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9/09 18:44:42
Name 박아제™
Subject 프로게이머에 제 인생을 '올인'하고 싶습니다... 아니 해야겠습니다...
근 몇달을 온통 진로문제로 굉장한 고민에 빠졌었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가닥을 잡아가는 듯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혼란스럽던 저를 어느정도 가닥을 잡게 해줬던 건 정일훈님이 저에게 남겨주신 댓글인 것 같습니다...

"박아제님, 저예요 ^ ^
미래란 말이죠. 누가 만들어 주는게 아니예요. '내' 미래니까 ! 기죽지 마세요. 프로게이머를 하든 하지 않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고, 그것이 타인이 이야기하는 성공과 가깝든 그렇지 않든 후회하지 않는, 행복해 할 수 있는 것이랍니다.
다만 한가지! 그 일, 그 자체를 사랑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것을 함으로써 따라올 것으로 기대되는 명성과 부와 사회적 성공과.... 그런 것들을 사랑하는 것일까요? 세상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사람들의 특징 하나는 '성공을 위해 그것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더군요...."

"성공을 위해서 그것을 하지 않았다"... 어쩌면 제가 가장 바라던 글이 아닐까 생각 되더군요... 제가 떼돈 벌려고 프로게이머 하려면 뭐하려고 하겠습니까? 돈 못버는 건 저도 다 아는데요... 그랬을바엔 차라리 온게임넷이나 MBCgame에 방송국 스탭으로 들어가서 프로게임계를 위해 일하는 게 훨씬 더 돈을 많이 받겠죠... 하지만, 저는 돈 욕심은 죽어도 없습니다... 설령, 살아가는 동안에 그런 욕심이 생긴다면 모를까, 지금은 그럴 생각 없습니다...

같은 글을 다른 커뮤니티에 올렸을 때, 어떤 분께서 장문의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프라이버시상 성함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아제 에게..

......(전략... 스타의 "전략"이 아니라 "앞 부분을 생략함"이라는 뜻입니다.. 오해하지 마시길 ;;; 이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내가 보기에 프로게이머라고 내가 방송에서 지칭하는 선수 중 진짜 '프로'라는 말을 붙일 수 있는 선수는 몇 안된다. 너의 글에 등록된 선수가 200명이라고 했는데... 실제 프로로서 활동하는 선수는 그 수치에 10%정도 될까 말까 인것 같다. 나머지 선수는 프로 게이머라기 보다는 프로 게이머를 지향하는 하드코어 게임 마니아 정도가 아닌가 한다. 온게임넷 스타리그나 프로리그에 나오는 선수 중에도 프로로 발돋움한 선수는 몇 안된다.
......(중략)......
  아무튼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다면 너의 가능성을 잘 파악해라. 공부는 못해도 된다. 운동 못해도 된다. 외모 중요하지 않다. 결과적으로 게임만 잘하면 된다. 오직 게임만 잘하면 된다. 정정당당하게 게임해서 절대 지지 않는 다면 도전해도 될 거다. 그런데 아제 네가 정말 게임을 잘하는지 잘 판단해라. 학교 1등 동네 1등 그 정도는 어림없다. 게임아이 1800 이런거 아무 소용없다. 프로게이머하고 붙을 기회는 많지 않을테니.. 또는 붙어도 프로게이머가 너한테 베스트다해서 경기 안할테니, 너의 실력을 평가하기가 쉽지는 않을 거다.

네가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니, 다 때려치고 게임만 하지는 마라. 다 때려치고 게임만 하면 나도 내 나이에 게임단 연습생정도는 될수 있을 거다. 다 때려치지 않고 네 주위 보통 학생들처럼 할 거하고 놀거 놀고 하면서 취미삼아 게임해서 사람들하고 붙어봐라. 그렇게 해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면 그때 또 고민해 보자. 너희 학교를 중심으로 해서 30개 학교 내에서 네가 1등 쯤 한다면 아마 네가 게이머 로서 소질있다고 말할 수 있을 거다. 일단 거기까지는 되고 보자. 지금 라면먹고 피씨방에서 잠자면서 프로게이머라 등록되어 있는 다수의 게이머들이 그 정도는 되서 이 길에 접어 들었을 거다. 대한 민국에 학교가 몇개나 될까.. 네가 100개 학교 중에서 탑이라 해도 너 정도의 실력자는 전국에 100명도 넘을 거다. 100명이면 챌린지리그 예선도 제대로 못나갈 거다.

아제 네가 제2의 임요환이 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 막 시작이고 또 지금이 최고조여서 이제 떨어질 날만 남았을 수도 있고, 난다 긴다하는 고수가 수두룩한 게임판에 네가 들어오고 싶다면 네가 그 바닥에서 천재소리를 듣지 않고 서는 먹고 살기 힘들거 같다. 열심히만 해서는 절대 안되는 판이다. 성과가 나와야 하거든.. 열심히만 하면 뭐하니.. 야구에서 타자라면 안타를 쳐야지.....(후략)"

이 글의 끝자락에서 선생님, 부모님 주변 어른들 말씀 잘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했다면 저는 지금 이 글 쓰지도 않았습니다... 차분히 인문계를 진학하기 위한 준비를 했겠죠... 이 글을 보고 훨씬 더 프로게이머에 대한 강한 집착(?)이 나타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저 게임 못합니다. 게임... 잘 못합니다...(그래도 그랜드슬램님의 약간 아래수준정도는 될 것 같네요...) 웬만한 게임들은 5-6개월씩 폐인처럼 해야 어느정도 중수자리에 오릅니다.(그 이상은 무리입니다 ;;;) 하지만 잘 할 수는 있습니다.(물론 의지에서 끝이 나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만......) 어떤 분이 취미와 직업은 다르다고 하셨는데, 저는 스타만 해도 취미로 하지 않는 듯 합니다... 왜냐면 지겨운데도 계속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일단 프로게이머가 되는 건 그렇다치고 만약 좌절을 맛 보았을 경우에는? 어떤분 께서 그랜드슬램님의 글에 실패를 했을 경우를 생각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생각해봤습니다... 결론은... 어른들의 말씀을 듣자였습니다... (행여냐 정일훈님 같은 분이 저를 픽업해서 방송계로 진출하면 좋겠습니다만... 퍽! ㅡㅡ 그건 일단 순전히 운이구요...) "후회할 때 그 길로 갈 바엔 지금 그 길을 가는게 어떻겠냐?"라고 하시는 분들 계시겠습니다... 하지만, 프로게이머가 되려는 건 순전히 제가 하고 싶었던 것이기에 좌절을 맛봐도 후회만큼은 하지 않을 작정입니다... 그래서... 저희 할머니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공무원쪽으로 할 것입니다... 공무원이 제 적성에 잘 맞는 것 같아서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다가 좌절을 맛보았을 때, 그 때 생각하게 될 "최후의 보루"까지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아직 집안에서는 아직 확실한 답변이 없으나(이번 추석에 결정될 듯 합니다...) 제가 원하지 않는 쪽으로의 답변이 나와도 저는 고시를 준비할 겁니다... 그러면서 프로게이머가 되려구요... 공부와 게임중에서 어차피 양자택일을 해야 할 거... 저는 프로게이머에 "올인"을 해야겠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많은 길들이 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이 길이 정답이고, 이 길이 오답이야"하느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왜 많고 많은 길에 "정답과 오답"이 존재합니까? 그건 마치 국어시간에서 자신의 느낌을 표현 하는 문제에 또렷한 정답과 오답이 있는 것과 비슷한 이치인 듯 합니다... 세상에 정답이라는 길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설사 정답이 있다 치더라도 제가 가고 있는 길을 정답으로 만들어버리면 됩니다... 그렇다고 그 길의 끝이 "성공"이 되어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정일훈님이 말씀하셨 듯, 자기가 하는 일에 후회하지 않고 행복해 한다면 그걸로 끝입니다... 성공만이 모든 것을 말해 주는 것은 아니잖아요... 어쨌거나 저는 이 길을 선택했고, 웬만해선 끝장을 볼 작정입니다... 하지만, 중간에 가시밭길을 만난다면... 그 때, 건널 수 있는 길이라면 아파도 참고 건널 것이고, 도무지 가망이 없다고 생각된다면... 그 때는 다른 길을 만들어서 가고 싶습니다... 그것이 너무나도 힘들겠지만 말이죠... 장문의 별로 볼 것도 없는 글...... 시간이라는 요금을 내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__)(--)

덧붙임 : 근 한 달을 생각하고 쓴 글이건만, 아직도 필력은 수준 이하인 듯 합니다... 책 좀 많이, 아니 많이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짬 날때만이라도 읽어야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삐직스
03/09/09 18:48
수정 아이콘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입니다!
물빛노을
03/09/09 18:50
수정 아이콘
휴...어려운 결정을 하셨네요. 어쨌든 맘을 정하셨다니 성공을 기원할 뿐입니다.
희상이아빠
03/09/09 18:54
수정 아이콘
극구 말리고 싶은 길....
다만, 오늘도 프로게이머를 보며 웃음과 한숨을 함께하고 있는 나는...
그각오 잊지 마시고 또하나 전율을 느낄수 있는 프로게이머가
되시길 바랍니다.
03/09/09 18:55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박아제님을 꼭 뵙고 십습니다 ^^
'N9'Eagle
03/09/09 19:44
수정 아이콘
화이팅! 음.. 고시라면 검정고시를 뜻하는 건가요? 제가 검정고시 출신이라서.. ^^;
'N9'Eagle
03/09/09 19:45
수정 아이콘
아.. 밑에 그렇다고 적어놓으셨군요,; 눈이 삐었나..ㅠ_ㅠ 실례지만 나이가 몇이신지..;
토마토터틀
03/09/09 20:19
수정 아이콘
^ㅡ^ ... 힘내세요 ! 파이팅 !
김형석
03/09/09 21:01
수정 아이콘
중3이신가보네여...... 기왕 결정하셨으니, 정말 잘 되시길 빕니다..
이카루스테란
03/09/09 21:07
수정 아이콘
박아제님 힘든 결정 하셨네요^^ 성공하는 자는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자라고 했나요?

사람 앞에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남들처럼 돈도 많이 벌고 명예도 얻을 수 있지만 기쁘게 할 수 없는 일.
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은 아니지만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길.

두 길이 겹치는 사람은 참 행복한 사람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둘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선택에는 언제나 책임이 따릅니다. 멋진 프로게이머가 되시길 바랍니다^^
수선화
03/09/09 21:45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 군 전역을 막 앞두고 있어서 제 인생에 진로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심각하게 생각해 보고 있는 젊은이 입니다.공부를 열심히 해서 학문쪽으로 나가볼까 아니면 아예 돈 버는 쪽으로 일찍 접어들어서 많은 경험을 쌓아볼까 또 아니면 정말 하고 싶은 프로게미어란 길을 택해 볼까 라는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두고 고민중입니다..최근 집안에 안좋은 일로 집안이 너무 어려워 져서 일단은 전역후 한동안은 돈을 벌어야 할 것 같은데...그 이후에는 학문 쪽으로 나가는 쪽으로 요즘에는 거의 결정을 내렸습니다..이런 상황에서 님의 글을 보니 "프로게이머"란 길을 택하신 님의 결정이 무척이나 부럽습니다..저도 그 길을 정말 가고 싶거든요..하지만 나 정도의 실력과 열정을 가진 사람이 너무나 많고 어느정도 성공의 가능성도 꽤나 적은 그 길을 택하지 않고 비열하게 돌아섰는데 님은 정공법을 시전하시는군요...^^ 아무튼 선택하신 길에서 항상 좋은 일만 생기기를 바라겠습니다...훗날 님이 메이저 스타리그에서 볼수 있을 그날을 고대하며..........
Matsu Takako
03/09/09 23:28
수정 아이콘
우선 하시겟다는 의지가 깊은거 같고 나이가 어리신거 보니 행여 그럴일은 없겟지만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한번 일어 설수잇는 기회가 잇어 한번 해보셧으면 좋겟네요..그러나 이거 하나만 생각 하십시요..
프로게이머가 되면 모두 임요환 선수처럼 되는건 절대로 아닙니다...
수험생이 하루에 10시간씩 공부를 하면 장담하는데 그 수험생은 자신이 원하는 대학이 갈수잇을겁니다(좀 오반가^^;;)그러나 프로게이머는 하루에 10시간씩 노력을 퍼부어도 그만한 대가가 안 돌아올수잇는것을 명심하셧으면 하네요..
그리고 모근 게이머들이 그러더군여 빨리 포기하지마라 1년 아니 2년 3년 넓게 보고 게임을 하셧으면 좋겟네요...
음...최연소 그랜드 슬래머를 기대해 보겟습니다^^V
이준호
03/09/10 00:08
수정 아이콘
박아제님께.
프로게이머를 향한 열의는 정말 대단하신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시간이 지난후에 후회를 하는것 보다는 일단 무언가 자신이 좋아하는것. 즐거워하는것을 한다는것 자체를 권장하는 저로서도 도전해 보시죠 라고 권해드리고 싶군요.
" 난 내가 하고 싶은걸 했고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했다는 것 자체로도 행복해 " 라고 생각하실수 있으시다면 말이죠.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어떤 자리에서라도 노력하는 아제님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시간이 흘러 게이머로 성공하신다면 사인 부탁요 ^_^
사고뭉치
03/09/10 00:40
수정 아이콘
굳은 결심을 하셨군요. 아제님 앞날에 행운만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V
포켓토이
03/09/10 01:35
수정 아이콘
절대로 말리고 싶군요. 돈 욕심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건 님께서 아직 돈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 되어보지 않았기 때문일겁니다. 결혼이라던가 아이라던가 부모님이라던가 그런 것들을 위해서 돈이 필요한거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돈 그 자체가 삶의 목표인건 아니죠.
보통 사람의 보통의 노력으로는 자기와 자기 가족만 지켜내고 행복하게 사는데도 힘듭니다. 물론 프로게이머로서의 보람과 성취감으로 인생을 보상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제 서른을 넘기고 여러가지로 지난 세월을 후회하고 있는 저로서는 절대로 말리고 싶군요.
난폭토끼
03/09/10 09:16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지금까지도 보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프로게이머, 하시고 싶으시다면 꼭 하십시오. 당신의 꿈이 무엇이든 하지 않아서 '후회' 나 '미련' 을 남긴다면 그것보다 나쁜건 없습니다. 프로게이머계로 진출해서 잘되면 더할나위없이 좋지만 잘 않되더라도 '난 내가 하고싶은일에 미련남기지 않고 "올인" 해 보았다.' 라는 믿음이 있을때, 비로소 다른 일에도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길겁니다. 물론 무척이나 중요한 시기이실테고 인생의 대부분을 결정짓는 시기이지만 개인적으로 이런말을 좋아합니다. '남자는 절대 늦지 않는다. -이홍열-' 그렇습니다. 절대 늦지 않습니다. 언제든 다른일도 할 수 있을것입니다. 그러므로 후회를 남기진 마십시오.

그러나 검정고시쪽은 반대입니다. 아주 학교를 제대로 못다니고 출석도 제대로 못하더라도 일딴 고교는 인문계든 실업계든 꼭 다니시라고 권하고 싶군요. 정 힘들면 1~2년이라도 일딴 들어가시는편을 권하고 싶습니다. 제 경험상, 그리고 많은 어르신들의 말씀으로 미루어 고교생활은 어떻게 했든 그 자체로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소속감' 이라고나 할까요... 일딴 학교는 진학해서 전교 꼴찌를 하더라도, 조퇴와 지각, 결석을 밥먹듯이 하더라도 다니십시오.
MetaltossNagun
03/09/10 11:50
수정 아이콘
저도 고교생활을 좀 해보라고 권하고 싶군요.
전 고교 졸업한지 2년됬는데.... 졸업하고 한달이 지나니까
교복이 정말로 그립더군요. 학교는 그런 곳입니다.
조금 딴말이지만 친구는 고교동창들이 가장 오래간다고 하죠.
그런 소중한 추억들이 있을 곳을 피해(?)나온다는 건 나이가 들면
분명 후회가 들겁니다. (제가 아는 형중에서도 검정고시출신이 있어서)
조금 학교생활을 더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음.. 프로게이머
잘 생각해보세요, 후회 남길 선택을 하지 마시길.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은 자기 능력이 가장 향상되는 시기이죠.
그시기를 프로게이머로 활동해서 얻는 계산을 따져봐야겠죠.
아직어리시니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몇가지 변동 사항입니다. [11] homy 03/09/09 40409
공지 채널에 관한 공지입니다. [23] homy 02/10/08 38759
15604 테란과 프로토스를 1가지씩만 수정하면 어떨까요? [2] 하드코어질럿45593 03/12/19 45593
15601 To. 정수영감독님께... 다크고스트45324 03/12/07 45324
15600 123! Means37030 03/12/07 37030
15599 KT Megapass Nespot 프리미어 리그 포스트시즌 정리 [4] Altair~★35107 03/12/06 35107
15597 AMD선수와 KTF감독님의 글에 대해서... [8] JJuniE41873 03/12/06 41873
15595 [장진수]안녕하세요 [113] 장진수56342 03/12/06 56342
15594 박정석 선수와 박상익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판정패 관련 글입니다. [31] 졸린눈42610 03/12/06 42610
15593 연리지(連理枝) 이야기 [1] 총알이모자라..33245 03/12/06 33245
15592 [잡담] 누가 조종 하는것 같아요. [3] 햇빛이좋아37435 03/12/06 37435
15591 물량의 비밀? [13] 마술사39957 03/12/06 39957
15590 [농] 남자이야기 & 흘러가는 잡담 [4] 용살해자35423 03/12/06 35423
15589 3인 중계방송에 대한 생각..... [9] 청개구리35218 03/12/06 35218
15586 [문자중계]KT Megapass Nespot 프리미어 리그 10주차 [227] DoL40992 03/12/06 40992
15585 pgr21 처음 쓰는 글 [1] 토스황제성춘32677 03/12/06 32677
15584 [글자중계] 피망 온게임넷 프로리그 [280] Ace of Base37126 03/12/06 37126
15583 pgr 게시판이... [13] 로또리버32931 03/12/06 32931
15582 [잡담]내가 생각하는 올한해 명경기 best 5 [49] kmimi00038354 03/12/06 38354
15580 그냥. 이윤열 선수. [2] 미리내34591 03/12/06 34591
15579 이재훈 선수가 꿈에 나왔습니다-_- [15] 이카루스테란34248 03/12/06 34248
15578 술이 들어가니 불효자도 어머니 생각... 오크히어로36439 03/12/06 36439
15576 너무 빨리 하는 OSL 8강 진출자 예상-_-v [39] 지붕위100460185 03/12/06 6018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