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7/28 21:40:24
Name 만찐두빵
Subject [일반] [스포] DP 시즌2 후기 (수정됨)
DP 시즌2를 끝까지 다봤습니다. 일단 감상은 매우 매우 아쉽다가 먼저 떠오르네요.

DP 시즌1의 경우 극찬을 받았던 가장 큰 이유는 특유의 군대에서 있을법한 이야기라는 현실성과 한준희 감독님의 훌륭한 연출이 버무려진 것이

가장 컷다고 느껴지는데 이번 시즌2는 아직도 한준희 감독님의 연출력은 매우 훌륭했지만 DP 시즌1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현실성이

완벽하게 무너지고 이야기도 굉장히 우연에 우연에 우연으로 돌아가면서 짜임새가 엄청나게 느슨해진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뭐 까기전에 칭찬부터 좀 하고가자면...

사실 이게 군검사 도베르만 시즌2 거나 무슨 지상파 방송 군대 드라마 였다면 솔직히 극찬받아도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훌륭한 연출, 연기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유튜버 문쌤의 김루리 연기나 정해인, 구교환은 명불허전이었고 김성균씨는 시즌1때는 살짝 톤이 너무 오버톤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안정되게 잘하시더군요. 오히려 기대받았던 손석구씨가 너무 오버톤이라 살짝 아쉬웠고 나머지 단역분들 조연분들 연기력이 정말

정석용님도 참 너무 좋았고요. 3화에서 나오는 배나라님은 개인적으로 베스트 연기자가 아니였나 싶을정도로 최고였습니다.

연출도 뭐 시즌1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정도로 훌륭한 연출이 많았습니다. 1화부터 감탄 나오는 안준호가 밖에서 구타당하는 허기영을

보는 장면이나 군생활 특유의 그 관심사병으로 찍힌 고문관을 괴롭히는 모습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데 소름돋더군요. 김루리 일병이

총기를 쏘는 장면 역시 좀 더 자세하게 나오고 카메라 앵글 활용도 환상적이었습니다. 연출을 하나하나 칭찬하자면 할게 너무많아서

꼽기가 어려운데 역시 연출적으로 좋았던 파트는 4화였던거 같습니다. 거의 스릴러 영화 한편을 보는 수준의 긴장감과 훌륭한 반전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뀌는 연출 등등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6화 엔딩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결국 그 악마같은 선임이었던 황장수도

그냥 대학교를 다니는 평범한 사람1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버스 너머에서 보여주는데 여운이 깊게 남더군요. 쿠키영상도 매우 훌륭했고요.


하지만 아쉽게도 DP는 전반적으로 스케일을 너무 키운탓일까요? 시즌1에서 자잘자잘한 사건등을 보면서 아 저럴만하네 군대라면 저럴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정말 극도로 몰입을 하면서 보게 했지만 아쉽게도 시즌2는 몰입이 될 수가 없었습니다.

모든 부분에서 너무 과도하게 군을 악의 집단으로 묘사하는데 치중하다보니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군 인물들은 악역이며 그 악역들도 굉장히

진부하고 1차원적인 존재로만 그려집니다. 또한 최악의 최악의 인간들만 나온다는 점에서 거진 82년생 김지영을 보는것과 같은 착시감이들

정도로 과했어요. 4화의 경우 연출적으로는 훌륭했지만 완전히 현실성에서 망가진 화인데. 무슨 지뢰 밟으면 바로 터지는데 안터진다는

보고가 진실로 취급되지 않나.. GP는 무슨 GP506 영화를 감명깊게 보신건지 무슨 악의 마굴로 만들어놓질 않나. 아무리 연출적으로

뛰어나도 이게 아무리봐도 말이 안되는 이야기가 앞에서 펼쳐지는데 몰입이 될 수가 없죠.. 5~6화 역시 시즌1 1화때 리타이어한 박성우를

억지로 등장시키면서 더더욱 산으로 갔습니다. 아버지가 구청장이었는데 무슨 재선 실패했다고 그대로 집안 자체가 풍비박산 나는건 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보면 볼수록 말도 안되는 에피소드가 계속 이어져서 후반부는 살짝 스킵하게 되더군요.



위에도 말했지만 애초에 이름이 군검사 도베르만 시즌2라거나 그냥 지상파에서 방송하는 군대 드라마였다면 에휴 현실성없네 그래도 드라마는

잘만들었네 재밌구만 하면서 봤을겁니다. 뭐 사실 태양의 후예가 흥한거나 군검사 도베르만도 TVN 역대 월화 드라마 시청률 4위까지 한거면

흥했다고 봐야겠죠? 두 작품다 현실성은 뭐.... 심각하지만 그럼에도 재미있다는 호평받은 작품들이기도하고요. 이걸 기준으로 보면 사실 DP

시즌2도 호평 받아야 할 작품이라고 봅니다. 저 두 드라마보다 사실 때깔은 훨씬 뛰어나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건 저가 보고싶었던 DP가 아니였

습니다.

특유의 현실감과 불쾌한 비수같은 한방 [수통도 안바뀌는데 무슨...] 그리고 한호열, 안준호의 버디 드라마 이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완벽한 실패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아무것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한호열과 안준호는 시즌1에서도 사실 살짝 너무 현실성없는데

한호열은 무슨 성인군자인가? 안준호는 폐급 아님?? 크크크 이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뭐... 사실상 군인이 아니라 민간인 아저씨 두분이 버디무비 찍고 있고 특유의 현실감은 위에도 말했듯 완벽한 드라마로 재탄생했으며

불쾌한 비수같은 한방 역시 드라마 내내 군대 수뇌부는 나빠요를 외치고 있으니 헛방만 계속 날리고 있습니다.

정말 큰 기대를 했는데 아쉽습니다.

DP 시즌2에 대한 평점은 5/10 입니다....

물론 절대평가를 하면 7~8점을 줘야한다고 보지만 어쩔수가 없네요.

그래도 1,3,6화는 좋았습니다 3개는 건졌으니..... (2, 4, 5화는 정말 뇌절에 뇌절까지 간게 함정)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anzisuka
23/07/28 21:49
수정 아이콘
앗 올라왔나요? 함 보긴해야하는데 몰아볼까..
만찐두빵
23/07/28 21:57
수정 아이콘
재미는 있어요 시간 잘갑니다.
무한도전의삶
23/07/28 21:57
수정 아이콘
1에 다 썼나 보네요.
만찐두빵
23/07/28 21:57
수정 아이콘
1에 이미 소소한 그런 현실성 있는 에피소드들을 다 쓴건가 싶기도하네요. 사실 드라마만 보면 말했지만 재밌게 잘만든건 맞습니다. 단순히 저가 생각한 그런게 아니라 좀 얼얼할 뿐...
23/07/28 22:05
수정 아이콘
전 시즌1도 안 본 사람이긴 한데, 커뮤니티나 주변 평을 보면 대체로 시즌1만 못하다라는게 지배적인 평가더군요.
두부빵
23/07/28 22:15
수정 아이콘
디피는 시즌1에서 할 얘기를 다 했는데 시즌2를 만든다길래 뭔 메세지를 줄려고 저러는걸까 궁금했는데 역시나 더 해줄 얘기가 없더군요.
만찐두빵
23/07/28 22:16
수정 아이콘
군검사 도베르만 시즌2 였다면 사실 호평 엄청 받았을텐데 크크크
Jedi Woon
23/07/28 22:17
수정 아이콘
볼까말까 고민했는데 그냥 패스해야 겠군요.
만찐두빵
23/07/28 22:18
수정 아이콘
볼까말까 고민된다면 사실 보는걸 추천드리긴 합니다. 재미는 있어요.
23/07/28 22:33
수정 아이콘
2화까지는 그래도 볼만합니다
사실 12화도 좀 과한면이 있긴 하지만 시즌1 마지막과 바로 이어지는 장면으로 거기까지는 그래도 어느정도 설득력 있게 나와요
근데 3화부터 푸시식....
루체시
23/07/28 22:19
수정 아이콘
지금 정주행 시작하려고 했는데 제목 보고 김이 팍 새는 느낌이네요..ㅠㅠ혹시 제목을 변경해주시면 어떨지 유별난 의견 드립니다..ㅠㅠ
핑크솔져
23/07/28 22:30
수정 아이콘
저도 아쉽더라고요. 확실히 DP1의 그 강렬함은 전혀 없었네요.
ioi(아이오아이)
23/07/28 22:35
수정 아이콘
DP 시즌2가 넷플릭스 1위를 찍으면 현실성이 생기지 않을까요?
23/07/28 22:36
수정 아이콘
시즌1은 김보통 작가가 원작에도 썼던 자기가 실제 겪었었고 아는 얘기를 다루다보니 그 현실 군대를 잘 그릴수 있었는데
시즌2는 스케일이 커지면서 진짜 완전 창작으로 내용을 채우다보니 힘에 부친 느낌이 들어요
시즌1이 너무나 좋았던지라 더 아쉬워요
김하성MLB20홈런
23/07/28 22:38
수정 아이콘
저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일단 좀 더 밀도 높게 전개 가능할거라 생각하는데, 크게 중요하지 않은 부분에 계속 힘을 줘서 서사의 합리성이든 심리의 묘사든 더 잘할 수 있는 다른 부분들을 놓친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계속 몰입도가 낮아지고 그로인해 템포가 처진다는 느낌까지 받게되는 악순환으로 빠졌다고 생각합니다.

전형적인 '전편 인기에 힘입어서 이것 저것 다 얘기하고싶어서 판만 크게 벌려놓고 상차림은 부실한 후속작'이라고 생각하고 주위에 딱히 추천은 못하겠네요.
배고픈유학생
23/07/28 22:53
수정 아이콘
군대판 82년생 김지영 이라고 하셨는데.. 저도 솔직히 시즌1 도 그렇게 느꼈는데 시즌2는 더하다니..
이번시즌
23/07/28 23:02
수정 아이콘
저도 현역이지만 그것 때문에 좀 별로더라고요

이동진이 메세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영상은 프로파간다라며 영화는 꼭 메세지가 중요하지 않다고 했는데
디피는 그 메세지가 과포화 되어 다른 영상적 즐거움은 무시하고 사상검증으로 쓰이는 게 마냥 유쾌하지는 않더라고요

내용만 보면 단순한 권선징악 구도의 전형적인 버디물이라 느꼈었는데 말입니다
만찐두빵
23/07/28 23:1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시즌1이면 충분히 군대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사건들이었다고 보는데 시즌2는 너무 스케일이 커졌어요
23/07/29 14:35
수정 아이콘
시즌2는 김지영 같은게 아니라 그냥 판타지입니다
진혼가
23/07/29 01:31
수정 아이콘
5편은 진짜 하....
단발여진
23/07/29 02:36
수정 아이콘
와 진짜 2화보는데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네요
만찐두빵
23/07/29 02:37
수정 아이콘
2화, 5화는 진짜 너무 투머치했습니다. 4화는 gp 다녀오신분들은 콧웃음 칠 내용이고...
23/07/29 03:57
수정 아이콘
2화에서 스톱 시켰습니다.
23/07/29 02:51
수정 아이콘
각본이 너무 망가진 것 같습니다. 아쉽네요. 시즌 1은 되게 좋았는데요..
만찐두빵
23/07/29 03:15
수정 아이콘
잘만들었다는 생각이드는 1, 3화가 1화는 시즌1 후일담 느낌이고 3화는 완전 독립적인 에피소드인걸 보면 확실히 이런 느낌으로 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긴 합니다.
23/07/29 06:19
수정 아이콘
평이 굉장히 안좋군요.
주말에 몰아볼까 했는데 볼 가치를 못느끼겠네요...
23/07/29 12:56
수정 아이콘
딴걸 떠나서 총든 군인들이 360도 포위하는 장면은 좀 뺐으면 합니다(디피를 떠나서)

어케 쏩니까 크크크

냉병기면 이해가 가지만
노래하는몽상가
23/07/29 13:13
수정 아이콘
5화 기차에서 정해인 무쌍찍는거보고 아니 이게 이런 드라마는 아니였는데 싶었네요 크크
어제 할게 없어서 그냥 다 몰아봤는데
참 시즌1에서 그냥 끝냈어야한다 싶네요...
하얀사신
23/07/29 14:48
수정 아이콘
그 장면 보면서 존윅인가 싶었습니다. 크크
23/07/30 12:55
수정 아이콘
전 보면서도 설마 이거 꿈이나 상상 속 장면이겠지 했는데 그냥 내용 연결되는 거 보고 황당했네요
페스티
23/07/29 14:49
수정 아이콘
시즌1에서 끝내거나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렸어야 했습니다. 내용이 다 무리수 투성이에요
페스티
23/07/29 14:50
수정 아이콘
그렇게해서 시즌1 인물들 까메오로 잠깐 보여주기나 하지...
23/07/29 15:07
수정 아이콘
저는 시즌1,2 둘 다 비슷하게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시즌1의 엔딩이 너무 인상 깊어서 시즌2가 잔잔하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시즌3도 나왔으면 하네요
나른한날
23/07/29 16:11
수정 아이콘
3화에서 슬슬 뇌절치나 했는데 4화 초입부 보고 이거 뭐지 했네요.

중요한건 제 와이프는 완전 빠져서 잘 봤다는겁니다.
아싸들에게만 불편한 거가 아닌가 싶은..크크
만찐두빵
23/07/29 16:28
수정 아이콘
저는 근데 3편은 조금 몰입하면서 본게 제 친구 이야기랑 좀 많이 흡사해서... 물론 그 친구는 탈영은 안하긴 했습니다만
나른한날
23/07/29 16:37
수정 아이콘
니나 말고 625 탈영병같은거 보고요
제랄드
23/07/29 19:0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제대한 성인 남성이 볼 경우 어? 저래도 되나? 싶은 장면들이 몰입을 와장창 박살내는 구간이 많습니다. 구청장 아버지가 망했다고 하사로 입대하는 설정 등등. 그리고 군대 이야기를 빼더라도 갸웃? 하게 되는 서사도 좀 있고요. 배우들이 위태로운 시나리오를 멱살 잡고 끌고 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뭐, 재미있게 봤다고는 못하겠지만, 나름 훌륭한 전개와 인상적인 장면도 몇몇 있어서 시간이 아까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 우스개로,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은 정석용 배우가 맡은 오민우 준위였습니다. 장 클로드 반담인가?
만찐두빵
23/07/29 19:04
수정 아이콘
시나리오, 개연성은 아쉽지만 연출이랑 연기는 매우 좋았습니다.
글로벌비즈니스센
23/07/29 19:16
수정 아이콘
자꾸만 뜨거워지고 싶어하는 각본을 담담한 연출이 어떻게든 진정시키려고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문제는 한국 남자들에게 해외 밀리터리면 그나마 낫지만 군복무 드라마 장르는 뜨거워질 수가 없는...
방구차야
23/07/29 23:49
수정 아이콘
1화는 그럭저럭 살짝 불안한데 싶으며 보다가 2화에서 껏습니다.. 기대를 너무 한것보다도 정말 희괴할정도로 졸작이라 같은 감독이 맞나 싶더군요. 수류탄 대치씬은 진짜 욕만 나오더군요. 이렇게 작위적이고 어설픈 연출로 군대를 깐다는게 자격도 없는이가 민감한 주제에 맘대로 휘저으며 가르치려는 것처럼 들려 아주 같쟎습니다.
울산현대
23/07/30 09:25
수정 아이콘
보는 내내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이건 너무 나간거 같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었네요
Starlord
23/07/30 09:28
수정 아이콘
5화에서 정해인이 무쌍찍는 기차 씬 외엔 전체적으로 만족하고 봤습니다

애초에 후기들을 보고 개연성에 큰 기대를 안해서 그랬나..

그리고 문상훈은 신입니다. 진짜 어쩜 저리 연기를 잘하나 싶습니다
국수말은나라
23/07/30 13:38
수정 아이콘
지진희 나오는걸로 만족...남자가 봐도 멋진 중년남
알렉스터너
23/07/30 15:06
수정 아이콘
드래그퀸 에피는 노래를 정말 잘 부르는 분이시더군요. 연기나 연출이 참 좋았습니다.
블루sky
23/07/30 17:22
수정 아이콘
이제 시즌2다 봤는데 저도 아쉽더군요
시즌1보다는 확실히 못하고 일단 너무 현실성이
없게 만들었고 준호가 그 많은 디피들
다 때려눕히는데 기가 차더라고요
그리고 짜증나는건 메인빌런 준위랑 그 원스타를
사이다로 쳐 바르지 않는게 너무 답답하더라고요
그저 당하고 쳐맞기만하고 끝내 한방 날리지도
못하고요 그 중요한 기밀 들어있는 usb를
제출했는데 그냥 잉? 하고 넘기는거보고
뭐지 이거 시즌3까지 들고 가려는건가 싶더라고요
그래도 1이 너무 잘만들어서 그렇지 2도
시간내서 볼만하긴 합니다 크크
이쥴레이
23/07/31 01:42
수정 아이콘
시즌1을 너무 재미있게봐서 시즌2를 기대하고 방금 정주행
했는데 진짜 실망입니다.

군검사 도베르만 시즌2 보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너무 뇌절에 안준호는 시간이 멈춘거 같이 시간이 무지 않가고
주변 다른 인간들만 시간이 휙휙 지나 많은 변화가 있는건지..

솔직히 본 시간들이 너무 아깝네요.. ㅜㅜ
만찐두빵
23/07/31 01:43
수정 아이콘
저도 딱 군검사 도베르만 시즌2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군검사 도베르만 보다 연출적인 부분에서는 차원이 다르게 훌륭하다고는 보지만 크크크 스토리나 진행방식이 딱 군검사 도베르만 느낌
김일성
23/07/31 10:39
수정 아이콘
올라오자마자 주행했습니다. DP에서 DP의 후예가 된 듯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2를 감상한 회사의 여자 동료분이 '아직도 그런 괴롭힘들이 남아있을까요? 정말 힘드셨겠네요' 라는 말씀을 주셨을때는 순기능이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군 관련 사건 가소는 아직도 많은 일들이 은폐되고 있습니다. 작품성은 둘째치고서라도 끊임없이 이런 작품들이 만들어졌으면 하네요. 억지로 입혀진 군복의 무게가 조금이나마 줄어들게요.
몬테레이
23/07/31 15:12
수정 아이콘
1,2화는 시즌1 연장편같은 느낌. 3화는 독립스토리이나 생경한 소재. D.P.의 애환을 다루는 게 아니라 뭔가 핀트가 애매해진... 1편도 그렇고, 여자 동기 상관을 등장시켜서 남자 동기를 계급으로 뭉개려는 시도는 무슨 의도로 집어 넣는지. 시청은 중단했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도 못 하겠네요.
Janzisuka
23/07/31 19:02
수정 아이콘
방금 다 봤습니다
버스에서 눈 마주치는 장면은 참 많은 생각들게 하네요
루체시
23/07/31 21:53
수정 아이콘
일개 의견이었는데 제목 수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 기대치가 높아서 그랬는지..많이 실망했습니다. 너무 제가 생각하던 시즌2와 딴판이네요. 개연성은 개나 줬는지. 시즌1랑 완전 등장인물만 같고 장르가 달라졌네요. 이렇게 무리수일줄이야.. 손석구를 비롯한 배우진들이 너무 커버려서 시나리오가 무리수가 된 느낌도 있구요. 옴니버스 형태의 뉴에피소드들을 원했는데 완전 산으로 가서.. 실망했습니다.
배우들을 다시 볼 수 있는 점 하나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문상훈은..미쳤네요.
Capernaum
23/08/01 00: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3화까지는

그래 뭐 이정도면

근데 4,5,6화에서 이게 뭔 뇌절이야... 싶었네요...

4화는 도대체 쓰다가 만 건지 개판...
리니시아
23/08/01 08:34
수정 아이콘
어제 3화까지 봤는데 더이상 안보려고요.
시즌 1의 장점은 온데간데 없어진..
23/08/05 22:01
수정 아이콘
아 마지막부 버스에서 눈 마주친 남자가 누군가 했더니 황장수 였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425 [정치] 울산시민이 느끼는 지역발전 [111] 10213974 23/08/06 13974 0
99424 [정치] 정카답지 않게 가볍게 보는 국정지지율 추이 [33] Nacht12211 23/08/06 12211 0
99422 [일반] 중학생 아들이 칼부림 용의자로 의심받아 과잉진압 [274] Avicii16693 23/08/06 16693 12
99421 [일반] SK 하이닉스 P31 1TB 7.8(최대 7.6) 플스용 X (20% 할인 종료) [30] SAS Tony Parker 6907 23/08/06 6907 0
99420 [정치] 롤스로이스로 20대 여성을 친 남자가 석방됐습니다. [38] onDemand9589 23/08/06 9589 0
99419 [정치] 김은경 혁신위원장 시누이의 폭로 [38] 박세웅13961 23/08/06 13961 0
99418 [일반] <밀수> - 갈팡질팡은 하지만. [14] aDayInTheLife6402 23/08/06 6402 1
99416 [정치] 법무부, 중증 정신질환자에 '사법입원제' 도입 검토 [31] kartagra11071 23/08/05 11071 0
99415 [일반] 범죄자에게 서사를 부여하지 말라? [55] 상록일기11176 23/08/05 11176 35
99414 [정치] 여당 "새만금 잼버리, 문 정부와 전북도의 부실 준비로 위기" [126] 기찻길16378 23/08/05 16378 0
99413 [일반] wf 1000xm5 개봉기 [14] Lord Be Goja7448 23/08/05 7448 0
99412 [정치] KBS·MBC 공영방송 이사장 '동시 해임' 초유의 사태 온다 [23] 베라히10355 23/08/05 10355 0
99411 [일반] 카레는 쏸롸탕(酸辣汤)의 대체제가 아니다 [20] singularian9807 23/08/05 9807 18
99410 [일반] 자영업자 가족의 휴가 [7] rclay6969 23/08/05 6969 8
99409 [일반] 롤스로이스로 인도 위 여성에게 돌진 사고 [75] 빼사스11075 23/08/05 11075 7
99408 [일반] [디스패치]"그 텐트에 잠입했습니다"…잼버리, 새만금의 악몽 [60] KanQui#111583 23/08/05 11583 5
99407 [정치] ‘배수문제’ 새만금잼버리 부지, 처음부터 잘못 선정...무주 태권도원 등 원천 무시 [155] 베라히14237 23/08/05 14237 0
99406 [정치] 원희룡 정말 몰랐나…대통령 처가 땅 측정한 국토부 문서 입수 [34] 잉명10146 23/08/05 10146 0
99405 [정치] 잼버리 포기자 속출, 영국 스카우트단 철수 등 [146] Valorant14334 23/08/04 14334 0
99404 [일반] 나는 운이 좋아 칼부림을 피했다. 가해자로서든, 피해자로서든 [45] 상록일기10704 23/08/04 10704 34
99403 [정치] 새만금 잼버리 또 전정권 탓 하는 현 정부 [158] Vacuum14673 23/08/04 14673 0
99402 [일반] 주호민 공소장을 보면 다시 생각해볼 부분도 있네요 [197] 플레스트린16108 23/08/04 16108 13
99401 [정치] 새만금 잼버리는 왜 진흙탕이 되었을까 [155] 아이n14904 23/08/04 1490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