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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03 19:52:58
Name roqur
File #1 i10828891188.jpg (43.1 KB), Download : 40
출처 롤갤
Subject [LOL] 골백번 우려먹어도 안질리는것


- 미국에서 온 로코는 클템보다 4살이 어리지만 단 한번도 형이라고 부르지 않았다. 항상 "야, 클템!" 이라고 불렀다. 클템이 한번이라도 이니시를 잘못 여는 날에는 게임 중간에 그 즉시 쌍욕을 박아버렸다.


- 클템과 빠른별은 항상 하루에 3시간씩 싸웠다. 주로 클템은 논리적으로 대화를 시도하고 빠른별은 그것을 흘려들으면서 자기 할말만 하는 방식으로 같은 말을 어조만 바꿔서 3시간씩 싸웠다. 그러나 클템은 로코에게는 말을 걸지 못했다.


- 클템과 빠별의 싸움은 옆에서 바텀듀오가 싸움을 시작하면 끝난다. 그렇지만 둘의 1:1 싸움이 끝났다는 것이지 곧 모두가 참전하는 세계대전이 되었다.


- 로코와 빠른별은 클템의 정글실력을 개무시하여,  게임 중간에도 상대팀 정글러와 클템을 비교하며 우정머를 시전하였다. 빠른별은 클템에게 "다른 팀에 있을 때는 잘해보였는데 막상 같이 해보니 별로다" 라고 직구를 꽂았고 다른 정글러의 갱을 보여주며 "형은 이런거 알려줘도 못해" 라고 하였다. 클템은 대신 "넌 라인전 죽어도 앰비션 못이겨" 라고 복수하였다. 둘의 나이차이는 5살이다. 그리고 로코는 그냥 게임 중간에 "아 XX 미치겠다 클템!" 을 박았다.


- 클템이 팀원을 달래주는 방식은 "너 그렇게 할거면 때려치워" 였다. 그러면 빠른별은 "어 때려치울게, 나 지금 간다" 하고 실제로 짐을 쌌다. 그러면 클템은 "앉아, 일단 앉아봐" 라고 한 후 "너 누가 그따구로 얘기하래" 하고 3시간 싸움의 이니시를 열었다.




그 시절 프로스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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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3 19:54
수정 아이콘
용케도 팀이 굴러갔다 진짜...
요슈아
22/04/03 19:54
수정 아이콘
클템의 흑역사 중 하나인 중앙대 일보 생각하면 저기서 죽빵 안 갈긴게 용합니다 크크크

진짜 썰만 보면 모래알 그 이하 어딘가가 되어야 맞는데 정말 웃기게도 게임 내 합은 귀신같이 맞았다는게 정말 희한한 팀;
스덕선생
22/04/03 19:56
수정 아이콘
클템의 지금 성공은 더 리스펙받아야합니다
제가 클템이었으면 로코든 빠른별이든 둘 중 하나 두들겨패고 나갔을거 같아요 크크
문재인대통령
22/04/03 19:56
수정 아이콘
전설속의 팀
마카롱
22/04/03 19:56
수정 아이콘
클템 어제 복기 방송 썰도 재밌습니다.
설거지 얘기, 바텀과 상체가 서로 못한다고 극딜 박는 얘기
22/04/03 19:59
수정 아이콘
특기 : 한타
Grateful Days~
22/04/03 20:15
수정 아이콘
특기 : 한타 (2)

불가사의한 팀..
22/04/03 20:24
수정 아이콘
일단 이즈한테 궁썼어
aDayInTheLife
22/04/03 20:01
수정 아이콘
그때는 롤 안봤지만 사진만 봐도 썰이 생각나서 웃기는 팀…
22/04/03 20:02
수정 아이콘
저래놓고 한타합은 귀신같이 잘 맞음 크크
Betelgeuse
22/04/03 20:03
수정 아이콘
이 팀의 장점 : 다같이 한마음으로 여는 한타
The)UnderTaker
22/04/03 20:05
수정 아이콘
저기에 매라라도 있어서 버틴게 아닌가 싶죠
만약 매라마저도 저랬다면 프로스트는 진작에 해체되었을듯
이호철
22/04/03 20:07
수정 아이콘
와 근데 저렇게 짧은 글로만 봐도 미칠 것 같은데 용케도 버텼네요.
쉽지않을텐데..
22/04/03 20:08
수정 아이콘
결승전 복기 방송 하는데 마지막에 연습하면서 개같이 싸운 썰 푸는데 진짜 다 도른자들인가 싶었습니다 크크크크
제일 신기한 건 저러면서도 팀이 잘 굴러갔었음
몽쉘통통
22/04/03 20:10
수정 아이콘
메라는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크크크
22/04/04 11:58
수정 아이콘
이상한 사람들인거 파악하고 말도 잘 안 했다고 크크크
요한나
22/04/03 20:11
수정 아이콘
로코도코있을띠니면 건웅이 캐떡으로 탑라인 가던 시기죠 아마?
22/04/03 20:14
수정 아이콘
제 기억이 맞으면 로코나가면서 샤이가 들어오고 건웅이 원딜로 갔었을겁니다
아밀다
22/04/03 20:56
수정 아이콘
12스프링 때 저 멤버로 하고 12서머에 로코 나가서 건웅이 원딜 가고 샤이 들어왔어요. 스프링 준우승 서머 우승
22/04/03 20:17
수정 아이콘
'얼주부가 한타는 잘해' 팀이다
22/04/03 20:21
수정 아이콘
아직도 tpa결승 1경기 빠드라킬이 선명하게 기억나네요. 롤보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심으로 응원한 팀입니다 흐흐
22/04/03 20:26
수정 아이콘
매라는 그래도 프로정신이 살아있던 크크
22/04/03 20:30
수정 아이콘
한타의 프로스트(콩가루임)
태연­
22/04/03 21:18
수정 아이콘
한타를 드럽게 잘하는건 외부의 적을 만들어 투기를 바깥으로 돌려버린것이 아닌가..
Cookinie
22/04/03 21:54
수정 아이콘
젠부샤스가 그런 이유로 나왔군요...
피지알 안 합니다
22/04/03 21:19
수정 아이콘
건웅갓은 평화주의자인가요
더치커피
22/04/03 21:58
수정 아이콘
상면아 너까지 그러면 형 정말 힘들어
당근케익
22/04/03 22:40
수정 아이콘
한타 왜 잘함?크크

반대 케이스가 전설의 비비큐죠
오프더레코드 개친한데 게임은 믿음이 하나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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