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2/25 00:38:38
Name van
File #1 showImage.jpg (62.0 KB), Download : 18
Subject 길가다가 신한은행을 보면 설레이고 흐뭇해집니다.


원래 마케팅효과 그런거에 잘 낚이지 않는 스타일인데-_-
얼마전인가
동네에 있는 신한은행 옆을 지나가는데
신한은행의 S자 마크를 보니
저도 모르게 가슴이 설레이더군요..
그간 벌여졌던 숱한 명경기들이 머리를 스쳐지나가며 말입니다.

굳이 결승전 매치 때문이 아니라,
그 과정에 있어서의 명경기들 하나하나 말이죠.
그래서 한번 더 눈이 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맙게 생각 되더라구요.
스타리그의 1년간 스폰社로써
이렇게 재밌는 경기들을 감상할수 있게 해줬다는것에요

다음에 통장 만들땐
기왕이면 신한은행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훗날에 은행을 들를때마다 선수들 얼굴들이 기억날것만 같아서 말이죠^^


길고 긴 여정끝에
말많고 탈많던 결승으로 막을 내렸네요.

여러가지로 우울합니다.
1.3월되면 개강을 하고 엄청난 전공수업의 압박을 받아야 한다는것과
2.스타리그.MSL 모두 공백기를 가진다는것.

물론 방학때도 토익공부니 뭐니해서 바쁘게 지냈긴 하지만..
으..전공과목 생각만해도 토가 나옵니다.
스트레스 풀려고 술자리라도 하는날엔 컨디션이 엉망되서 공부도 못하고
스타리그 만큼 몸 안상하고 즐거움을 주는건 없었는데 말이죠^^

당분간 참 우울할거 같다는ㅠ_ㅠ




PS.
김택용 선수의 모습에서 참 평온함이 느껴집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2/25 00:41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왼쪽 여자분 누구죠?;;
여자친구??
옌 n 엔
07/02/25 00:43
수정 아이콘
여행간곳에서 옆에 있던 관광객 일본인여자와 같이 찍은 사진이라네요 ^^
07/02/25 00:43
수정 아이콘
현지인 아닌가요?
EarlCain
07/02/25 00:47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에서 웃었습니다. 크하하하..(자음 연타하고 싶네요;)
ilovenalra
07/02/25 01:08
수정 아이콘
저는 신한은행에 통장을 만들고 싶은데 ㅠㅠ
여긴 신한은행 현금인출기 같은게 아직 많지도 않고
더구나 저희 동네 주위에는 없네요.. 20분 정도 걸어야된다는 사실!!!!
현금인출기랑 은행좀 막 뿌려주세요.. 친구 꼬셔서 같이 통장만들게요
07/02/25 01:39
수정 아이콘
이런 효과가 있어 줘야 스폰서도 할 맛이 나겠죠. ^^
07/02/25 02:23
수정 아이콘
저도 무의식적으로 스타리그 스폰했던 회사의 제품들로 많이 쓰게되드라구요(질레트,프링글스등등등)
신한은행통장도 만들고 싶은데 저희 동네에는 없어서 못만듭니다.. 한블럭이내에 우리은행2,국민은행1,하나은행1,농협1곳있는데 신한은행만 없네요;;
07/02/25 02:34
수정 아이콘
저도 신한은행에 얼마전에 통장 만들었습니다 크크
07/02/25 04:54
수정 아이콘
스폰서라는걸 이런맛에 하는거 아닙니까.
AmercanExpress
07/02/25 12:10
수정 아이콘
허허. 이글 제목
"길가다가 신한은행을 보면 설레이고 흐뭇해집니다."
신한은행 광고 카피로 써도 좋겠는데요? ^^
07/02/25 23:45
수정 아이콘
신한은행의 이번 스폰은 두고두고 성공사례로 남을 듯하네요... ^^

저는 스타리그랑은 별개로 제 학생증이 신한은행 통장카드인데다 제 교회에서도 집 앞에서도 신한은행ATM이 곳곳에 서 있어서 매우 만족하며 신한은행을 이용중이랍니다... ^^;;
그냥 흐뭇하게(?) 신한은행 스타리그를 시청했다지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648 [sylent의 B급칼럼] 마재윤 때려잡기(프로토스를 위한) [65] sylent9947 07/02/27 9947 0
29647 국민맵 후보들 [26] 김연우6169 07/02/27 6169 0
29646 프로라는 이름으로 이프로 [15] 난이겨낼수있4019 07/02/27 4019 0
29645 조금은 민감하다고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43] hysterical5088 07/02/27 5088 0
29644 조훈현과 이창호......... 와 마재윤 [11] People's elbow5177 07/02/27 5177 0
29642 마재윤이 더욱 무서운 이유 [19] 라울리스타5718 07/02/26 5718 0
29641 잊혀진 게이머들 - 전설의 저그킬러 김슬기 [17] 삭제됨5019 07/02/26 5019 0
29640 신한 마스터즈 맵의 향방 [20] 조용한밤에4683 07/02/26 4683 0
29639 결승전의 가장 큰 변수는 4경기에 데저트 폭스가 쓰인다는 점입니다. [28] 김광훈5400 07/02/26 5400 0
29637 곰TV MSL 결승전 관전포인트 [22] Altair~★4928 07/02/26 4928 0
29636 [PT4] 2차 예선 결과 [2] 캐럿.4063 07/02/26 4063 0
29635 임요환본좌 시절 김대건선수,김정민선수 [21] kips74798 07/02/26 4798 0
29634 테란이 마본좌를 무력화 시키려면 어찌해야 하나요? [26] 박대장4573 07/02/26 4573 0
29633 [펌]KeSPA, ‘2006대한민국e스포츠대상’ 후보 명단 발표 [24] 헤어지지 말자!7183 07/02/26 7183 0
29632 1.07버전의 에피소드들. [20] 남자의로망은5621 07/02/26 5621 0
29631 2.6% 그러나 무시할수 없는 조력자 [14] homy4842 07/02/26 4842 0
29630 마재윤 선수에게 최고의 고비는 바로 다음시즌. [12] 체념토스4923 07/02/26 4923 0
29629 선수들의 전성기들 [15] sinjja4135 07/02/26 4135 0
29628 이윤열vs마재윤 3경기 리버스템플 상대가 원하는게 있다면 [15] 그래서그대는5226 07/02/26 5226 0
29627 스타판은 마치 우리나라 역사 같군요.. [3] jjune4266 07/02/26 4266 0
29626 스타 제2의 전성기가 오려면? [9] Songha3953 07/02/26 3953 0
29625 마재윤선수는 언제쯤 무너질까요 [66] zillra6643 07/02/26 6643 0
29624 E-SPORTS 계의 트레이드의 어려움 [16] 반바스텐4197 07/02/26 419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