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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4/14 16:24:37
Name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
출처 Fmkorea
Subject [LOL] 취사병 꿀빤다는 소리에 화난 고동빈씨.txt (수정됨)
젠지밥 킅밥 중 뭐가 맛있었냐는 도네


킅밥도 맛있고 젠지밥도 맛있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군대에서 밥도 맛있었다

진짜 내가 군대밥 진짜 맛있게 해줬다고 생각한다

여기 먹어본 사람 없나?




새우튀김할때 그 똥을 따고 튀김을 해주냐 아니냐에 따아서
맛이 천지차이인데 일일이 다 따줫다


삼사십분 걸리는거 안해도 모르는데 그런 거 다 했음
아시겠어요 이제 좀?
이제 좀 알겠어 이새끼들아?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그런 말하긴 좀 그런데 취사병 얘기 나오면 좀 그런데
튀김실 있잖아요 진짜 그러면 안되는데
기름을 기름통에다 넣고 기름탱크가 있는데 거기다 버려야 하는데 선임들이 그냥 바닥에다 버림

저희는 일일이 갈앗습니다



도네(우리는 계란후라이라고 해놓고 삶은 게란 주더라)


저도 계란후라이 삶아서 내다가 마지막에 게란후라이 했다
당신이 사람이라면 바라지 마십시오
당신들이 와서 계란후라이해임마


그걸 어떻게 일해
그런 거 말하지 마





취사병 인권 중요하다 진짜
취사장 환경 자체가 진짜
비오면 물 떨어진다
기름에 물 떨어지면 팡팡 튀긴다
어떻게 보면 목숨 거는 건데 말이 안되는 거지


그런 거 보면 가슴이 아팠다
그전에도 그랬겠고 앞으로도 그렇겠지
난 그런 건 진짜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꿀이면 가서 해라
취사병 휴가 안나와이씨


아 이거 너무 길어진다


내 이미지 소비 위험합니다

나 이래봬도 감독이야

선수들한테 위엄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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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병에 진심이엿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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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쿠만사
23/04/14 16:27
수정 아이콘
마지막줄 크크크 진짜 너무 호감입니다 GDB!
키모이맨
23/04/14 16:28
수정 아이콘
'발끈'
23/04/14 16:32
수정 아이콘
취사병은 절대 꿀이 아니죠.. 취사지원 하루라도 나가본 적이 있다면 알 것을!
23/04/14 16:32
수정 아이콘
크크 진짜 사람 자체가 호감임
23/04/14 16:34
수정 아이콘
위엄따위 이미 1년차에 다 무너지신 분
파쿠만사
23/04/14 16:40
수정 아이콘
나 이래봬도 감독이야 !! 크크크
23/04/14 19:52
수정 아이콘
선수때도 감독때도 위엄따윈 없는 크크크
배수르망
23/04/14 16:34
수정 아이콘
취사병이었는데 휴일이 없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크크크크크
Primavera
23/04/14 16:43
수정 아이콘
양심있으면 취사병앞에서 다 찌그러져 있어야 함.
23/04/14 16:46
수정 아이콘
취사병은 극 말년 아니면 계속 극한 직업이죠

취사지원 나가면 끼니마다 쉬는게 리얼 꿀맛
23/04/14 16:48
수정 아이콘
취사지원 군대있을 때 나갔는데 힘들어 죽는줄...
군대에세 계란후라이가 먹고 싶습니다. 누가 이런 걸 건의사항에 올렸다던데 진심으로 취사병 미쳐버림....

몇 달간만 경험했어도 취사실 치약미싱 바닥 미싱 별걸 다해도 항상 바퀴벌레가 드글드글 하고 이사종 창고에도 넘 많더군요.

근데 전역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음식점에서 일을 해보았는데도 창고에 바퀴벌레랑 쥐가있는건 어떻게 할 수가 없는거요...
23/04/14 16:52
수정 아이콘
와 제대한지 벌써 2년이 되어가네요 크크
다레니안
23/04/14 17:00
수정 아이콘
취사병 까는 사람은 사살해야죠. 크크크크
뜨거운눈물
23/04/14 17:11
수정 아이콘
코로나기간에 취사병이라
리스펙!!
로피탈
23/04/14 17:11
수정 아이콘
저희 부대는 군기교육대 대신 취사지원 보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걸 매일 하는 게 취사병입니다
DownTeamisDown
23/04/14 17:15
수정 아이콘
여단본부라 후방사단이라지만 본부면 인원수가 많아서 빡셀텐데말이죠.
원래 취사병의 지옥은 논산같은 곳이라고 합니다.
독립소대급 취사병은 인원은 적지만 먹일사람도 적어서 그나마 낫긴합니다만 여기도 힘들죠
manymaster
23/04/14 17:22
수정 아이콘
청소 이야기가 더 빡셀텐데, 감독님이 위엄 지킨다고 말을 안 했나보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레드빠돌이
23/04/14 17:26
수정 아이콘
취사병도 식수인원에 따라 난이도가 나눠지는거 아닐까요?
23/04/14 22:44
수정 아이콘
식수인원 + 취사병 인원이 난이도를 결정하죠.
저희 부대같은경우엔 독립중대에다가 한소대는 항상 파견나가있는 상황이라
식수인원은 적은데 취사병은 중대원 기준으로 티오가나서 항상 인원이 많았습니다. 거기다가 민간조리원까지 있으니 퀄리티가 좋긴 했었던...
23/04/14 17:53
수정 아이콘
취사병은 휴일이 없어서 생각만 해도 힘들 거 같습니다.
짬 좀 차고나면 어찌보면 휴가보다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날이 휴일인데
주말이든 석가탄신일이든 밥은 지어야 하니.

와 근데 요즘 군생활 진짜 짧네요.
20년에 들어가서 21년에 나온다고?!
Janzisuka
23/04/14 18:0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모자에 뭐 저리 많이 크쿠
오렌지망고
23/04/14 18:29
수정 아이콘
저는 의경나왔는데 대충 식수인원 80명 정도에 무조건 후라이만 나와서 당연히 군대에선 후라이만 나어는줄 알았습니다..
Life's Too Short
23/04/14 19:12
수정 아이콘
취사병이 혜택도 있지만 그만큼 빡세기 때문이죠 크크
훈련은 취소될수 있어도 세끼 식사는 취소될수 없음
유료도로당
23/04/14 19:49
수정 아이콘
취사병 절대 꿀 아니죠...
비뢰신
23/04/14 20:26
수정 아이콘
제 같은방 선임이 개꼽창 취사병이었는데
인간이 쓰레기지만 요리 하난 정직하고 빡세게 하더군요
12년째도피중
23/04/14 23:56
수정 아이콘
취사병 편하다는 놈은 장난이거나 군대 안가본 놈들이죠.
정말 군대 인권이 바닥이었던 시절에 그래도 부식이라도 잘 먹고 훈련 작업 조금이라도 덜하는 환경이라 취사병이 좋다 소리가 나왔던거지.
닉네임바꿔야지
23/04/14 23:59
수정 아이콘
취사병은 어딜가든 근무환경이 좀 비슷해서 속해 있는 부대에 따라서 체감이 다른 거 같더라고요. 엄청 빡센 곳이었으면 취사병이어서 편했다고 하고 편한 곳이었으면 취사병이라서 빡셌다고 하고.
사이버포뮬러
23/04/15 07:25
수정 아이콘
먹어 본 사람이 거기 왜 있어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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