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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3 10:00
흠. 이런걸 보면 '일베용어'라는게 참 애매합니다.
아예 의도된 뜻으로 사용한게 아닌이상에야 언어라는 게 겹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니...
13/06/23 10:03
제목만 보고 내용도 다 짐작했고 담은 내용도 알고 있습니다. 참 피곤하네요...
별 것 아닌 단어들에조차 일베가 떠오르고, 일베식 사용을 의심하는 것을 조롱하는 건 유쾌할 수 있는데 문제는 저 역시 그 노이로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거죠. 굉장히 피곤하고 덕분에 일베가 약간 더 싫어졌습니다.
13/06/23 11:35
일베를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사람으로서....
이런 단어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고 '일베냐'고 의심하고 심지어 확정적으로 생각하시면서 정 떨어졌느니 어쩌니 하는 분들이 많은데 솔직히 무섭네요. 이 사이트에서 '일베유저의 행동양식' 이라고 말씀하시는 여러 가지 사례와 비슷한 것 아닌가요.
13/06/23 11:38
이 방송이야 2010년도 방송이니 일베와의 연관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무리고,
그렇게 본다면 크레용팝의 같은 단어 사용도 일베와는 관련없다고 할 수 있겠지요. 어찌보면 이런 피곤한 상황이 일베로 인해 우리가 짊어지게 되는 중요한 사회적 비용 중 하나인듯.
13/06/23 13:46
패배하신 분들이 조금 계시네요.
위 사진의 내용은 일본 사람들이 한국어를 어색하게 하는걸 흉내내는겁니다. 즉 어설픈 발음의 '너무너무'를 흉내내고 있을 뿐이죠. 그걸 일베쪽에서 '봐라!! 유재석도 했는데 왜 얘네만 가지고 그래!!' 라면서 쓸 자료로 이걸로 선동하자!! 하는 글이 올라와 초장에 막으려고 풀고있는 짤일 뿐입니다. 일베와 관련된 내용은 일말에도 없으나, 이런걸 가지고 또 트집&말꼬리 잡고 늘어지기를 하려고 하는 일베를 비꼬는 유머 맞습니다. 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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