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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06 13:11:20
Name Love.of.Tears.
Subject 멀리 있지 않은 기적
숨죽여 응원한다.
오늘은 보여줄 것이라고

과정이 어땠는지 알 수 없어
답답하지만
난 오늘도 미련스러운
믿음에 의지해 초조히 기다린다.

그러면서도 올라가는게 우선이 아니라
맘 편히 플레이 할 것을 더 바라는 나는
정말 바보가 아닌지 의구심마저 든다.

결국
끝내 내 바람은 다음을 기약했고
스타리그가 고향보다도 더 달가울
그의 항전도 끝이 났다.

그러나 이것은 끝이 아니다.
또 다른 시작이다.
다른 이들이 어렵다고 하는 시덥잖은 말에
귀 기울이지 마라

끝이라는 실패의 외침과
가벼이 흘리는 조소에 치우치지 마라
내가 당신을 믿고
그런 나는 기적을 믿는다.

기적은 멀리 있지 않다.
당신... 아니 우리 곁에 있다.
당신이 가진 정열을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그 열정조차 당신이 가진 것이라서

더 사랑할 수 있고
기다릴 수 있다.
기억하라! "끝날 때까진 끝이 아니다."


Written by Love.of.T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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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6 15:34
수정 아이콘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부디 팬이 지쳐갈지언정, 선수가 먼저 지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10/02/07 00:53
수정 아이콘
저도 끝까지 응원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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