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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4 23:30
혼나는 장면은 영상에 없더라구요...농구 인기가 야구 같았으면 돌아다녔겠다는 아쉬움이 있어요.
더불어 이상민 코치는 kcc 선수 시절 때도 허재 감독한테 저랬다가 허르렁을 맛 본 적도 있습니다 크크
14/03/14 23:35
오리온스 전성기 때 김진 감독의 작전은 승현이한테 공 주고 게임리딩해서 득점하자 뭐 이런게 다반사였습니다.
그래도 김승현 선수는 감독 작전에 개입을 하더라도 감독을 대놓고 무시하는 행동은 안 했죠. 삼성에 가서 김상준 감독한테도(11-12시즌) 작전타임에 의견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근데 이상민 코치 같은 경우는 일단 대놓고 무시하면서 작전타임 개입까지 한데다가 이상민이 롤모델이라고 노래를 불렀던 이규섭이 이상민을 편들고 시작하니..둘이 팀에서 고참이라 팀케미에 나쁜 영향을 줬을 겁니다. 그리고 한 두번이면 웃어넘겼지만, 여러 번 저러니 좀 짜증이 나더라구요. 뭐 저런 원인에 안준호 감독도 원인이 있긴 하죠. 예전 서장훈한테 '야 어떡하냐?' 해서 서장훈이 작전을 지시하기도 했으니까요.
14/03/14 23:50
저거 되냐 안되냐의 문제가, 파울로 끊는게 되냐는 질문 아니였나요?
그러니까 지금 반칙 4개냐, 그것보다 적냐? 는 질문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14/03/14 23:57
아뇨. 공을 하프코트 밖으로 빼서 공을 돌려도 되나 이런 질문이었습니다.
안준호 감독은 그게 안 된다고 판단해서 하프코트 내에서 공 돌리며 상대 반칙작전에 대응할려는 생각이었고, 이상민 선수는 코트를 밖으로 빼도 되니까 길게 공을 돌리면서 반칙작전에 대응하자는 생각이었습니다.
14/03/15 00:02
그래서 고참선수들이 속칭 개겼다고 해도 납득이 갈만합니다만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으니까요.....그래도 안준호 감독이 저런 반칙작전이나 저런 디테일한 작전은 미숙해도 전체적인 판짜기, 패턴 플레이 지시는 명장이지요.
14/03/15 00:07
그나마 민주주의 작전타임에 좋은 사례가 있습니다.
http://live.afreeca.com:8079/app/index.cgi?szType=read_ucc_bbs&nBbsNo=2345527&szBjId=afreecasport&nTitleNo=1629442&nStationNo=5127063& 문제는 저 감독 부임으로 인해 안준호 감독이 명장이었구나라는 의견이 힘을 얻었다는 게 함정이죠.
14/03/15 05:47
흐흐. 결국 감독은 성적으로 말하는 거니까요. 재임기간 시 100% 플옵 진출, 1번 우승 2번 준우승에
한 때 전술은 떨어지는 거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는데 06시즌 플옵 7전 전승, 결승에서 유재학 감독을 상대로 4:0 스윕을 기록하며 깔끔하게 종결시켰죠. 그러고보면 안준호 감독이 플옵에서 유재학 감독 상대로 유난히 강했던걸로 기억합니다. 08년엔 모비스가 정규 1위를 하고도 삼성에 져서 결승에 못가기도 하고. 상대전적이 7승 1패였나 그랬을거에요.
14/03/15 00:46
전 좋게 봤네요, 감독의 작전지시를 무시하는 선수라면 욕먹을수 있겠지만,
감독이 확실히 지시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짧은 타임시간에 팀 고참이 상황정리했고 감독이 불만없어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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