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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7 19:22
저도 벌점부여를 생각했습니다만, 수정전의 본문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벌점대상으로 적합한지의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웠습니다.
수정된 본문의 경우 '몇몇분들은 대놓고 시비를 건다'라는 표현이 있긴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공격적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수비적인 입장으로 볼 수도 있겠지요. 다른 회원분들의 반응으로 봐서는 문제가 있었던 본문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만, 그에 의존해서 제재를 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듯 합니다. 요주의 회원으로 점찍어 두고 다음 사례에 가중 처벌하는 쪽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14/07/07 19:48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정된 본문만으로 문제입니다. 단순히 어조가 공격적이어서가 아니죠.
'없는걸 있다고 우기는 사람들에 대한 답답함' '답답하고 불쌍하고 안쓰럽고 말은 안통하고' 댓글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이 말은 분명하게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비하하는 말입니다. 저 말이 허용될 수준의 말이고, 문맥상 저것만 문제삼는 건 무리가 있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수정 전의 본문이나 해당 글에서 지적하는 댓글에 대한 글쓴이의 반응 같은 것들은 접어두더라도요. 만약에 저런 표현을 허용하면서 종교에 대한 글을 허용하면, 그건 싸우라는 말 밖에 되지 않습니다. 종교인이든 비종교인이든, 저 정도 수준으로 격하시키는 표현을 보고 들으라는 이야기니까요. 벌점부여를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14/07/07 21:48
현재의 피지알은 종교에 대한 비난이 무조건적으로 금지되어있는 곳은 아닙니다.
정도를 따져서 지나치면 벌점 처리하고, 그렇지 않다면 무벌점 처리합니다. '없는걸 있다고 우기는...' 부분은 신을 이야기 하는 것인지, 수정전의 본문에서 언급한 또 다른 무엇인지 본문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답답하고 불쌍하고 안쓰럽고 말은 안통하고' 부분은 좀 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역시 이 부분 만으로 판단하기는 불충분합니다. 조치한 부분을 재고해야 할 만한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14/07/07 22:07
무조건적으로 금지되어 있어야한다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저런 표현을 허용한다면 무조건적으로 금지하지 않고서는 싸우란 이야기라는 거죠.
나머지는 본문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하시니 더이상 할 말이 없네요.
14/07/08 04:52
토비님도 기독교인인 것으로 아는데, 그러다보니 오히려 지나치게 너그럽게 처리하신 것 아닌가 싶습니다. 정작 무신론자인 저는 그 글이 벌점감이었다고 생각하지만 토비님의 고충을 이해해드려야지 싶네요.
14/07/08 10:59
저 역시 충분히 벌점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런 표현이 벌점을 받지 않고 끝난다면 반대로 '종교를 믿지않는 무지몽매한 답답하고 불쌍한 사람들' 식의 글이 올라와도 벌점이 부과되는 일은 앞으로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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