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11/29 22:41:56
Name Love.of.Tears.
Subject Anytime, Anyplace
첫 만남 : 2006년 9월 3일 그의 27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가진 생일 파티
두 번째 만남 : 2006년 9월 14일 프링글스 MSL Season 2 입대 전 마지막 MSL 對 심소명 전 승리
세 번째 만남 : 2006년 10월 2일 1st 수퍼파이트 對 마재윤 전 패, 對 홍진호 전 승리
네 번째 만남 : 2006년 10월 3일 온게임넷 특집방송 '황제 임요환 Forever' 참여
다섯 번째 만남 : 2007년 1월 27일 4th 수퍼파이트 프로리그 룰 대전 對 박정욱 전 승리
여섯 번째 만남 : 2007년 5월 24일 서바이버 토너먼트 對  강 민 전 승, 對 고인규 전 패
일곱 번째 만남 : 2009년 4월 13일 프로리그 0809 SKT 對 MBC GAME 승
여덟 번째 만남 : 2009년 8월 30일 그의 29번째 생일을 5일 앞두고 가진 생일 파티
아홉 번째 만남 : 2009년 10월 17일 프로리그 0910 SKT 對 삼성전자 승

이것이 임요환과 내가 가진 만남의 기록이다. 8년 간 팬인 것에 비하면 별로 많지 않다.
12월 2일 경기가 있다는데 동생과 미리 약속이 되었었다면 좋았을 것을 너무 갑작스러워 가게 될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못 갈 지 싶다. 열 번째 만남이 될 뻔한 기회는 날아가 버릴 것 같다.
'IeSF 스타 인비테이셔널 클래식-전설의 귀환'이라는 이름 아래 임성춘 선수와의 경기이다.
이벤트적인 성격이 짙은 대회지만 방심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다.

우승을 바라지만 '꼭' 우승을 하라고 말하고 싶진 않다. 그를 믿지 못함이 아니라 짐을 지워주기 싫어서다.
끈기를 버리지 마라! 독기를 품어라! 어느 대회든 포기하지 않고 혼을 바치는 박서를 보고 싶다.
서 있는 그 자리, 바로 그 자리에서 게이머로서 호흡하는 박서를 보고 싶다.
날카로운 눈매, 그 때문에 두려움에 떨어 상대가 기죽던 그 모습...

지금 상황에선 그 자리에 난 가지 못할 것 같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의 열 번째 만남은 다음으로 미뤄야겠지...?
가서 응원하든, TV를 통해 응원하든 난 함께 할 것이다. 그 날 뿐 아니라 언제까지나...


Wtitten by Love.of.Tears.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ovewhiteyou
09/11/29 23:04
수정 아이콘
지금 저도 고민중입니다.
임요환선수 경기를 마지막으로 보러간 오프가 마재윤선수 대 임요환선수(장소 : 청계천)였습니다.
이 때 경기 끝나고, 우연히 임요환선수 아버지를 만나 요환선수랑 사진을 찍고 요환선수 아버지랑 헤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환선수 아버지가 저보고 자기 집에서 자고 가라고 하셧죠. 제가 강릉에서 왔다는 사실을 듣고나서...)
만약 가게 되면 요환선수 경기를 보고 성남으로 넘어갈까 생각중입니다... (챔결 1차전)
09/11/29 23:17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오영종선수 관련 글인줄 알았습니다..

마침 오영종 선수가 오늘 이기기도 해서
09/11/29 23:25
수정 아이콘
진진님// Love.of.Tears.님은 임요환선수 팬으로 피지알에서도 유명하죠 크크

IeSf 기대됩니다 ~!! 이벤트 대회이긴 하지만 올드게이머들이 진심으로 경기에 임해줬으면 좋겠네요
관객들이 원하는건 무너져버린 관록이 아니라 예전의 향수니까요..
팬들 앞에서 게임하는게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멋진 경기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개념은?
09/11/30 00:14
수정 아이콘
anytime......
저도 낚였네요
신민아
09/11/30 00:17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오영종 선수 고나련 글인줄 알았습니다..(2)
오영종 선수에게는 누가 관심 안가져주나요ㅠㅠ 글재주가 없어서 쓰고 싶어도 못쓰네요
09/11/30 01:33
수정 아이콘
비록 이번 만남은 미루어졌지만, 분명히 임요환 선수는 열번째, 스무번째, 서른번째 만남까지 가질 기회를 계속 만들어나갈 것이고 그 때마다 LOT님에게 감동을 줄 것이라 믿습니다.

임 선수의 경기 수는 줄었을지 모르지만, 승리의 감동은 볼 때마다 배가 되는 느낌이거든요.
09/11/30 03:17
수정 아이콘
애니타임의 승리 만세입니다
임이최마율~
09/11/30 09:01
수정 아이콘
anytime이라고 해서 오영종선수 글인줄....
09/11/30 09:01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오영종 선수 관련 글인줄 알았습니다..(3)
그냥 영종 선수 찬양만 하다 가겠습니다.
영종선수 아스트랄한 당신의 게임 많이 보고싶네요 ㅜ ㅜb
빙어도 되주세요
할수있다
09/11/30 17:15
수정 아이콘
헛.. 저도 오영종 선수 글인 줄 알았어요.
바로 위에 영종 선수 관련 글이 있네요.
에결 승리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언급이 없길래 많이 아쉬웠는데 그래도 아직은 저같이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있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9345 Anytime, Anyplace [10] Love.of.Tears.5123 09/11/29 5123 0
39304 Thank you, BoxeR & YellOw... [13] Love.of.Tears.6119 09/11/25 6119 7
39098 아무것도 준 것 없는 팬... [25] Love.of.Tears.7700 09/10/25 7700 9
38969 [L.O.T.의 쉬어가기] 늘 기억해 주기를... [22] Love.of.Tears.6326 09/10/08 6326 0
38937 [L.O.T.의 쉬어가기] It's ok BoxeR, It's ok!! [7] Love.of.Tears.6293 09/09/30 6293 0
38927 [L.O.T.의 쉬어가기] 정말 자신감이 승리를 부를까? [15] Love.of.Tears.6717 09/09/28 6717 0
38901 [L.O.T.의 쉬어가기] 임요환은 그냥 임요환이었으면... [8] Love.of.Tears.8153 09/09/19 8153 1
38879 [L.O.T.의 쉬어가기] 제목 없음 SE [5] Love.of.Tears.7694 09/09/11 7694 2
38849 [L.O.T.의 쉬어가기] 임요환 선수의 생일을 축하해 주세요 [48] Love.of.Tears.6207 09/09/04 6207 0
38831 [L.O.T.의 쉬어가기] 변치 않을 Soulmate [10] Love.of.Tears.5091 09/09/01 5091 0
38796 [L.O.T.의 쉬어가기] 게이머, 그리고 팬으로서 느끼는 아쉬움 [2] Love.of.Tears.4685 09/08/29 4685 1
38550 [L.O.T.의 쉬어가기] 나는 아직 프로게이머 임요환을 원한다... !! [16] Love.of.Tears.5802 09/08/11 5802 0
38323 [L.O.T.의 쉬어가기] 한결같은 마음... [3] Love.of.Tears.5017 09/07/26 5017 3
38156 [L.O.T.의 쉬어가기] 엔트리를 보며 흘린 눈물... [16] Love.of.Tears.6128 09/07/09 6128 0
38127 [L.O.T.의 쉬어가기] Always be With You Ⅱ [3] Love.of.Tears.4636 09/07/07 4636 0
38026 [L.O.T.의 쉬어가기] 회상... [7] Love.of.Tears.4646 09/06/28 4646 2
37670 [L.O.T.의 쉬어가기] 나는 기억합니다. [4] Love.of.Tears.4777 09/05/08 4777 2
37630 [L.O.T.의 쉬어가기] 내가 바라는 한 가지 v2.0 [19] Love.of.Tears.6716 09/04/30 6716 0
37481 [L.O.T.의 쉬어가기] 열정 [12] Love.of.Tears.7665 09/04/02 7665 0
37418 [L.O.T.의 쉬어가기] 내가 당신에게 바라는 한 가지... [3] Love.of.Tears.4598 09/03/26 4598 0
37352 [L.O.T.의 쉬어가기] 승부속 환호, 아쉬움. 그 희로애락... 오래토록 지켜 주시길 [3] Love.of.Tears.5108 09/03/17 5108 1
37273 [L.O.T.의 쉬어가기] 임요환 v3.0 [11] Love.of.Tears.7927 09/03/11 7927 3
37100 [L.O.T.의 쉬어가기] 힘이 들 때면 나를 바라 봐 [11] Love.of.Tears.5602 09/02/23 560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