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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2 12:52
대단하네요.
중국은 또 한 선수가 자멸한 느낌이군요. 견제의 수준이 아니라 그냥 1위인 자국 선수를 위해 캐나다 선수를 밀치다가 제풀에 넘어진 것 같습니다. 물론 2위를 하기 위해 가다가 벌어진 몸싸움일 수도 있겠지만, 자꾸 비매너 플레이가 보여지니 곱게 보여지진 않는군요. 만약 빈토르 안이 스타트가 빨랐다면 저 중국 선수의 견제(?)를 받았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스피드를 따라갈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14/02/22 13:32
그런데 막판에 중국선수가 '오노' 기술을 시전하지 않았나요? 움찔했습니다.
러시아가 아니었다면... 중국 동계 올림픽이었다면... 논란이 될둣 합니다만...
14/02/22 13:36
진따 드라마같네요.
이런 역대급 선수를 파벌로 인해 연맹에서 매장시켜버렸는데 외국에 가서 이렇게 엄청난 기록을 세우면서 재기라... 빙상연맹은 이에 대해 책임은 안 지겠죠?
14/02/22 13:38
전성기때는 분명 중장거리 코스가 주력이었고 500미터는 오히려 못하는 편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물론 한국 선수 대부분이 500m주력이 아니지만) 어찌된게 육체적으로 예전같지 않을 지금에 단거리에서 저렇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다니 알다가도 모를일이네요. 뭐 하긴 3관왕했는데 전성기가 무슨 소용이겠냐만은.
14/02/22 13:44
기사에 따르면 나이를 먹으면서 체력의 한계를 느끼게 되자 장거리보단 순간적인 스피드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단거리에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다네요.
물론 저 나이 되서 주종목을 바꾼 것 자체가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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