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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2/23 14:04:44
Name Ace of Base
Subject [일반] 실시간으로 봤던 골 중에서 내생애 최고의 골


94 미국 월드컵 조별 예선
독일 : 한국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제가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새벽에 보게된 골입니다.
비록 상대팀이었지만 리들레의 땅볼 패스(기억이 가물^^)를 오른발로 트래핑하고 왼발 터닝 발리슛으로 정확히 꽂아넣었던 골.

저는 골 중에서 가장 멋진 골을 골대 옆그물을 맞히는 골이라고 생각합니다. (막을수가 없는 구역이라고 생각하죠)

다음 날 우리 학교 여 담임 선생님께서 그 골을 말하기를 .. '도저히 막을 수 없는 것이었다' 라고 수업시간에 말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담임 선생님 보고싶어요 T.T

그 때부터 학교 친구 녀석들이 이 슛을 따라한다고 바지에 흙을 묻이고 열심히 슛 모션을 엉거주춤 따라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 친구들 사이에서 저 또한 빠지지 않았구요.^^

90 년 이태리 월드컵 16강 네덜란드전에서도 독일은 가장 아름다운 골을 보여줍니다.
브레메의 바나나킥으로 기억하는데 이 동영상을 갖고 계신분 계시다면 꼭 구해주십쇼.(굽신)

이 당시 얘기가 나와서 덧붙이자면 독일은 90년 우승이후 94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습니다.
하지만 8강전 스토이치코프의 불가리에 패하면서 녹슨전차와 세대교체의 절실성을 안은채 쇠락하게되죠.

그런데 문제는 대회가 열린 장소가 40도가 넘나드는 미국이었다는점.
90년 대회의 주역들과 노장들로 구성된 독일로써는 가장 치명타였고 그 단적인 예로 볼 수 있었던것이 바로 한국전이었습니다.

전반은 그들의 능력대로 3:0 리드, 일류팀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후반 체력이 급격히 저하하면서
한국팀에게 밀리게되는 양상을 띄게됩니다. 당시 10분만 더있었으면 한국이 두 골 더 넣었을거라는 우스겟소리도 있구여.
8강전도 앞서가다 역전패했고 그들에게는 미국이 참으로 저주스러웠겠죠.


클린스만 선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독일 선수였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한국과 같은 조편성에 걸렸을때는 찝찝했고, 2002 월드컵에서 4강전에서 만날때도 많이 아쉬웠죠.

어쨌든 지금에와서 감독으로써도 좋은 모습 볼 수 있어서 좋고,
베켄바워, 자갈로에 이은 선수,감독시절 모두 우승을 경험하게되는 전설로 남기를 바랍니다.

이 슛팅 타이밍때의 사진이 준비되지 못해서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사진은 볼리비아전에서의 결승골 세레머니 같군요^^)








98 프랑스 월드컵 16강전
독일 : 멕시코
올리버 비어호프(독일)

94월드컵 쇠락의 길로 접어들고 와신상담 유로 96을 제패한 독일의 98 대회입니다.
그리고 16강에서 만난 멕시코.(한국을 떨어뜨린 장본인들)
첫 골을 먼저 내주며 끌려가던 독일이 동점골을 넣고 그리고 바로 이 장면,
헤딩머신 비어호프의 역전골입니다.

발로 차도 쉽지 않을 저 거리에서 사각지대로 헤딩 슛을 꽂아 놓으면서 멕시코 골리 캄포스를 좌절시킨 골.
참으로 그림같은 헤딩골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멕시코는 2002 대회에서 보르게티의 놀라우면서도 신기로운 헤딩골로 이탈리아 골망을 흔들게됩니다.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겠죠.)

아무튼 제가 본 헤딩골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헤딩 골입니다.

그리고 이 동영상에서는 가장 첫번째 장면이구요.






2001-2002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그리스)
레알 마드리드 : 바이에르 레버쿠젠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

말이 필요 없죠.
사진만봐도 또렷하게 기억하시는분들이 많을 겁니다.

카를로스의 오버래핑 후 크로스, 살짝 굴절 된 볼..
저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그 볼이 하필이면 지단에게로 향한것은 레버쿠젠에게는 절망이었다'

결국 그 볼은 지단에게 향했고 공중에 뜬 볼을 살짝 응시하던 그는 그대로 왼발 발리슛으로 꽂아 넣습니다.
부트 골킵이 몸을 날려보지만 공은 이미 골 망을 흔든뒤에 모션을 취하는 그야말로 전광석화 같은 슛이었죠.

라울의 선제골, 루시우의 동점골, 지단의 역전골.

그리고 지단의 골에 묻혀버렸지만 후반에 교체된 카시야스의 선방은 2000-2001 칸의 선방과 버금가는 최고의 활약이었습니다.
10분동안 레알을 밀어붙였던 레버쿠젠은 야신도 울고갈 카시야스의 선방과 지단의 듣도 보지도 못한 골에
트리플 크라운 대신 트리플 러너업을 달성하게됩니다.


한편 레알은 피구를 영입하고도 우승하지 못한 챔스의 꿈을 지단을 영입한 첫 해에 이루게되죠.




98 프랑스 월드컵 8강전
네덜란드 : 아르헨티나
데니스 베르캄프(네덜란드)

참으로 명승부와 명장면이 많았던 98 대회입니다. (우리나라에게는 기억하기 싫은대회지만^^)

그 중에서 히딩크의 네덜란드가 8강에서 만난 아르헨전과의 경기는 최대의 명승부였죠.
후반 44분 터진 베르캄프의 이 골..

베르캄프 최고의 골이자 98 대회 최고의 골이며..
아직까지도 베스트 동영상에 포함되는 최고의 트래핑 !!~
왼발은 그저 거들뿐인가요? 저 위치에서도 오른발로 차 넣는 대담함.

역시 많은분들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내용은 생략.!!

개인적으로 2005 챔스 우승을 차지 못한 아쉬움이 너무나 큰 선수입니다.
아스날이 그 대회를 우승하고 베르기가 은퇴했다면하는 아쉬움.

그 마음은 2006 월드컵때 지단도 마찬가지겠죠.




끝으로.. 세올.

그냥 한마디로 감동.




그 외에 많은 골들이 있는데 먼저 떠오르는 골들이 위의 것들이 먼저 떠오르는군요.

이 골들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것이 행운이었고 평생 기억에 남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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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LuNaR]
07/12/23 14:12
수정 아이콘
사진은 전부다 액박이군요..
와이숑
07/12/23 14:15
수정 아이콘
전 2002년 한일월드컵 아일랜드 vs 독일 전 로비킨의 골을 최고의 골로 꼽습니다. 아일랜드가 1: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대로 끝나면 16강이 좌절되는 분위기인데, 후반 인저리타임에 로비킨이 칸이 지키는 골대로 강력한 슛으로 골을 넣고 환호하는 아일랜드 팬들과 수많은 플래시들을 온 몸에 받으며 특유의 덤블링 세레머니 캬~
와이숑
07/12/23 14:17
수정 아이콘
2006년 월드컵 최고의 골은 아르헨 vs 코트디부아르 전의 리켈메의 미친 킬패스에 이은 사비올라의 마무리 슛. 그리고, 세르비아전의 위닝 슛..
Go_TheMarine
07/12/23 14:2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선수의 최고의 골:제가 본 최고의 헤딩슛은 우리나라 유상철 선수의 헤딩슛입니다. 우리나라선수가 그렇게 파워풀하게 헤딩슛을 한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98년 아시아 최종예선 카자흐스탄인지 우즈벡인지기억은 정확치 않지만 5대 1로 이긴 경기입니다.
오버헤드킥은 김도훈선수인데 카메룬을 상대로 멋진 오버헤드킥을 작렬 시킵니다. 최고의 중거리슛은 2개인데 하나는 캐논슛터 이기형 선수의 다이너스티컵 결승전 일본과 경기에서 코너킥을 논스톱으로 슛한거..이거 진짜 예술입니다. 또한 김정우선수의 청대시절 아르헨티나전 40m 중거리슛...이게 기억이 남네요. 로빙슛은 뭐니해도 안느의 스코틀랜드전... 다들 정말 우리나라 선수의 골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멋진 골들이었죠.
붕어의안습
07/12/23 14:34
수정 아이콘
김도훈의 오버헤드킥은 우크라이나전에서 아닌가요?
지포스2
07/12/23 14:48
수정 아이콘
음 저는 2002 챔스 16강인가.. 2003인가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맨유vs유베 전에서 택베컴이 오른쪽 중앙에서 앞쪽으로 길게 찔러준 로빙패스를 반니가 점프하면서 발끝에 살짝 건드리면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로빙슛이 기억에 남는군요.
07/12/23 14:51
수정 아이콘
클린스만의 저 발리슛은 7살때 봤는데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_+
솔직히
07/12/23 14:54
수정 아이콘
솔직히 2002년 월드컵 포르투갈전 박지성골
07/12/23 15:00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골은
2002년 이태리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에 터진 설기현 선수의 동점골...
그렇게 멋있는 골은 아니겠지만 그때 상황상 그보다 더 감동적일 순 없죠.
골 들어간 순간에 주위에서 터지는 함성은 잊을 수가 없어요.
Go_TheMarine
07/12/23 15:10
수정 아이콘
붕어의안습//우크라이나 전 맞네요;; 아 왜 카메룬전으로 기억하고 있었지....
실수카고
07/12/23 15:24
수정 아이콘
솔직히님은 나이상 솔직히 98이전의 대회는 잘 못보셨을지도 ^^ 글쓰신 분과 비슷한 연령대라 그런지 정말 많이 공감이 갑니다 추천!
꿈꾸는사나이
07/12/23 15:51
수정 아이콘
저는 2002년 월컵 푸르투칼전 박지성 골이 가장 멋집니다.
그 골보고 트래핑에 이은 슈팅 연습 진짜 많이 했어요 흐흐흐
어린시절로망
07/12/23 15:52
수정 아이콘
저는 94 미국 월드컵 한국 對 스페인에서 서정원 선수의 동점골이요 +_+ 홍명보 선수와의 2:1패스로 공간을 만든 뒤 골키퍼가 팔을 뻗어도 막을 수 없는 그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던 슛...캬.. 아무리 생각해도 2002 이전의 베스트는 94월드컵이었습니다. 김감독님 킹왕짱
07/12/23 16:21
수정 아이콘
전 04-05 챔피언스리그 리버풀대 올림피아코스 경기에서 마지막에 터진 제라드의 중거리슛이 정말 기억나네요
07/12/23 16:22
수정 아이콘
청대 vs일본 이동국 선수의 역주행 터닝 캐논 슛.. (생방으로 봤습니다)
이것 하나로 괴물이라 칭했는데 지금은 T.T
Eternity
07/12/23 16:37
수정 아이콘
98월드컵 때 네덜란드:아르헨티나 전에서의 베르기옹의 골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장면이었죠.
왜 '베르캄프'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한 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94월드컵 때에 네덜란드 팬이 되었다가
(전 94 월드컵때 오베르마스가 결장하지 않았다면 브라질:네덜란드 전의 승자는 네덜란드가 되었을거라고 믿습니다.)
98월드컵 5:0 참사 때문에 네덜란드 싫어하려고 하다가... 베르기옹의 저 골을 보고 네덜란드를 다시 응원하게 되었다죠.
길버그
07/12/23 16:53
수정 아이콘
제 인생의 최고의 골은 98년 4월 1일 한일전의 황선홍 선수의 골+ㅁ+!
예선 2차전에서도 지고, 3.1 절 한일전에서도 지고!
4월달 평가전에서 황새가 돌아왔습니다

이슛을 본걸 제 인생의 자랑으로 생각합니다ㅔ;
07/12/23 17:14
수정 아이콘
이민성 선수 도쿄대첩도 엄청났죠. 비록 골 자체는 멋있는 편은 아니지만, 그 시간(42분으로 기억하는데)과 그 긴장감... 와우!
BergKamp
07/12/23 17:29
수정 아이콘
전 닉네임이 닉네임인 만큼 베르기옹의 모든 골들. 그중에 역시 뉴캐슬전 터닝슛
아이우를위해
07/12/23 18:52
수정 아이콘
와이송님// 와....그 로비킨의 골이 대단한 또하나의 이유가....2002년 대회 결승전 직전까지....예선 16강 8강 4강 총 6경기동안 독일이,올리버칸이 필드골로 실점한 유일한 1점이 바로 말씀하신 로비킨의 골이었다는겁니다^^;; 결승에서 호나우도가 독일의 골망을 완전 털어버렸지만 로비킨의 그 골장면은 정말 멋지고 의미있는 장면이죠~
firstwheel
07/12/23 19:23
수정 아이콘
황보관의 중거리슛
와이숑
07/12/23 19:51
수정 아이콘
아이우를위해님// 그렇죠. 골키퍼가 칸이었기에 골이 더 값졌죠. 정말 냅다 세게 걷어차서 칸조차 막을 수 없었던 골...
뽀록도실력이
07/12/23 19:53
수정 아이콘
저도 초등학교때 클린스만 저 슛보고 무지하게 연습했는데

옛날 기억 나네요~~
Hobchins
07/12/23 20:13
수정 아이콘
글쓴님께서 언급하신 90년 월드컵 브레메의 골은 저도 최고의 골로 생각하지만...
망할 카메라 각도 때문에 더 빛날 수 있는 골을 망친 격이 되고 말았죠.

98 월드컵도 그랬지만 90 월드컵도 코너킥시에 메인 카메라가 아니라 그... 오프사이드 판정하는 측면 카메라 있지 않습니까?
그걸로 계속 보여주는 바람에... 저 그 카메라를 실제 플레이시에 보여주는걸 굉장히 싫어합니다.
브레메의 그 골도 측면 카메라 앵글로 잡히는 바람에 휘는 각도가 제대로 보이지 못했죠.

만약 메인 카메라로 잡혔으면 정말...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골 중 하나가 됐을겁니다.
Hobchins
07/12/23 20:22
수정 아이콘
전 실시간으로 본 최고의 골은...
아름답기로 따지면 워낙 많기 때문에 여기서는 다른 방향으로 접근해보죠.
아름다움과 상관없이 한국 축구의 역사를 바꾼...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한국 축구가 한 단계 업 됐다고 피부로 느낀 골은...

바로 박지성의 프랑스 전 골입니다.
주의!! 2006 독일 월드컵의 박지성 골이 아니라...
바로 2002년 5월 26일에 있었던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박지성이 터뜨렸던 왼발 강슛을 얘기하는 겁니다.

한 골 먹히고... 아! 이번에도 한 3대0 쯤으로 지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날 경악케 한 그 환상적인 움직임에 의한 동점골...

이전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도 1대1로 비기며 선전하긴 했지만
그 경기는 잉글랜드의 주전이 나왔던 전반전에는 밀리는 경기를 했고,
후반에 선전하며 비긴 경기라 100% 만족한 경기는 아니었는데,

당시 세계최강 프랑스 1진을 상대로 그런 경기력과 골을 보여준다는데서 전 소름이 끼치더군요.
이 경기를 보고, 그리고 박지성의 이 골을 보고...
전 한국이 돌풍을 일으키고, 박지성이 세계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었지요.
문근영
07/12/23 20:31
수정 아이콘
Hobchins님// 님 의견에 상당히 공감합니다.
저두 그날 그 경기를 보고 와 한국이 이정도 였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랑니
07/12/23 21:20
수정 아이콘
카를로스가 사이드로 나가는 공을 차서 들어간건 무슨 경기였나요?크로스밖에 올릴수 없는 사이드 라인 지역에서 슛을 때려

들어가버린 환상적인 골..궁금ㅡ.ㅡ
하얀 로냐프 강
07/12/24 01:35
수정 아이콘
클린스만-_-;;;;;;;; 대박이네요
목동저그
07/12/24 02:14
수정 아이콘
제 생애 최고의 골은 역시 2002 월드컵 16강 대 이탈리아 전에 나왔던 설기현의 동점골 + 안정환의 역전골입니다.
그 순간을 생방송으로 지켜봤다는 사실이 행복하네요.(물론,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그 순간을 보았겠지만요)
마요네즈
07/12/24 04:00
수정 아이콘
94년 월드컵 대 스페인전, 대 독일전은 전부 강렬히 기억에 남아 있네요.. 경기도 , 골도..
정말 너무 아쉬워서.. 볼리비아전도 그렇고..
정말 분투하고도 가장 아쉽게 조별예선 탈락한 월드컵이 아니었나 생각이 되네요.
가장 희열을 느끼게 했던 골은 단연 2002 한일월드컵 16강 이탈리아 전 동점골..
07/12/24 11:29
수정 아이콘
저는 독일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랑 세르비아(맞나?)전이 기억이 남네요..
누구의 골이라기보다는 소린 사비올라 리켈메 크레스포 캄비아소로 이어졌던
환상의 팀플레이로 골 마무리...
아직도 그 장면이 눈에 선한 듯 합니다...
07/12/24 12:09
수정 아이콘
사랑니// 98년 월드컵 프랑스와의 경기였을겁니다. 결승전 말고 16강인가 8강인가 그랬을겁니다. UFO슛이라고 하죠. 요즘도 가끔 그 슛을 보면 입이 벌어집니다. 뒤에서 보여준 장면에서 공이 무지막지한 각도로 휘어지는 슛이었으니 -_-;

전 개인적으로 2002년 월드컵 포르투갈전 박지성 선수의 슛...
발걸음
07/12/24 12:32
수정 아이콘
Joker_님 // UFO슛 말하는게 아닐거에요~~ 왼쪽 코너 근처 부분에서 찼는데 이상하게 휘어져서 골대 안으로 들어갔던 걸로 기억.. 예전에 한 두 번 봤던거라..
와이숑
07/12/24 15:51
수정 아이콘
Joker_님// 레알마드리드시절 코너쪽에서 크로스 올린다는게 그대로 들어갔을거에요;; 카를로스 자신도 넣고선 얼떨떨했죠
Rookie-Forever
07/12/25 20:05
수정 아이콘
Joker_님// 월드컵 경기가 아니라 아마 컨페드컵 이였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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