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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6/17 19:07
3연패 직관한 라쿤팬 출석합니다,,,흑
티원은 뭐 지금 제스트가 말 그대로 미쳤죠. 정규시즌만 해도 희상 펠리칸 둘이서 섭딜 1황싸움 하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시드결정전오니까 그냥 제스트가 다 발라먹은게 진짜... 섭딜이 사이드에서 무조건 이기고 변수냄 <- 옵치에서 이렇게 운영하기 편한 상황이 있을까요 크크 그리고 뒷라인 비질란테 스큐드도 시드결정전 내내 정말 잘하더라고요. 그리고 제타는... 알파이가 결국 브리기테 하나는 잘 깎아와서 플로라의 프레야, 베르나르의 오리사, 알파이의 브리기테를 위시한 조합은 티원도 이길정도로 잘하는데, 결국 프레야+오리사에 주노브리나 바티브리 조합이 아니면 힘이 너무 빠져요. 티원전에 알파이가 키리코를 꺼내와서 이기나 싶었지만 결국 졌고. 라쿤은... 애초에 문감독님도 에이펙스 대회 준비하느라 경기장에 없던 날도 있었고 선수들도 아예 일주일 휴가를 줬다고 하니, 준비 안했으면 져야죠 뭐. 일주일 휴가보냈는데 이길만큼 지금 owcs 상위권 팀들 기량이 많이 차이나지도 않죠. 오히려 점점 줄어들고 있으니. 온사게는 아도야 리그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소년가장 이미지가 있었어서 곧잘할줄은 알았는데, 킬로가 lcq 내내 에임이 미쳤더라고요. 팬미팅때 물어봤는데 스크림에서 입구막을 자주했었어서 당연히 진출할 줄 알았다고 덜덜
+ 25/06/17 20:00
아이고 그걸 다 직관하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지금 제스트는 자연재해 수준인것 같아요. 애틀랜타 초기의 스토커라든가, MVP 시즌의 플레타라든가 아무튼 역사적으로 강한 섭딜들이랑 비교 가능할 정도의 폼입니다. 거기에 다른 선수들도 무시 못하니 지금의 그 성적이 나온거겠죠. 제타는 바이올렛이 일리아리는 진짜 기가막히게 잘 썼는데 하필 바이올렛 나가니까 투섭딜 메타가 왔네요. 베르나르 오리사도 미쳤고 플로라 펠리컨도 폼 좋은데 뒷라인 메타가 안따라주는... 참 무관 저주라는게 무섭습니다. 라쿤은 처음 맞는 위기긴 한데 알아서 잘 하겠죠. 라팔전이 가장 큰 고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라팔전이라는게 여태까지의 기세나 분위기로 예측할 수 있는 매치업이 아니라서... 온사이드가 생각보다 스크림 성적도 좋았군요. 킬로는 리그 올라올 때만 해도 프로퍼랑 같은 취급 받던 유망주였는데 이제서야 빛을 보네요. 그래도 제타 잡기는 어렵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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