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정의위엄
25/06/03 21:26
이준석은 그냥 토론으로 망한거죠 뭐.. 3차때 돌아선 사람 엄청 많았을듯
ItTakesTwo
25/06/03 21:26
민주당에서 안받을겁니다.
이준석 들어온다고 하면 당원들이 가만히 안 있을거라서요.

제가 느끼기에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박근혜보다도 더, 이명박만큼이나 싫어하는게 이준석이거든요.
사조참치
25/06/03 21:29
애초에 윤석열에게 양두구육 박은 순간에 이미 현 보수에서는 정치생명 끝났던 거죠.
그냥 얌전히 받아들인다 하고 징계만 어찌 피하고 유학갔다가 돌아왔으면 보수의 미래 취급받았을 테지만, 뭐 본인의 조급함 덕에 당대표 자리에서 쫓겨난 사태도 발생한 거고...
아이군
25/06/03 21:30
이번 대선 전에는 기회가 그래도 있었다고 봅니다. 김상욱 처럼요...
이제는 길을 다 불태웠으니깐....

젓가락까지 써가면서 배수의 진을 쳤는데 알고보니 앞에서 홍수가 났었다.... 라고 봅니다.
ItTakesTwo
25/06/03 21:33
전 주변이 거의 민주당 지지자인지라 제 주변은 매우 강하게 비토했었습니다만, 정치는 알 수 없으니까요.
다만 아이군 님께서 말씀하신 이제 길을 다 불태웠다는 말씀엔 동의합니다.

그냥 젓가락 발언 하나만으로 본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정치인생을 위한 미래자산 모두를 불태웠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이군
25/06/03 21:34
안철수 이상으로 본인의 미래를 하나하나 조졌음...

그래도 이 결과는 좀 충격이네요. 보수진영에서 이준석에 대한 비토가 이렇게 심한 줄 몰랐습니다.
아니 본인도 이걸 몰랐다는 건가....... 상세 여조 안 돌려보나...
사조참치
25/06/03 21:34
민주당 내부라기보단 유시민 작가 개인의 예측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부산 좀 둘러보면 급속도로 고령화되는 게 그냥 눈에 보이거든요.
쿼터파운더치즈
25/06/03 21:35
2030 남성 19대때 문재인 지지율이 제일 높았죠
걍 이재명이 잘 구슬리면 민주당 입장에선 충분히 구슬릴 수 있는 표입니다 4050 6070처럼 뭘해도 파란쪽 빨간쪽 찍는 세대보다는요
이재명 본인부터가 약간 그런 노력 스탠스를 취하는거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그부분은 좋게 보는데 대통령되어서도 유지했으면 좋겠네요

이준석은 윗분 말대로 3차토론이 다 망쳤습니다 김문수 표 빼앗아 올 생각을 하거나 둘이 싸우게 두고 정책적으로 본인이 어필을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 뭔 바람이 든건지 사실상 대통령 확정인 이재명 네거티브를 그것도 최악의 방법으로 하는바람에...
라라 안티포바
25/06/03 21:36
원래 보수는 기존 질서의 논리 좋아하고, 하극상 극혐합니다. 언더독 정서 별로 없죠.
대선 보니까 결국 명태균 작품 아니면, 이준석 개인은 전략가로서도 좀 물음표네요.
자칭법조인사당군
25/06/03 21:36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0102700001
이준석, '반값 선거법' 발의…"5%만 득표해도 절반 보전"
공명의 현신 이준석님은 사실 이 상황까지 미리 예측했습니다
현란한 개인기로 토론에서 거대양당 후보들 박살내고
지지율 5%의 벽을 가뿐하게 넘겼습니다만
결국 양당 기득권 세력의 담합에 제 1차 반값보전에 실패하고 말았네요
젊고 압도적 기량의 기재여 앞으로 무운을 빕니다.
사조참치
25/06/03 21:37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낙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면 쉽게 이해됩니다.
내부의 배신자, 내부총질 하는 사람을 더 증오하기 마련입니다. 하물며 보수진영이니 그런 경향이 더하겠죠.
아이군
25/06/03 21:38
솔직히 저도 그렇습니다.

제 글은 제가 그렇게 하기를 바란다... 기 보다는 정치기술적으로 이준석은 이렇게 했어야 한다에 가까운 글입니다.

6070 지지율 1퍼센트인 보수 정치인은 미래가 없죠.. 이 사람들 다 늙어죽을 때까지 기다릴 것도 아니고...
아이군
25/06/03 21:40
그런데 이낙연도 4050 지지율 뽑으면 4~5는 나올거라고 보는 입장이라서 6070 1퍼센트 대는 충격이네요...
이 사람이 무슨 수로 앞으로 정치 할 건지 궁금합니다...
DpnI
25/06/03 21:46
20대(혹은 30대까지도) 페미-반페미 모두 피해망상 비슷한 게 있다고 봅니다. 세상은 균질하게 공평할 수 없고, 어느 부분이든 유불리가 각각 있고, 총합으로 누군가가 좀더 유리/불리가 있을텐데, 당연히 완벽할 수 없다는 걸 어느정도 받아들이면서 세상이 나아진다는 점을 받아들여야하죠. 근데 이 부조리한 세상의 큰 원인이 성담론이라고 갇혀버린거죠.

그리고 실효적인 측면에서도 이게 밸런스패치해서 맞추기 가장 쉬워보이지만 50대 50 싸움이라 사실은 더 힘든건데 이해를 못해요. 차라리 소수자인 자산가, 고학력 뭐 이런 걸 팬다면 아 젊은애들은 역시 맑시즘 or 사회주의 or 계급투쟁이지! 라는 생각이라도 하겠는데. 어떻게 계급론을 펴는데 인구 50%인 상위계급이 있답니까? 당연히 상위계급은 인구가 적어야지.
사조참치
25/06/03 21:47
배신자 프레임에 그 끔찍한 발언이 한층 더 얹어줬다고 봐야죠.
그리고 진보 측이야 워낙 이합집산이 많았어서 이낙연 지지율이 좀 나올 수도 있겠지만, 국힘은 거의 언제나 한몸이었습니다.
보통 지역 다이묘(?)라 불리는 국힘 의원들도 결코 만만찮은 경쟁을 하고, 지도부한테 공천 못받으면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나온 후 선거로 의원 자리를 얻는 진풍경이 종종 벌어지지만...
그렇게 무소속으로 당선된 다음에는 약속이나 한 듯이 다시 국힘으로 돌아갑니다. 배신자 프레임이 그만큼 민감하단 거죠.
대한통운
25/06/03 21:47
그건 차차 해나가야할 일이죠. .지금은 10이나 15프로
넘는게 플랜인데 너무깊게 플랜을 짰어요.
라라 안티포바
25/06/03 21:49
전 오히려 당장의 이익에 급급한 짓만 하다 여기까지 몰렸다고 보긴 합니다.
대한통운
25/06/03 21:51
둘다 맞습니다..급급해서 그런것도 맞고
그래서 국힘에게 심하게 네거티브 못한것도 맞고요.
내우편함안에
25/06/03 21:52
연령대별 조사로 보면 국힘은 확실히 미래가 없습니다
전연령대별 가장 다수의 인구를 구성하는 4-50대에서
무려 70%대입니다
60대는 반반이지만 십년만 지나면 이 60대가 70대되고
성향상 민주계 지지층이 60%대 이고 지금의 70대이상은
지금인구수에서 삼분지이가 사라집니다
국힘 절대지지수 약 20%가 사라진다는건데
2-30대에서 그게 보충이 안되요
더우기 젊은층에서 유일한 다수 지지세는10-20대 그것도 겨우 남성층
그러나 이층은 이준석갈라치기 현상에서 벗어나면
민주당역량이라면 충분히 다수를 지지층으로 흡수할수 있죠
80년대 3당합당으로 모든게 뒤집어진 운동장이 됬던
그절망의 시대부터 봐온 저로선 이렇게 역전되 역전전 시절만큼
우세를 이어갈 민주계 지지층상태를 보면 뭔가 감회가 입니다
대한통운
25/06/03 21:54
민주당에서 받을수가 없어요..민주당 지지층에서
이준석 비토가 너무 심해요..개혁신당가서 민주당
에게도 다가갔어야 했는데 하는거마다 실책이었죠..
대선을 우습게 본거죠..동탄처럼 적당히 네거티브하고
진심?을 다하면 10~15는 당연히 할주 알았던거죠.
아직 멀었습니다.이번 대선으로 이미지 나락간거 수습
하다가 정치인생 끝날수도 있다고 보네요.
DpnI
25/06/03 21:56
애초에 목표가 돌아가서 당 먹는 거니까 그럴 수 없었겠죠
아이군
25/06/03 21:58
이제는 늦었죠.... 뭐...

제 본문은 민주당 지지층의 이준석 비토(4050 지지율 4~5퍼센트)보다도 국힘 지지층의 이준석 비토(6070지지율 1~2퍼센트)가 더 크다는 겁니다.

그냥 사지라서 답이 안 보입니다.
선플러
25/06/03 22:07
김문수 39%가 미쳤네요. 와........ 40%가 쟤를 찍었어..
은하전함
25/06/03 22:11
럭키럭키~ 럭키세븐~ 거대양당 찍는 90프로 안팎의 절대다수 전국민을 신나서 국개론타령하며 조롱하다 7프로 받으시니 기분이 어떠신지..... 이준석 지지율은 펨코가 다 깎아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정재
25/06/03 22:20
출구조사임을 감안하면 아닐지도...
Tigris
25/06/03 23:28
교회도 한 몫 할 거라 생각합니다. 어느 종교의 교회인지는 좀 아리송합니다만.
벌점받는사람바보
25/06/03 23:31
다다음 대선쯤이면 지금 20대는 30대로
30대는 40대로 변할건데 그때도
성별 차이 나는 투표일지 궁금하네요
만우
25/06/03 23:58
아니 왜 민주당이.. 왜... 굳이요?
아이군
25/06/04 00:21
위에도 썼지만, 이준석 입장에서 기술적으로 말하면 그렇다는 거죠... 사실 알고보니 그 쪽이 그나마 살 길이었다... 정도죠
만우
25/06/04 00:38
(수정됨) 이준석 글마(전 아주 적대적이라서 그렇습니더)가 좀 더 잘될려고 했으면 지난 대선 마치고 바로 미국행이든 어디든 떠났어야 했다고 봅니다.
사이즈의 차이이긴 하지만 저가 매우 사상누각의 인생을 살았으며 지금도 사상누각의 삶을 산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석 절마 저거 볼때마다 느낀게 아 애도 사상누각이구나 똑똑하다고 여기저기서 떠받히고 살았구나 하는게 보입니다.

말은 머같이 하고 있고, 행동머리는 머같으며, 입(아머라고 하는 표현이긴 하지만) 열었다하면 거짓말에 행동머리는 교활하고 다른사람 뒷통수까는것이 본능이고, 하다못해 폭력에 굴해서 깡패한테 목덜미잡혀서 있는 강약약강인 절마는 굽힐때를 몰랐어요.

또 하나 기억이 떠오르는데 임마가 한번은 문재인을 정말 칼질을 해댔거든요. 뭐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칼질해대고 몇일 있다가 만난적이 있었죠. 그때 이준석의 상판과 행동은 뭐랄까요. 그 동네에 뼈다구 하나 주면 헷가닥 꼬리흔들어제끼고 하는 삽살이가 생각났습니다. 아 임마는 정말 강약약강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일전에 여기서 적은게 있긴 합니다. 절마는 잘되어봐야 이인제급이라고
근데 이인제급도 안될 사람입니다.
21대 대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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