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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7 23:21
잘봤습니다
퍼거슨이 윙어 활용을 참 잘했었죠 윙어가 돌파하면 풀백이 따라가야하니 자연스래 센터백도 라인유지위해 내려가야하니 반페나 루니처럼 수비뒤를 파는것이 아니라 내려와서 플레이하길 좋아하는 선수들이 상대 미드필더와 수비사이의 공간을 활용 할텐데 그게 안되니 미드필더와 수비사이 공간은 협소하고 공만 받으면 3대1상황이 되었죠 빠른 주력으로 윙을 파줄수 있는 영 발렌시아 나니가 망해버리니.... 마타 야누자이가 그런 스타일아니니까요
14/03/18 03:39
공감합니다. 괜히 퍼거슨 감독이 윙덕후란 말을 들은 것이 아니죠. 사실 박지성 선수도 맨유 초반에는 굉장히 역동적이고 공격적이였죠. 부상 이후 폼이 많이 떨어졌었지만, 맨유의 핵심은 윙어였다고 해도 무방했죠. 개인적으로는 윙어에서 시작하여 윙어에서 끝나는 팀이라 생각하네요. 특히 호날두가 있었을 때는 더더욱 그랬구요.
그런 거보면 박지성 선수는 부상 이후 본인도 그렇고 퍼거슨 감독도 박지성 선수를 잘활용했던 것 같습니다. 예전만큼의 스피드는 없어졌지만 활동량이 많다는 걸로 적절하게 대처한 것이 말이죠.
14/03/18 09:04
퍼영감이야 말로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것을 여실히 알려주었죠... (물론 그 기반에는 퍼디&비디치라는 든든한 중앙수비와 에브라&네빌이라는 공수 겸비한 풀백이 있었기 때문이었지만...) 그로인해 마음껏 윙덕후가 되어 윙어를 이용한 전술을 펼칠수 있었죠.
하지만 그 철의 4백이 폼을 잃으면서 미드필더에 가해지는 압박은 커지고, 그로인해 전반적으로 라인이 내려가 루니&반페르시가 고립되기 시작...
14/03/18 09:32
루니의 움직임은 감독의 의도된 바로 보이고..(루니의 움직임으로 얻는 이득이 확연히 보이고 그 움직임이 경기 내내, 몇경기 째 이어지고 있으니...이게 감독의 의도가 아니라면 감독 짤려야죠.) ) 반페르시는 감독의 전술에 믿음을 보이지 못하는 거나 수행할 능력이 안 되는 것으로 보이네요.
기본적으로 윙들이 제 역할 못 해주니...
14/03/18 09:45
첼시에서 무리뉴가 마타 안쓰는 이유를 말해주는 것 같네요.. 그리고 결론은 맨유에서 필요한 선수는 박지성..같은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눈에는 잘 안띄지만 끊임없이 움직여서 동료들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선수가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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