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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9 23:16
저는 저그빠 친구 따라 매정우 응원하러 격납고 갔다가 2:0으로 이영호가 이기길래 집에 갔는데 집에 도착하니 역스윕 했다고 하더군요. 너무 아쉬웠는데 후일담 들어보니 격납고에서 빨리 탈출한 사람이 승자였던...
23/01/09 23:22
변형태 선수를 응원했던 입장에서 이경기도 아쉬웠지만, 4경기가 참 아쉬웠었어요. 몬티홀 전진 해처리가 처음 나왔던 것도 아니고 많이 나왔던 전략인데 마치 처음 당하는 것처럼 너무 무력하게 져버려서
23/01/10 00:47
제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군대 점호전에 와 변형태가 우승하네 했는데 점호 끝나고 틀어보니 다크스웜에 링이 파먹고 울트라 나오면서 부대원들이 이게 뭐야?? 했거든요? 맞나모르겠네요 크크크
23/01/10 01:07
개인리그도 재미있지만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경기 보면 텐션이 장난 아니라서 재미있습니다. 네임밸류가 크지 않은 선수라도 칼을 갈고 나와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하고요. 특히 위너스리그 포스트시즌 경기들 장난 아니죠 크크
23/01/10 01:37
기억에 의존한거라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1. 이때 4강 진출자가 김준영 vs 이영호, 송병구 vs 변형태라 이영호 송병구 결승대진 기대하고 있는데 방송사 입장에서는 최악의 카드 김준영 vs 변형태가 나와버림 2. 거기에 결승전 당일엔 비 예보까지 있는 최악의 상황 3. 변형태가 2세트 내리따내면서 역대 최악의 결승이 될 뻔 했으나 하늘이 점지한 온게임넷답게 역대급 명경기에온게임넷 최초 결승전 역스윕까지 달성 4. 심지어 비도 결승 끝나고 내림 크크
23/01/10 02:01
임요환 김동수 결승, 임진록 결승, 임요환 박정석 결승, 홍진호 서지훈 결승, 박성준 이병민, 이윤열 오영종, 송병구 정명훈(생각 안 나던 풀세트 명경기 결승 하나 찾았네요), 이영호 김정우, 허영무 정명훈 등 온게임넷 미쳤습니다.
23/01/10 11:06
정말 댓글 그대로입니다.
위에 임요환 오영종 결승을 안 썼네요. 가을의 전설 계승. 마씨랑 이윤열 결승도 엄청났었죠. 2010 리쌍록은 희한하게 기억 안 난다 해서 찾아 봤더니 날빌 많고 경기력 저조였다고 합니다. 저 때도 결승전 장소인 중국 상하이에 비 많이 왔는데 천우신조로 결승 2시간 전에 그쳤다고 하네요. https://namu.wiki/w/%EB%8C%80%ED%95%9C%ED%95%AD%EA%B3%B5%20%EC%8A%A4%ED%83%80%EB%A6%AC%EA%B7%B8%202010%20%EC%8B%9C%EC%A6%8C%202#s-4.5
23/01/10 07:13
저그유저로 제일 소름인건 말씀해주신 박성준 이병민이었고 반대로 저그가 지는 경기는 이윤열 박태민 아이옵스인가요 4강 역스윕 직관한게 생각나네요
23/01/10 07:18
https://www.pgr21.com/free2/48907
피지알 유입때인데 한니발님 글을 보고 정말 놀랐던 기억...강추드립니다.
23/01/10 07:47
제 유일의 결승 직관경기였습니다. 직장으로 인해 오게된 울산에서 스타의 시옷도 모르는 그때의 여친과 4시간여를 함께 관람했었네요. 지금도 사이드B의 봄바예가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이유가 이때 저그 역스윕의 기억이 김준영선수의 무덤덤을 가장한 대인배 기질 덕분일겁니다.
23/01/10 08:13
이 다음도 재미있는데 올스타전에서 같은 맵에서 다시 붙었습니다. 김준영 선수가 약한 도발... [결승에서는 제가 이겼으니까 살살 할게요]을 하자 변형태가 [-_-;;] 정색하고 둘은 올스타전임에도 빡겜했더라는... 승자는 기억이 안 나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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