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acebook.com/barcafansclub/posts/292960914060311?stream_ref=5
비에이라 : 나는 그때를 잘 기억하고 있다. 나는 메시가 막 데뷔했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는 믿을 수가 없었다. 우리는 그를 막을 수 없었고, 그는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는 경합에도 주눅들지 않았다. 우리 모두는 그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가 될 것임을 알아차렸다.
영상 시작하자마 메시에게 2번 제쳐지는 흑인 선수가 비에이라.
참고로 비에이라는 이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아스날을 맞닥뜨렸을 때,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유스에서 자랐던 87년생 동갑내기 선수인 세스크 파브레가스에게도 크게 혼쭐이 난 바 있죠.
05-06 vs 오사수나 전
05-06 엘 클라시코
2005-06 사커라인 필진들이 LFP 시즌 베스트팀을 선정할 때에 데쿠, 마르케스와 더불어 세컨드팀으로 선정하기도 했죠. 로테이션에 가까웠으며 시즌 말에는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http://www.soccerline.co.kr/primera_liga/news_list/index.php?menu=viewbody&number=9862&keyfield=title&key=베스트&page=2
FW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 - 누 캄프를 뜨겁게 열광시킨 '메시도나'. 바르셀로나 공격의 물꼬를 트는 돌격대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부상 이전까지의 활약도를 놓고 본다면 호나우딩요, 리켈메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신인상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 별다른 코멘트가 필요하지 않다. 이미 라 리가 최고의 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2005-06 유럽 스포츠 언론 연합(ESM) 선정 월드 베스트 11
2005년 세계 골든보이 선정
2005년 올해의 아르헨티나 선수
2006년 세계 축구 선수협(FIFPro) 선정 올해의 신예 선수
2006년 월드사커지 선정 올해의 신예 선수
http://arxiu.fcbarcelona.cat/web/english/noticies/futbol/temporada10-11/02/24/n110223115916.html
2003년 11월의 인터뷰.
Q : 당신은 일반적으로 스트라이커 바로 아래 자리에서 뛴다.
A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다. 중원의 앞쪽에서 뛰는 것을 좋아하며, 볼을 많이 다루기를 원한다.
Q : 그곳에서 늘 뛰는 건가? 윙에서 뛰는 것이 더 낫지 않은가?
A : 이번 시즌에는 윙에서 거의 경기하지 않았다. 나는 스트라이커 바로 뒤에서 뛰는 게 더 좋다. 하지만 어디든 내가 뛸 수 있는 자리라면 뛸 것이다.
지난 시즌에는 윙으로도 몇 경기 뛰었다. 하지만 별로 맘에 들지는 않았다.
Q : 당신은 만약 호나우지뉴가 부상이라면 자신이 그를 대신할 수 있다고 보는가?
A :
할 수 있다고 본다.
아, 어떻게 우리가 이 작은 장미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인가.
갑자기 검붉은 색깔의 장미가 가까이서 눈에 띄는데
아, 우리가 장미를 찾아온 것은 아니었지만
우리가 왔을 때, 장미는 거기에 피어있었다.
장미가 그곳에 피어 있기 전엔 아무도 장미를 기대하지 않았다.
장미가 그곳에 피었을 때는 아무도 장미를 믿으려 하지 않았다.
아, 출발도 한 적 없는 것이 이미 목적지에 도착했구나
하지만 세상만사가 워낙 이렇지 않았던가.
-베르톨드 브레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