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4/04 14:24:13
Name 랜슬롯
출처 OGN
Subject [LOL] 문득 생각하니까 소름돋는 한가지 사실



예전 오프닝들 보면서 잠깐 든 생각인데..


2014년도, 페이커가 ogn에서 정말 한손으로 꼽히던 임요환-최연성 라인으로 긴 스타크래프트 역사속에서 정말 손꼽히는 선수들만

받을 수 있었던 ogn 의자연출을 받았던게 페이커인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소름돋는건, 2014년도 [이때까지의 경력으로도] 페이커는 레전드급 선수로 대우를 받던 선수.


근데 그로부터 8년이 지난 지금 2022년도 4월에도 LCK 스프링 우승을 차지한 미드라이너로써 활약하고 있음...


ogn은 이 의자씬을 주면서 페이커가 8년후에도 정상급 미드라이너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었을까? 라는 궁금증이 드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4/04 14:26
수정 아이콘
페이커 좋아하진 않고 리스펙하는 선수입니다만(?) OGN도 그걸 예상하진 못했을겁니다....
쎌라비
22/04/04 14:27
수정 아이콘
몰랐겠죠 타잔도 의자 오프닝 찍었었는데......
22/04/04 14:29
수정 아이콘
타잔은 OGN이 준건 아니죠.
쎌라비
22/04/04 14:32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인간atm
22/04/04 14:27
수정 아이콘
13 섬머 오프닝만 하더라도 전시즌 우승팀보다 4강 페이커가 더 돋보일 정도로 포커스를 맞춰줬죠. 확실히 뜰거라는 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22/04/04 14:28
수정 아이콘
몰랐겠죠. 그냥 13-14윈터 전승하는 모습보고서 연출한듯요
스덕선생
22/04/04 14:29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헤비 이스포츠 사이트들에선 언제 의자씬에 그런 위상이 있었냐는 말이 나온 반면, 일반 커뮤니티에선 의자씬에 위상이 있어서 타잔한테 주는건 어쩌고 하는 말이 나오더군요 크크
랜슬롯
22/04/04 14:30
수정 아이콘
뭐 의자가 사실 특별한 의미가 있는건 아니니까. 그 의자에 의미를 부여한건 OGN이고... 근데 의미를 부여해서 그런지 의자씬은 유독 특별하게 느껴지긴합니다. 크크
다시마두장
22/04/04 14:31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언제 내려갈 지 모르니 포스트 페이커를 만드려는 움직임이 여기저기서 있었는데...
거진 10년째 페이커 자리는 페이커가 지키는 중 크크
스덕선생
22/04/04 14: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 : 히히 아직도 나지롱
?? : 아 형 제발

사족) 사실 그게 이상한건 아니었습니다. 페이커의 롱런을 예측한 사람들도 대부분 임요환의 커리어 후반기처럼 센스 보여주는 플레잉코치가 되거나, 신생팀가서 흘러간 슈퍼스타가 될거라 봤을겁니다.

E스포츠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드래프트 세대보단 스타판 1.5세대에 가까운 페이커가 이렇게라도 롱런한다고 예측하는 것조차 호의적인 평가지, 저주라고 하긴 뭐하죠.
22/04/04 14:45
수정 아이콘
루키 정도면 할만했었습니다.
갑자기 카카오랑 손잡고 lpl로 가버리는 바람에
파비노
22/04/04 16:34
수정 아이콘
루키는 페이커랑 같은세대라서
Faker Senpai
22/04/04 14:33
수정 아이콘
몰랐을거 같아요. 심지어 롤이 이렇게 오래 갈줄도 몰랐을거 같아요.
22/04/04 14:33
수정 아이콘
의자씬은 롤스로이스씬으로 대체될겁니다??
22/04/04 15:00
수정 아이콘
레알 핵간지 의자씬..
가나라
22/04/04 14:35
수정 아이콘
당장 14년도에 부진할 때
15년도에 역대급 최강팀이 생길거라 예상한 사람조차도 거의 없을겁니다
하물며 22년엔...
사실 14년도에 물어보면 페이커가 22년도까지 프로게이머 할까? 하면 한다가 50퍼센트도 안넘지 않을까요
네~ 다음
22/04/04 14:35
수정 아이콘
저 의자가 지금은 차로..
22/04/04 14:41
수정 아이콘
와치 후드가 13년도였던걸 생각하면 시리즈별로 다 낼 생각이었는데 페이커가 규격 외 롱런을 보여준걸로 생각
경력으로 따지면 좀 이른 감이 있긴해도 임-최 리마스터로 어울리는게 페이커 밖에 없기는 했습니다. 흐
22/04/04 14:49
수정 아이콘
사실 그때를 회상해보면 조금 이르지않냐는 평가도 있긴 했지만... 100만달러빵이라는 상징성이 어마무시한 롤드컵 우승+직후시즌 전승우승의 임팩트가 대단했죠
22/04/04 14:5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기억합니다. 그런데 결국 저 오프닝 띄웠던 결승전에서 본인이 또 증명해버렸으니 크크
아브렐슈드
22/04/04 15:16
수정 아이콘
히히 아직도 나지롱 시리즈
('아직'의 길이가 긴 순서대로)
1. 여왕님
2. 신발장수형
3. 페이커
22/04/04 15:27
수정 아이콘
사실 페이커의 업적은 왠만해서는 소름돋아서...
데뷔 10주년 우승 같은거 하면 진짜 골때리겠네요 크크... (잠깐 이제 10년째잖아?)
22/04/04 15:37
수정 아이콘
23 스프링에 우승하면 됩니다?
패마패마
22/04/04 15:41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오래 커리어 유지하는건 다른 스포츠 기준으로도 드물다보니...
22/04/04 15:53
수정 아이콘
적당히 하다 은퇴했으면 몰라도 이제는 라이엇 입장에서도 가능한 한 오래오래 해먹어주길 바랄 거 같습니다 크크
오바가 아니라 진짜로 페이커 선수 은퇴 선언 하는 날에는 라이엇 보유 회사 주가가(텐센트가 가지고 있을지 아닐지 모르니까?) 한 번 출렁일 거 같아요.
팬심을 떠나서 리그 오브 레전드하면 떠오르는 사람 하고 물으면 누구의 입에서도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씹빠정
22/04/04 16:06
수정 아이콘
K-게이머 인가요 크크
22/04/04 16:16
수정 아이콘
롤이 이렇게 오래 탑 자리 지킬 줄도 몰랐죠..중간중간 넘어서나 싶은 게임이 나왔나 싶다가도 롱런을 못하니
55만루홈런
22/04/04 16:22
수정 아이콘
저때가 페이커가 13서머 우승 13롤드컵 우승 14윈터 전승하고 결승감 상태인데 저때도 페이커보다 커리어 높은 사람은 없긴 했죠 최초 한국인 롤드컵 우승이라 크크

스타로 치면 개인리그 3회우승하면 레전드 취급 뭐뭐뭐뭐 해주던 시절이라 전승가고 결승 우승할것 같으니 lck2회 롤드컵1회 3회 우승이면 레전드취급해줘야겠다 하고 찍은것일 듯....
22/04/04 17:13
수정 아이콘
작년에 롤드컵 하나 먹어줬으면
진짜 미친거였는데
올해 우승하려고 참은걸로 생각해도 될듯요
롤드컵 우승트로피 들어올리면
눈물날듯 하네요.
빠커도, 저도ㅜㅜ
승률대폭상승!
22/04/05 03: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의북공정은 이제 그만....ㅡ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9250 [스타1] ogn 유튜브에서 임요환이 박지호 부관참시(?) 하는 것을 보는 박지호 [26] Pika486848 24/04/30 6848
497856 [스타1] ogn 스타 유튜브 스트리밍중입니다. [7] 요정땅땅3341 24/04/01 3341
496834 [스타1] ogn이 올린 울트라리스크 줄임말 투표 [46] 아드리아나5493 24/03/14 5493
492674 [기타] 여고생 히어로는 변신이 어려워 [20] 묻고 더블로 가!14055 23/12/26 14055
484469 [스타1]  임진록 3연병 10분 컷 [8] nuri7984 23/08/07 7984
483385 [스타1] 2007 Daum 박정석, 변형태, 서경종 경기 [5] 시나브로6116 23/07/22 6116
481934 [유머] 우리 아이 게임 사용 설명서 5화 [2] J819241 23/06/29 9241
471230 [스타1] 미친 명경기 2007 DAUM 결승전 김준영vs변형태 마지막 5세트 [50] 시나브로11939 23/01/09 11939
470865 [LOL] LCK 새로 합류하는 기상캐스터 누나.MP4 [10]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9193 23/01/05 9193
469984 [스타1] EVER 2007 알아보다 충격받은 점 (오충훈 선수를 아예 몰랐음) [42] 시나브로8531 22/12/23 8531
468036 [연예인] pgr이 낳은 최고의 아웃풋님의 근황 [69] 꿀깅이15521 22/11/27 15521
463513 [LOL] 쵸비 방송 통역 매니저의 경력.JPG [4]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8919 22/09/28 8919
462725 [게임] 정소림캐스터와 ogn대표와의 전화 인터뷰.youtube [26] valewalker12234 22/09/17 12234
455704 [방송] ogn 인수 이후 첫 프로그램 [4] nuri8312 22/06/07 8312
455483 [유머] (455479글 관련) OPGG ogn 인수기념 [14] 김티모4760 22/06/03 4760
455118 [LOL] 5년만의 국제전 결승, 아직도 페이커 [8] roqur5370 22/05/28 5370
451684 [LOL] 문득 생각하니까 소름돋는 한가지 사실 [30] 랜슬롯7244 22/04/04 7244
451623 [LOL] (오프닝 분석)개인적으로 2018년도 오프닝을 뛰어넘는 오프닝 [24] 랜슬롯5583 22/04/03 5583
434870 [게임] 게임야화의 정신적 계승작 [18] 건전한닉네임38096 21/09/29 8096
433492 [LOL]  페이커와 데프트가 가장 재미있었다는 경기 당시 해외반응 [13] 하얀마녀12367 21/09/16 12367
428735 [게임] 켠왕 옵저버 허완욱의 가방 [9] 라이디스9641 21/07/26 9641
419701 [스타1] 트위치 89/91 스타대전 티저 [12] 민초단장김채원8381 21/04/16 8381
412849 [게임] 대한미국놈과 ogn [1] KOS-MOS7912 21/02/09 79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