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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03 15:46
문과생이지만 너무 유명한 사진이라 자주 봤습니다.
궁금한게 있어서 몇 년만에 로그인하고 꼬릿말 남겨봅니다. 저 시기에 위대한 과학자들이 저렇게나 많이 쏟아져 나온 이유가 뭔가요? 1. 돌이커 보건대 인류 과학의 발전 과정의 순서상 엄청난 발견들이 쏟아나올만한 시기였다. 2. 비슷한 시기에 우연의 일치로 다수의 천재들이 탄생하여 과학을 한 단계 진보시켰다. 3. 1번, 2번 복합
13/09/03 16:55
저도 3번이라고 생각합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중반은 판이 깔려 있는 상황이었죠. 저 분들도 굇수인 게 맞고...
그리고 요즘 나오는 발견들이나 요즘의 학자들이 저 당시에 비해 퀄리티가 뒤지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분야가 너무 세분화, 전문화되어서, 웬만한 발견으로는 전 과학계(혹은 물리학계)를 요동시키기 쉽지 않고, 저 분들이 통째로 이 시대에 다시 태어나신다고 해도 당시의 혁명적인 발전이 일어날지에 대해서는 조금 회의적입니다.
13/09/03 15:49
3번이죠. 두 가지 모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1번이었기 때문에 결과가 많이 나와서 그 사람들이 천재로 평가받은 것이기는 하빈다만..
13/09/03 21:22
문과분들은 대충 제임스 조이스를 필두로 타고르, 롤랑, 예이츠, 버나드 쇼, 베그로송, 토마스 만, 헤세, 앙드레 지드, TS엘리엇, 포크너, 버트란드 러셀이 모여서 사진 찍은 걸로 보시면 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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