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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6/18 18:04
쏭처럼 코치로 한번 해볼만하다고 생각하는데 하필이면 감독이 벵기라 서로 상호보완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차라리 최우범 / 히라이 감독이었으면 묘하게 보완되는 부분이 있긴한데...
+ 25/06/18 18:05
능력 자체는 코치로 더 어울릴 사람 같긴 한데 에고가 강한 것 같기도 한 부분이 문제겠네요. dk 부흥에 한 힘 보태길...
+ 25/06/18 18:07
씨맥의 호오, 능력을 떠나서
아무리 전지적 씨맥입장에서 이해해주려해도 이럼 징동이 호구잡힌거 같은데.... 팀나간지 한 달 됐나요...
+ 25/06/18 18:15
와 충격적이긴하네요
이와 별개로 코치 씨맥은 진짜 세체급이긴한거같은데... 특히나 각성이 필요한 쇼메에게 좋은 계기가 되겠네요. 광동시절 커즈처럼 쇼메와 씨맥 모두에게 증명할 기회가 되련지
+ 25/06/18 18:16
선수 멘탈관리력이나 리더십은 별로라봐서 감독은 고평가 안 하는데 선수 롤잘알평만 봐도 극찬이 많아서 인게임 코치로는 저는 양대인 다음 가는급이라 봅니다. 드디어 쓰임새를 찾은 느낌 근데 감독이 차라리 히라이 손대영 이런류면 시너지 날거 같은데 그냥 벵기네
+ 25/06/18 18:19
씨맥 코치로 가면 책임은 덜 받고 씨드백은 열심히 할 수 있으니 나름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요
징동 감독에서 딮기 코치로 간거라서 이게 뭐 논란이 생기거나 오해할 여지가 있거나 하진 않을거같은데요
+ 25/06/18 18:24
말이 코치지 권한은 감독급일거 같은데요. 당장 중도부임으로 피차 서로서로 약간 간보는 느낌으로 코치하는 느낌
이번 시즌 딮기에서 욕 가장 먹는 2명을 저격하고 바뀔 롤 가치관을 가장 명확한 사람이 씨맥같긴 합니다. 딮기에서 유의미한 성적 거두면 정식 감독 부임을 하든 아니면 서부권 감독으로 가든 할만 할거 같습니다. 그 판별 기준은 플옵으로 월즈 가느냐가 될 거 같구요.
+ 25/06/18 18:28
다른 팀이면 모르겠는데 실제로 DK는 전적이 있죠.
대외적으론 전력분석관이라고 했지만 실제론 감독 포지션이던 양대인의 사례가 있으니
+ 25/06/18 18:51
중국 여론도 시끌시끌했는데 에이전트 쪽에서 서로 불화로 헤어진 것 아니고 씨맥이 그만 둘 수 밖에 없는 사정에 대해서 징동이 납득했고(자세한건 언급 안함) 징동은 씨맥이 팀에 체계를 만들어놓은 것으로 만족한다 대충 이런 내용으로 sns를 올려서 진정이 된 걸로 압니다
+ 25/06/18 20:57
이게 씨맥이 그만두겠다고 한 게 아니고 건강 문제로 휴식 좀 줘라 이야기하다가 그럼 상호해지하자를 징동이 말한거라 딱히 징동이 화낼 명분은 없긴 합니다
중국팬들은 오피셜 안 믿고 아러가 또 후자러했네 반응이어서 더더욱 신경안쓰고요
+ 25/06/18 18:36
딮기도 일단 도박을 걸긴 하네요. 물론 결과는 좀 기다려봐야겠지만… 씨맥도 코인이 되게 많이 남은 느낌은 아니기도 하고.
일단 놀랍긴 함 크크크크
+ 25/06/18 18:41
여러 정황상 젤 잘 맞는 팀인거 같긴했습니다. 광동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던 씨맥 입장에서 기본전력은 있는 팀이 가보고 싶어할 거 같았어요
+ 25/06/18 18:46
롤개념으로 끝장보는걸 좋아하는 성격인거지 자기말을 끝까지 관철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데프트때도 그렇지만 그냥 잘하는 사람을 아주 좋아하고 리스펙하죠
+ 25/06/18 19:00
그렇죠 딮기는 변화를 줘야죠. 약간 티원 비슷하게 가려나 보네요.
김정균 감독 - 톰 코치, 배성웅 감독 - 씨맥 코치 매니지먼트는 감독이 하고 인게임 피드백은 코치가 하는방식. 그리고 그대로 갈거 아니면 라이즈 나머지팀들도 뭔가 변화를 줘야 하는데요. 과연...
+ 25/06/18 19:07
저는 사실 좋은 의미에서도, 나쁜 의미에서도 감코의 영향력에 그렇게 큰 무게를 두지 않는 편이긴한데 그 예외 딱 두팀이 디플러스 기아 + DNF
라고 생각하거든요. DNF... 아 근데 크크 모르겠네 이팀은 교통정리 가능한 감독이 있을려나. 안될꺼같기도하고 아무튼 근데 디플러스 기아는 저는 체급으로 보면 저도 클템과 마찬가지로 상위 3팀, 그러니까 젠티한을 노릴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해서 (전 오히려 KT보다 디플이 더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변화주는건 맞는거같습니다.
+ 25/06/18 19:17
DNF나 브리온같은 최하위권 팀들은 고생길을 이미 겪어본 씨맥이 선택하지 않을 것 같고
그렇다고 이미 잘 하고 있는 상위권 팀들이 씨맥을 필요로 하지도 않을 것 같고 포텐셜은 충분하되 현재 상황이 안 좋은 DK가 딱이지 않을까 생각하긴 했는데 그게 실제로 이루어지는 걸 보니 또 신기하네요. 다만 딮기는 이제 잘 해봐야 동부의 왕이 한계인 상황이라 상위권 상대로 경기력을 견주어볼 수 없게 됐다는 게 좀 아쉽네요.
+ 25/06/18 19:24
딮기가 아무리 2라 마지막에 박았어도 기본 체급이 워낙 높은 팀이라 동부팀 중 딮기를 넘는 팀 나오기는 어렵다 보고 그러면 딮기가 플인/플옵까지 가는 건 정배죠. 본격적인 증명의 장은 플인/폴옵부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25/06/18 19:35
딮맥은 살짝 재미는 없네요....
씨맥의 장기는 체급올려주는건데 이미 딮은 체급은 충분하고 위닝멘탈리티랑 밴픽이 중요한데 씨맥도 이부분은 진짜 약한부분이라고 봐서
+ 25/06/18 19:59
그런데 징동이랑 헤어질때 어떻게 했길래 역겹다는 반응이 나오는 건가요? 잘 몰라서
그냥 아프다고 나왔는데 바로 취업한걸 보니 징동에게 아프다고 사기를 치고 나온 거라는 의견일려나요
+ 25/06/18 20:10
타 커뮤니티 반응보니깐 중국내 징동팬들은 씨맥 소식에 관심이 없다고 하네요
국내팬들은 건강이슈땜에 헤어진걸로 알지만 중국팬들은 진실은 짤린걸로 알고있다고 현재 중국 커뮤에선 선수 관련 소식으로 시끄럽다는듯
+ 25/06/18 20:33
이러면 건강이슈는 뻥카고 걍 경질인가보네요
징동에서 나름 평 괜찮았던거 아닌가.. 그나저나 맥은 감독보다 코치 스타일이라 생각은 하는데 딮기라니 진짜 초강수네요 라이즈로 떨어지고 발등에 불 쩔어지고 월챔 한자리는 절대 포기못해 스탠스인데 과연 어떻게 될런지 추가적인 소식으로는 바이블의 딮기 선수복귀도 있습니다 (부활에 부활중인)
+ 25/06/18 20:56
태업하고 무능력해서 안좋은 잡음 흘러나오다 짤린것도 아니고
내부사정이야 어찌됐건 팀이랑 좋게 좋게 헤어졌고 귀국해서 마침 니즈가 맞은 DK와 이야기가 잘 돼서 아다리맞게 자리잡은 것 같은데 상상속의 징동팬 만들어서 배신자프레임 씌우고 까내리는건 뭔가싶네요 씨맥 징동과 계약 해지된건 DK가 라이즈그룹 떨어지기도 훨씬 전인데
+ 25/06/18 21:05
다른 커뮤에서는 한국에서 응원하는 징동팬들(아마 대부분 페이즈나 스카웃 팬으로 추정)이 불만 섞인 얘기를 하고 있기는 합니다. 사실 주요 경기 앞두고 건강을 이유로 떠났기 때문에, 건강 안 좋다던 사람이 한 시즌도 안 지나서 다른 팀에 재취업했다고 하면 곱지 않은 시선이 있을 순 있다고 봐요.
상상속의 징동팬이라는 표현은 좀 과한 것 같네요. 물론 중국 징동팬들은 별로 신경 안 쓰는 것 같기는 합니다.
+ 25/06/18 21:14
딮기가 이번 코치 선임으로 진짜로 한 곳 빼고 다 건드려보는거 같은데 크크크
올시즌 끝나고 만족할만한 성과가 안나오면 프런트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 궁금하네요
+ 25/06/18 21:48
티맥이 짤린거든, 팀과 합의해서 나온거든 지금 재취업에 욕먹을 이유가 하나도 없죠,
현지에서 말이 안나오는데 왜 사정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뇌피셜을 돌리는건지. 그저 예나 지금이나 씨맥이 싫으니 까고 싶어서 까는 사람들만이 있을뿐.
+ 25/06/18 22:43
씨맥이 갈궈서 쇼메가 은퇴한다
씨맥이 갈궈서 쇼메가 부활한다 씨맥이 갈궜는데 아무 변화 없어서 씨맥이 주화입마에 빠진다 너무나 궁금한 엔딩...
+ 25/06/18 23:03
이 사람은 능력은 있지만 롤에 관해 자기가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감독과의 관계에 누가 딱 교통정리를 안 해주면 감코진들 사이에 엄청 싸우지 않을까요? 하긴 당장 젠지를 봐도 감독보단 코치들이 더 롤을 잘 알고 디테일을 코칭하니 맞을 수도 있겠네요.
근데 연봉값하라고 누구 엄청 갈구긴 할거에요. 베릴이랑도 많이 싸울것 같은데
+ 25/06/18 23:39
씨맥에 대해서 좀 이상한 오해가 퍼져있는것 같은데 롤에 대해 엄청난 열정과 지식으로 광인같은 기질이 있는건 맞지만 이사람 인터뷰나 갠방이나 팀 유튜브나 비춘 모습을 꽤 오랫동안 지켜본 바로, 씨맥은 어디 가서 무조건 내가 맞다거나 반골기질로 들이받고 자기주장 안 굽히고 이런 스타일의 사람은 아닙니다. 의외로 윗사람에게 고분고분하고, 선수들 상대로도 솔직히 베테랑 상대로는 꽤나 유순해요. 그 사건으로 이미지가 덧씌워진 면이 크다 봅니다.
그리고 롤 가지고 싸우는건... 클템이 갠방에서 언급하기도 했는데 프로팀들 안에서는 정말 무수히 싸웁니다. 꼭 씨맥이어서가 아니라, LCK 1군이면 롤로 따지면 초 괴수들만 모아놨고 그 중에서도 월즈 우승 노리는 레벨 선수다? 에고와 승부욕, 실력까지 엄청난 괴물들만 모아놨고 당연히 의견 충돌이 나면 니가 뭔데? 니가 맞네 내가 맞네 싸울수밖에 없습니다. 씨맥이 좀 특이한건 선수와 대등하게 끝장토론 벌일만한 롤지식과 열정이 있다는 거겠죠. 그럼에도 씨맥은 그런 토론을 즐기고 자기 자신이 틀릴수 있다는 데에도 두려움이 없습니다. 씨맥은 선수앞에서 자기가 개쪽당하는걸 신경 안쓰는 사람이에요. 어차피 광대짓에 웃음거리가 되길 마다않는 사람이고 개쪽을 당하건 권위가 떨어지건 상관없이 롤에 대해 최선의 결론을 내고 그거로 월즈 우승하는게 목표의 전부인 사람입니다.
+ 25/06/19 00:11
폭탄목걸이 피드백은 진작에 놓긴 했죠 법정싸움까지 갔던 마당이니
계약해지 당시 중국에선 경질썰이 지배적이었다고 썰들을 봤는데 진짜인가 그래야 관계자들 조용한게 이해가 되는데
+ 25/06/19 00:23
벵기 감독과 씨맥 코치가 트러블 없이 서로 역할 분담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 고용되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요즘 LCK 트렌드는 감독은 팀 전체적인 관리. 멘탈, 전술, 밴픽, 피드백 등 게임에 실질적으로 해당되는 내용은 코치가 관리하는게 굳어져 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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