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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11 10:07:07
Name The Siria
Subject E-Sports 판 인터넷 아카이브 운동을 꿈꾸며.
스타리그가 있다고 가정합시다.
어느 선수가 5연속으로 4강에 입성했습니다. 비록 우승은 한 번 뿐이지만, 5연속으로 4강에 올랐다는 것 자체는 대단히 높이 평가받아야 하는 일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OSL의 4강 연속 진출의 횟수가 겨우 3회 연속이라는 것에서 5회 연속으로 4강에 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스타리그에서 이런 선수가 있었다면... 그는 충분히 이슈를 만드는 선수가 되어서 명성을 떨치고 있었겠지요.
그런데, 실제로 그런 선수가 있었습니다.
종목은 달라도, 커프리그에서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1회 커프 대회 우승, 2회부터 5회까지 모두 4강에 오른 선수, 바로 노래하는 드워프 강경원 선수가 그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E-Sports의 역사에 한 획을 남긴 이 선수의 이름을 기억하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그가 커프리그에서 몇 승을 거두었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현 시점에서 언제, 어느 맵에서 어떤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는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자료는 찾기 힘듭니다. 온게임넷의 창고 어딘가에 있을 수도 있지만, 그 것이 공개되어 있지는 않고, 그 예전의 기억에 대해서 추억할 수 있는 VOD는 사라진 상황입니다. 그저 이름만 남았을 뿐, 그 구체적인 기억을 할 수 없는 그런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어찌 되었건, 5연속 4강이라는 대 기록은 워3의 천하의 장재호도 하지 못한 기록이고, 테란의 황제 임요환 선수도 3연속 4강이 자신의 최고 기록인데 말입니다. (참, 생각하니 이윤열 선수가 달성을 하기는 했네요. 6연속인가 MSL에서 연속 4강에 올랐으니까....)

기억은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겜큐를 이야기합니다. 저도 겜큐 세대는 아니고, 아마도 그 보다 조금 뒤부터 게임리그를 보기 시작한 사람이겠군요. 하지만, 그 시절에 대해 추억하고, 말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느새 7년의 시간이 흐른 E-Sports의 역사를 정리하는데 중요한 시기였음은 직감할 수 있습니다. iTV도, KIGL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회상하려 하는 그런 리그였음이 분명할 것입니다. 못 믿으시겠다구요? 그럼 PGR 추게나, 전략게시판이나, 게임 리포트를 뒤지면 아실 것입니다. 그 과거의 기억이 어떠했는가에 대해서, 그리고 2001년이라는, 어느새 긴 시간이 흐른 그 시절의 이야기에 대해서 말입니다. 문제는, 기억은 전수는 되지만, 그대로 재현할 수는 없다는 것이겠지요. 추억 속에서 전설은 아름답게 변할 수는 있어도, 역사로 남겨지지는 않습니다. 전설은 역사를 쓰는데, 중요한 사료이지만, ‘역사’ 그 자체는 분명 아니니까요.
겜큐 이야기에서 항상 나오는 세르게이 선수의 등장과 그의 희대의 역전승, iTV를 언급할 때 이야기하는 이윤열 선수의 충격적인 데뷔와 정영주 vs 박정석의 처절한 혈전, KIGL의 라이벌이었다는 김동우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이야기, 최초의 팀리그 격이었다는 그 리그에서 보여준 박현준 선수의 눈부신 성적.... 자, 구전으로 전승이 되기에는 시간이 별로 흐르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강산도 한 번 변하기 전에, 이 경기들은 다시금 재현할 수도 없고, 어떻게 증명할 수도 없는 망각의 강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과연 iTV에서 이윤열 선수가 거둔 성적은 어느 정도일까요? 그것은 당대 다른 선수의 성적과 비교할 때, 어느 정도일까요? KIGL에서 임요환 선수와 김동우 선수가 거둔 성적의 수치는 어떠했길래, 그런 이야기가 나왔을까요? 그런 기억을 할 수 없도록 만든 것이 바로 잊혀짐이라는 것입니다. 이미 잊혀진 기억이 되었기에, 아무도 우리는 말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자료가 없이 쓴 역사는 그 허점이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니까요.
스타리그의 역사에서 2001년을 기준으로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어쩌면 임요환의 등장이라는 사건보다는, 그 시점부터 비로소 증명하기 쉬운 자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OSL이야, 1999년 원년 대회부터 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다고 하지만, 다른 대회들의 경우는 그렇지 않으니까요. KIGL에서, 겜큐에서 임요환 선수가 몇 승을 거두었는지,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이 판에서 과연 몇이나 될까요? 2001년의 임요환을 위대하다고 하는 것은 그가 3연속 OSL 결승에 올랐고, WCG도 제패했고, 요컨대 적수가 없었기 때문이었겠지요. 하지만, 그 기록이 모두 사라졌다면....? 인구에 아직도 코크배 결승은 명경기라 불리지만, 그 것이 일찍이 망각의 강으로 던져졌다면....?

망각은 다른 게임에도 더 심합니다. 커프리그의 강경원을 기억하는 이가 없는 것처럼, 임진록2나, 거울전쟁이나, 쥬라기원시전2나, 순간순간 무수히 열렸던 국산 게임 리그를 기억하는 사람도 적습니다. 물론, 경쟁에서 패해 역사 속으로 사라진 리그를 억지로 기억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커프의 마지막 영웅인 전상욱이 프링글스 MSL 4강 멤버가 되었고, 임진록2의 강자들였던 김대호, 쥬2의 최강자였던 이중헌 같은 게이머들은 워3리그를 제패한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들에게서, 그런 게임들은 정말 지우고 싶은 과거일까요? 오히려 그들의 과거를 정확히 서술하는 것이 E-Sports의 역사를 정확히 기술하는 한 방편이 아닐까요?
사실, 많은 게임들이 리그를 치루었습니다. KeSPA 홈페이지에 등록된 게임만 해도, 그 수가 장난이 아닙니다. 나름대로 인기를 얻었던 리그도 있고, 그렇지 않은 리그도 많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어떤 리그든 게이머의 열정이 없는 리그는 없을 것입니다. 열정이 담겨있는 많은 리그들을 보면서, 그래도 조금은 좋아한 사람들이 분명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자신의 기억을 되새길려고 해도, 더 이상 그 기억을 되새길 곳은 없습니다. 그리고,기록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누가 몇 승을 했고, 어떤 연승을 했고, 어떤 연패를 했는지..... 등록이 되었건, 되어 있지 않건 리그를 치룬 많은 게임들은 다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킹오파, 위닝, 시티레이서 같은 게임들은 또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요. 짧은 순간 치룬 리그지만, 그것도 분명 존재한 리그였음은 확실하지 않습니까.
공인이라는 틀로 묶기에는 E-Sports는 정말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리그를 만들었고, 그 기억 하나 하나는 소중합니다. 많은 게이머들이 한 게임을 판적은 드물었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서 자신의 경력을 쌓아왔다는 것에 주목하시기를 바랍니다. 스타판의 최고 선수로 생각되는 김동수 선수도 워3리그 선수 경력이 있고, 살아있는 마린 이운재 선수도 그랬고, 강도경 선수도 그랬습니다. 문제는 그 기억이 지워져가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아무도 그들이 그랬다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 기억조차도 역사를 정리하는데 있어서 소중한 것인데 말입니다.

역사는 망각하는 순간 독이 됩니다. 실패한 리그라고 해도 그 속에는 게이머들의 땀이 배어 있었고, 눈물이 배어 있습니다. 그 기록을 정리하는 것은 팬들의 몫일지도 모르고, 관계자들의 몫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 임무를 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기억은 사라져 갑니다. 아무도 위대한 게이머들의 과거를 기억하려 하지 않고, 어느새 역사의 한 축을 흔들어야 마땅한 게이머들은 너무도 초라하게 사라졌습니다. 피파의 제왕이었다는 이지훈 선수가 통산 몇 승을 했고, 몇 번의 우승을 했는지 아는 이가 과연 몇 이나 될까요. (KTF MagicNs의 별 두 개는 우승 20회를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우승을 제외한다면, 나머지는 바로 이지훈 선수가 거둔 업적입니다.) 온게임넷 피파리그를 볼까요. 이 번이 1회 대회가 분명 아닙니다. 2000년 온게임넷 왕중왕전에는 피파 결승도 열렸고, 두 선수가 정상에서 격돌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 뒤로도 온게임넷 피파리그는 존재했고, 하지만, 그 기록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어디에도.... MBC게임의 피파리그도 분명 2002년에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기록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누가 어떻게 이겼는지에 대한 그 구체적인 기록이.
그런 실패는 반복이 되고 있습니다. SF의 기록은 과연 제대로 되고 있습니까? 어느새 4회라는 리그를 맞고 있는 SF인데, 그 기록이 정확히 남고 있습니까? 자고 나면 클랜이 변한다고 해서 기록의 가치가 없는 것은 분명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정확히 기록으로 남기고 역사로 인정하는 노력은 키보드 타자 몇 번이면, 끝나는 일일 것입니다. 카트리그는 어떻습니까? 카트리그의 구체적인 데이터 수집은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이 맵에서 몇 번 1위를 차지했는지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스포츠로서의 최소한의 기록 방식에 대해서 고민하고 연구한 흔적이 있습니까? FS는 어떻습니까? 최근에 등장한 리그들마저도 과거의 실패를 답습하고 있습니다. 영원히 인기를 끈다면, 다행이지만, 그런 영원한 인기를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합니다. 리그의 운영도 그렇고, 역사를 위한 기록 정리도 그렇습니다. 과연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열정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스타리그의 기록은 정리되어 왔습니다. 불행히도 그 열정을 가진 이가 적었던 커프나, 피파나, 쥬2같은 무수한 리그들은 기록이 남지 않았고, 그 덕분에 전설이 될 가치가 충분했던 강경원이나, 강병건, 이지훈 선수는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보았습니다. 인터넷의 사라진 유산을 정리하자는 운동, 인터넷 아카이브 운동입니다. 그 운동을 통해 많은 정보화 시대의 격량 속에서 사라진 유산들을 건져내었다는 사실을 보았습니다. E-Sports가 생긴지도 어언 7년이 되었습니다. 정말 빨리 변한 이 순간, 우리에게도 이 운동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영웅을 영웅으로 대접하고, 역사를 정확하고 확실하게 쓰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지금 이 순간 필요한 것 같습니다. 기억의 힘을 위해, 지금부터 많은 방송사들의 리그와 잊혀진 리그들을 이끌어내는 그 운동을 했으면 합니다. 기억을 위해....
전상욱 선수의 프로필을 정리하면서, 전 전 선수가 스타만이 아닌, 커프의 뛰어난 기록도 함께 언급이 되었으면 합니다. OSL, MSL, Pro League뿐만 아니라, OKL도 언급이 되는 그런 기록을 꿈꾸며....

ps. 다시금 부대로 돌아가기 전에 남깁니다. 뭐 이리 빨리 변하는 걸까, 싶은 생각이 이런 글을 남기게 하네요. 빠른 변화 못지 않은 것은 그 기억의 소중함을 깨닫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그 기억을 되살리려는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
ps2. 다시금 pgr게시판에 과거의 리그들의 기록을 정리해서 같이 공유하는 노력이 있었으면 합니다. 커프든, 카트든, 스포든, 쥬2든, 카스든, 피파든... 지금이든, 과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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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ArthuriaN
06/06/11 10:18
수정 아이콘
E-sports가 더 성장하려면 그런 기록은 필수겠지요...
카이사르_Jeter
06/06/11 10:24
수정 아이콘
좋은 글입니다^^

통계의 가치에 대해서 너무나도 인색한 우리나라.
제가 야구를 좋아해서 자주 보는데, 미국과 일본의 야구통계를 보면
너무나도 자세하고 선수에 대해서 한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일목정연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야구통계를 보려고 들어가면 일반적인 통계뿐입니다.
자세한 통계는 팬들이 개인의 자격에서 시간과 돈을 들여가면서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스타는 워낙 판이 커져서 나름 통계적 부분이 정리가 되어가는 것같은데
사라져버린 리그도 통계로서 존재할 가치가 분명히 있습니다.

기억을 추억으로 만들기 위해서
그 기반이 될 수 있는 통계가 확립되기를 바랍니다.
김연우
06/06/11 10:40
수정 아이콘
글 보니 갑자기 강경원 선수가 생각나네요.
경기 시작 직후 채팅 창에 시? 노래? 구절? 등을 적고 게임을 시작했었죠.
스타마냥 커프의 초반도 마냥 단순하기에, 그 채팅 한구절이라도 참 재밌었습니다. 상대 선수의 반응 ( 침묵 - 그래서? 등등)을 본다던지, '요새 강경원 선수, 책을 들고 다니길레 뭔가... 봤더니, 책 제목이 심리전, 이렇게 하면 이길 수 있다! 더군요.)

그리고 워3리그 오리지널 시절 베르트랑 선수의 스타일 '일단 사냥 => 데몬 6렙 => 메타모포시스'이 참 재밌었는데 베르트랑 선수의 데몬헌터 6렙시 승률, 6렙 미만시의 승률이 궁금해지기도 하구요.

핵 몇 방은 기본으로 맞는 처절 미국 손창일, 선수의 핵폭탄 피격 횟수도 궁금하네요.
마술사
06/06/11 10:41
수정 아이콘
추게로
아케미
06/06/11 10:51
수정 아이콘
휴가 나오신 시리아님도 반가운데, 글은 더 반가운 내용이네요. 기억하는 사람들마저 잊기 전에 어서 기록해야 할 것 같습니다.
06/06/11 11:01
수정 아이콘
강경원 선수........ 저도 잊고 있었군요.....

엠겜에서도 피파리그 요즘도 하는지 궁금하네요...... 다만, 시리아님께서 걱정을 안하셔도 될 것이, 피파리그에서 각 선수들의 엠겜에서의 전적을 다 표시해주었습니다. 'MBC게임 통산 X승 X무 X패' 이런식으로요..... 그정도 데이터라도 보여줬다면, 엠겜에서도 나름대로 피파리그에 대한 데이터정리는 하고 있었을겁니다.
세이시로
06/06/11 11:1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적으신 'e-sports 기록과 기억의 문화의 부재'라는 글의 주제와 이어지는 글이군요.

사실 스타크래프트에서도 현재까지 남아있는 '기록'을 쌓아온 주체는 자 리그의 데이터를 착실히, 일관되게 정리해온 온게임넷과, 이곳 PGR(과 Altair님)정도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엠겜은 기록의 일관성이 정립되지 않았었죠)

타 종목의 기록을 더 잊혀지기 전에 지금이라도 방송사에서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타같이 모든 팬들의 눈길이 쏠려있는 리그와 달리 타 종목들은 그래도 방송사 내부에서는 일반 팬들이 모르는 자료가 남아있지 않을까 싶네요.
사기유닛SCV
06/06/11 11:35
수정 아이콘
역시 시리아님의 글 원츄입니다..
개인적으로 우연희 튼TV에서의 전설의ITV 박정석vs정영주선수의 헌터스게임을 잊을수가 없내요.
My name is J
06/06/11 12:31
수정 아이콘
기억하는 일...그것이야 말로 팬이 해야할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일이겠지요.
강경원선수- 정말 좋아하는 선수죠.
언젠가 강경원선수가 프로게이머 자격 정지가 되었을때...관련 글을 썼다가 부족한 자료에 좌절하고 지워버린 경험이 있지요.
아나시스
06/06/11 13:42
수정 아이콘
추게로 갑시다
아큐브
06/06/11 14:32
수정 아이콘
갑자기 생뚱맞은 생각이....

커프,쥬라기,아트록스 그외에도 많았는데..
그런 국산 실시간 전략게임을 패키지로 묶어서 팔면 좋겠네요

지금은 위의 게임들을 어디서 살수 있습니까????
06/06/11 16:58
수정 아이콘
커프리그 참 재밌었는데요 ...^^
한참 할땐 스타리그만큼이나 챙겨봤었는데. 영웅들이 등장하는 것도 색달라 보였고
(그래서 워3 볼때 조금은 적응하기 쉬웠음)

갑자기 우승자 전상욱 선수가 스타를 한다고 하더니 쑥 올라올땐 정말 당황스럽게 기쁘더군요.
넓은데서 결승도 했었던거 같은데....가물가물(넓은데-_-;;)

장용석 선수는 언제 올라올런지......
그러고 보니 피파에서 박윤서 선수는 아직도 한참 현역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더군요
이지훈 선수 한참 우승할때도 되게 잘했던거 같은데
06/06/11 19:04
수정 아이콘
커프 vod가 보고싶어 찾은 적이 있는데 온겜넷 사이트에서조차 찾을 수 없어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후에 직장인 스타대회 vod도 마찬가지...
T1팬_이상윤
06/06/12 04:07
수정 아이콘
커프리그때 강경원 선수의 경기초반에 채팅창으로 날리는 싯구절 정말 잼있었죠^^ 그래서 강경원 선수 별명이 '노래하는 드워프', '커프계의 음유시인'이였죠.
06/06/12 06:51
수정 아이콘
워3가 처음발매되고 온겜임넷에 소개될때 김동수선수와 베르트랑 선수였나여? 그 첫게임... 그리고 제가 항상 대단하다고 느끼는건 아무리 전략시뮬레이션이지만 스타와 워3를 동시에 4강을 한 베르트랑선수.. 잊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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