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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23 02:19:57
Name 선형대수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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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스포츠] [MLB] 사나이의 피칭




상대팀 투수코치도, 감독도, 타자도, 해설도, 관중도, 지구 반대편에서 누워서 TV 보는 시청자도 예측할 수 있는 그의 다음 승부구.

하지만 못 침. 


다음 공도 한 가운데 커터인데 치실 수 있으면 쳐 보시든지요 아 참 구속은 시속 93 마일입니다




응원팀 선수긴 하지만 현존 MLB 마무리 투수 중 보는 즐거움이 가장 큰 투수 중 한 명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저 스타디움 카메라 위치가 커터의 무브먼트를 가장 못 살리는 각도라는 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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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언니
14/03/23 02:27
수정 아이콘
잰슨과 킴브럴은 공 보는 맛이 있죠
선형대수세이지
14/03/23 02:35
수정 아이콘
뭐 사실 마무리 투수 중 보는 재미 없는 투수는 찾기 힘들죠. 얼마 없던 땅볼형 마무리 투수들이 좀 재미없는 편이긴 한데, 그런 선수 중 오래 마무리로 버티는 선수는 없더군요.
잠수중
14/03/23 02:35
수정 아이콘
어디서 듣기로는 투수로 활동 한지 5년밖에 안 됐다고 심지어 2009년 WBC에서도 포수로 출전 했다는 게 ;;;
선형대수세이지
14/03/23 02:44
수정 아이콘
멘도사만도 못한 타격 능력을 '마이너리그'에서 한결같이 보여줬기에 진작부터 투수로 전향시키려 했죠, 다저스에서도 크크. 뭐 불펜 투수와 포수는 보수가 차이가 크니 그런 거겠지만, 잰슨의 타격으로는 메이저 승급도 못 됐을 테니 잘한 선택이죠. 여러가지로 운빨도 폭발하며 최적의 성장을 했고요 흐흐.
기차를 타고
14/03/23 09:00
수정 아이콘
저걸 어케 치나요 크크크크 작년엔 윌슨도 방어율 대박이었던것같은데
윌슨-젠슨이 보는맛이 있었죠 크크
14/03/23 10:25
수정 아이콘
벨리사리오가 컨디션 좋을때 공 움직이는게 정말 쩔던데, 젠슨은 또 다른맛이 있군요.
진지한거짓말쟁이
14/03/23 10:29
수정 아이콘
어제 호주 개막전에서 재일 재밌던 이닝이 월슨-젠슨 등판한 8-9 회였습니다 월슨 몸쪽공 집어 넣는거 보면서 속을 뻥 뚤어놓고 젠슨이 가운데로 컷터 꽂는걸 보며 시원하게 마무리
기차를 타고
14/03/23 14:19
수정 아이콘
재미없으셨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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