올림픽 게시판에 쓴 글에 언급하신 분이 계셔서 올려봅니다.

2014 소치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고 올림픽 4연속출전에 은금은금 따가신 남자 피겨계의 절대자이자 유일신이며 피겨계 최고의 개그맨이기도 한(...) 예브게니 플루셴코의 2010년 벤쿠버 은메달 획득 후의 갈라쇼

'나는 아파요' 입니다.

4회전 뛴 자기 금 안주고 3바퀴 반밖에 못도는 새파란 후배놈한테 금메달 줬다고 빙질 좋기로 소문난 벤쿠버 빙상장을 스케이트로 박박 갈아서 빙수를 생성하며 떼를 쓰는 전설중의 전설의 모습입니다.

이 갈라쇼를 본 전 세계 플루셴코 팬들은 한 목소리로 다음과같은 코멘트를 했다고 합니다.

"아이고 이양반아 프리를 그렇게 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