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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4/14 19:43:26
Name 레몬맥콜
Subject [일반] 한화에 대한 잡설...
알랑가몰라 왜 승리해야 하는지
알랑가몰라 왜 이겨야만 하는지
알랑가몰라 맨날지면결국 등산해
알랑가몰라 We Like We We We Like 등산 해 ~

있잖아 말이야
이 구단으로 말씀 드리자면 말이야
연패 에러 신기록 말이야
니가 들을 그말 하고픈게 난데 말이야
Damn! Team! 청계산 등산 행!

Ah Ah Ah Ah~ I’m a…
Ah Ah Ah Ah~ I’m a…
Ah Ah Ah Ah~ I’m a 한화 회장 김승연!

농담 삼아서 젠틀맨 가사를 개사해보았는데요. 김승연 구단주나 김응용 감독도 저와 비슷한 심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투수들은 쫄지말고 던지라고 펜스도 늘렸더니 혼자 쫄아서는 볼넷 연발에 야수들은 정신 빠진 뇌수비... 타자들은 멀삼..

이런 결과의 원흉에는 선수 기량의 차이가 있긴 하죠. 필승조라고 불리던 (...) 마일영 박정진 안승민... 처참하죠? 그렇지만 지금 한화의 문제는 기량 그 이상의... 팀 분위기죠. 언론들은 꼴지 후보라고 떠들지, 감독은 아무 말 없이 묵묵히 앉아만 있지. 총체적 난국이란 말이죠. 그럼 어찌해야 할까요? 과연 이대로 앉아서 19연패 찍고 등산이라도 해야하는 걸까요?

일단 한화는 중견수가 정말로 취약합니다. 99년부터 믿고 쓰던 데이비스를 쓰다가, 크루즈, 클락 등의 외국인 용병으로 중견을 쓰는 탓에 토종 중견수가 멸종당했거든요. 그나마 있던 원석들은... 어찌 되었는지는 다들 아시시라 믿습니다. 여튼 부실한 센터 라인을 책임질 선수인 동우햄이... 부상으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나이는 40줄에 접어들죠. 이런 노장을 센터 라인에 놓고 심지어 1번 타자를 시키는 팀은 한화가 아마 유일할겁니다. 한화 팀 내부에 그 대체제요? 추승우 연경흠 등등.... 한번도 3할을 쳐본적이 없는 그런 선수들이 지금 대체제라고 버티고 있는 판입니다. 이런 상황이면 분위기 반전을 위한 트레이드도 한번 터질 수 있는 상황이죠. 제 생각엔 만약 한다면 수도권 팀이랑 할 것 같습니다. 충청의 아들 이대형 (....)이나 구리 본즈 정의윤 정도만 대려와도 대박이죠.

포수는 그냥 최승환을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다른 팀도 포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백업 포수도 내주지 않으려고 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번 주중 경기... NC와의 경깁니다. 지금 13연패... 치어리더 삭발은 15연패... 이미 창화신은 삭발을 하신걸로 알고.... 좀 단디 합시다 한화! 등산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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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lousy
13/04/1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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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수준낮다고 반대한 구단 중에 한화가있는데 기대가큽니다
PoeticWolf
13/04/14 21:51
수정 아이콘
으아.... 이거 정말인가요?? ㅜㅜ
13/04/14 19:53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수비가 문제에요 수비가..
13/04/14 19:56
수정 아이콘
경기패턴이 무언가 실책에 연이어 투수진이 멘붕하거나 또는 투수진이 너무 일찎 무너지고 타선이 맥을 못추는게 반복되는 모양새라..
중견수는 고동진 선수가 돌아오면 고동진 선수가 보는게 그나마 나을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정현석 선수를 엔트리에 둘것인지 두면 대타로나 쓸것인지도 문제로 보이구요. 개인적으로는 한화가 왜 길태곤-이상훈 트레이드를 했는지.. 이상훈 선수라도 있었으면 코너 외야로라도 쓸 수 있었을텐데..

포수는 타팀팬인 제가 봤을땐 최승환-정범모-한승택 모두 다 큰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LG가 제가 응원하는 삼성에서 현재윤 얻어가서 쏠쏠히 쓰는거보면 트레이드를 진지하게 고려해볼 필요가 있는듯한데 문제는 내주기에 적당한 선수급이 없어보인다는게... 줄 수 없는 선수 또는 카드로는 모자란 선수 이렇게 양극화가 된 모양새라 아쉽네요.

여하간 송신영의 특별지명 이적+장성호-송창현 & 길태곤-이상훈 트레이드는 삼성팬인 제가 볼때는 너무도 실착이였다는...
레몬맥콜
13/04/14 19:59
수정 아이콘
송신영은 그때 당시 투구 내용 (심지어 2군 경기)을 봤을 때 재기불능 판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송창현은 김응용 감독이 제일 좋아할 타입의 투수인데 문제는 신인이라 즉전감으로 쓰기엔 무리가 있다는것이... 길태곤은 누군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상훈이 트레이드 된것도 몰랐고요. 그리고 정현석이 타격에는 재능이 있는 선수인것 같은데 수비가 문제라는게... 지명타자에라도 박아서 키워야 할듯 싶어요
13/04/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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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당시에 그랬지만 그렇다하더라도 한화의 20인 보호에 빠질정도의 투수는 아니였다고 봤거든요. 물론 당시의 분위기는 특별지명으로 이적한 걸 어느정도 수긍하는 모양새였습니다만...

송창현-길태곤 선수는 너무도 보여준게 없고(송창현 선수야 신인이라치지만 길태곤 선수는 제가 알기론 1군 등판경험이 아예 없는걸로..) 야구판에서 선구안이 좋은 타자는 계속 데리고 있어야 한다는게 거의 정설인게 그런면에서 가장 좋은 타자인 장성호 선수를 내준건 너무도 아쉽죠. 이상훈 선수도 현재 삼성 2군에서 주전 우익으로 뛰는데 퓨처스를 씹는것보면 2군 레벨은 아니고 1군과 2군 사이의 레벨은 되는것으로 보이구요. 물론 이상훈 선수 본인도 하필 삼성으로 트레이드 되어서 1군 밟기도 힘든 상황이...
현재 삼성 외야가 너무 빡세네요.
13/04/14 20:10
수정 아이콘
송창현 - 장성호는 사실상 기부죠(...)
13/04/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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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작년 김명성-용덕한 트레이드 이후부터 FA도 어느일정선을 가지고 협상해서 놓쳤으니 크게 탓할문제는 아니고
이후에 보상선수지명과 트레이드 행보가 너무 좋아서..

물론 그래도 김주찬-홍성흔 선수의 빈자리가 보이긴 하더군요. 김문호 선수가 잘해주고 있다고 듣긴했습니다만..
13/04/14 20:16
수정 아이콘
김대우, 김문호만 자리를 잘 잡아준다면 이번시즌은 성적에 관계없이 어느정도 만족할 수 있죠. 둘다 재능은 리얼이라는 평가를 받던 선수들이니. 그리고 박흥식 타코가 전준우 황재균 두명 사람 만들어놔야 하고-_-;;
더미짱
13/04/14 20:27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에선 전준우 황재균 선수 어느정도 역할해서 조금의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김문호 선수는 생각보다 잘해주고 있고, 김대우선수는 일단 몇경기 더 봐야할 거 같고요.

그거랑은 별개로
롯데의 현재 문제는 5번과 투수 쪽인거 같습니다.
장성호 선수가 생각보다 찬스에서 너무 못칩니다. 어제 오늘 본것만 3차례 이상인거 같은데.. 수비도 생각보다 불안하고..
투수쪽은 확실한 필승조가 붕괴해버린게 큰 문제네요. 정대현선수도 오늘 견제사 땜에 지옥에서 겨우 빠져나왔지만
압도적이지 못하고, 김사율선수는 언제나 느낀것처럼 꾸역꾸역이라 항상 불안하고,,,,

차라리 진명호 선수가 담이 좀 큰거 같던데 조금 더 키워보지 하는 생각도 들고...
13/04/14 20:31
수정 아이콘
투수 문제는 사실 날이 덜풀려서 그런것도 있습니다. 지금 보면 타팀도 필승조가 제대로 돌아가는 팀이 없어요. 삼성조차도 심창민 안지만이 불놀이를 하고 있고.. 장성호는 어제 오늘 1루 땜빵하면서 조금 그랬지만 금요일까지는 손아섭과 같이 롯데 타선에서 제일 사람답게 친(...)선숩니다.
더미짱
13/04/14 20:4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근데 조금 상황이 묘한게
그나마 현재 상황(선수들이 전부 라인업 가동가능하다고 가정하면)에서 용덕한선수를 포수로 쓰면,
강민호를 지타로 돌릴 수밖에 없고, 그러면 그나마 방망이가 맞는(혹은 가능성 있는) 장성호, 김대우, 박종윤선수가 결국 1루 자리 하나를 놓고 경쟁하는 시스템이 되어버리더군요.
그렇다고 강민호를 포수로 돌려버리면 수비가 좀 불안하고요.

내야 2루, 유격도 좀 묘하고요. 조성한, 박준서, 정훈, 박기혁, 문규현 선수가 다 비슷비슷한 롤인거 같습니다.
수비는 어느 정도 이상되는데, 공격이 약하다고 해야 할까요?
서로 장단점이 엇갈려야 상황봐서 골라쓰는 재미가 있는데, 이건 그냥 주전-백업 로테이션의 느낌입니다.
13/04/14 20:47
수정 아이콘
강민호가 지타로 나올 경기는 몇 안됩니다. 용덕한은 어디까지나 백업이에요.
키스도사
13/04/14 20:58
수정 아이콘
더미쨩 님//강민호 수비가 불안하다고 하지만 단순 도루저지율도 최근 3년간 3위 - 3위 - 2위에 수비 이닝 소화율은 1위를 먹고 있습니다. 리그에서 이정도 체력 + 공격력 + 도루저지율 가진 포수는 두산 양의지 빼곤 찾아볼수가 없어요. 롯데의 주전포수는 강민호가 되어야지 용덕한이 되어선 안됩니다.
더미짱
13/04/14 21:52
수정 아이콘
예 맞는거 같습니다.
그냥 제 느낌상 용덕한이 나왔을때가 더 안정적인 느낌이랄까 그래서 그랬는데,
역시 강민호가 맞는거 같습니다. ^^
13/04/14 20:10
수정 아이콘
이상훈 선수는 2군에서 본즈놀이 하고 있다는데
삼성 외야가 풀이라;;; 이번주 다 불빠따기도 하구요
더미짱
13/04/14 20:00
수정 아이콘
시즌전에 한화-NC 누가 꼴찌할 것이냐고 지인들간에 말들이 오가면,
100% NC다. 한화하고 비교할 전력이 아니다. NC는 탈꼴찌가 문제가 아니라 한번이라도 환승할 수 있느냐가 문제다. 라고

강력 주장했었는데, 제 오판이었습니다.

NC는 현재까지 제가 예상한 정도의 전력이었던게 맞는데, 한화는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최소 5배 이상 못하는거 같습니다.
한화를 너무 과대평가 했었습니다.
레몬맥콜
13/04/14 20:01
수정 아이콘
차라리 한용덕 감독 대행님이 나았을텐데...... 1 2군 감독 스위칭이라도 해야하는게 아닐지....
방과후티타임
13/04/14 20:02
수정 아이콘
저도 한화가 5연패할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nc한테 밀리겠냐 싶었는데, 주말 LG 3연전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니 밀리겠더라고요.....야구 모르겠네요..
13/04/14 20:05
수정 아이콘

저도 똑같이 주장했었는데... 진짜 야구 모르겠네요..

류현진도 메이저리그에서 너무 기대하면 안 된다..했는데 잘던지고 잘치고(?)있고.
더미짱
13/04/14 20:14
수정 아이콘
정말 한화는 리빌딩이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리빌딩보다는 당장의 성적을 내기 위해 김응룡감독을 데려온 것이 패착이었다고 봅니다.(차라리 조범현 감독을..)

그리고 겨울이적시장에서 류현진을 팔아놓고도 김주찬, 정현욱 다 놓치고..
박찬호 은퇴시키고 트레이드 실패(장성호)...

시즌시작->수비불안과 투수력 약화에 따른 잦은 실점->이로 인한 잦은 투수교체->NC의 선전과 언론의 한화때리기->1승시급->선발,계투 구분없이 끌어다 쓰기->패배->NC의 계속되는 선전->더 조급->더 끌어다 쓰기->또 패배-----(가정)----->NC에 위닝시리즈 못함--->꼴찌현실화->투수고 야수고 혹사 시작->여름되면 투수 퍼짐->환승실패

이게 현실이 안되길 바랍니다. 당장 13연패고, 급한건 알겠는데 멀리봐야죠. 봄만 야구할 것도 아니고요..
13/04/14 20:39
수정 아이콘
리빌딩시점은 06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이후였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노장 투수진 이끌고 한국시리즈 도전을 했고, 류현진이라는 괴물 신인을 하나 얻었으니 거기서 리빌딩을 시도했어야했는데... 아무래도 구단주가 팀에 관심이 없던 때였고 누구도 신경쓰지 않았죠. 덕분에 08년 중반부터는 5할 승률을 기대하기 힘든 팀이 되었습니다.

올해 김응룡 감독 데려오는 시점은 리빌딩 시점이 아니라 아예 없는 걸 새로 만들어야하는 시점이었죠.
13/04/14 20:14
수정 아이콘
전 제가 생각한 것 보다 NC가 더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9회 말에 스퀴즈 작전 하는거 보니까,
뭐, 거는거야 김경문 감독 및 그 휘하 코치들은 A급인 관계로 작전을 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작전 수행도가 아주..

한가지 확신할 수 있는 건
NC를 제외하고
저 정도로 스퀴즈 작전을 깔끔히 수행할 수 있는 팀이
KBO에 8개 팀이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더미짱
13/04/14 20:19
수정 아이콘
머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결국 NC는 3할선에서 +-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성적도 딱 그정도고요.
문제는 초반 선전+신생팀 버프에 따른 파이팅이 오래가느냐,
아니면 부상+경험부족+선수층얇음의 디버프가 빨리오느냐 이 두가지에 의해 3할+-가 갈릴거 같습니다.
너에게힐링을
13/04/14 21:49
수정 아이콘
평소 작전수행 능려은 최하위권인데 이번건이 그냥 역대급 작전수행이였다고 밖에 말 못하죠.
키스도사
13/04/14 20:03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mbsIdx=762518&cpage=2&mbsW=&select=&opt=&keyword=

선수들에게 상금과 벌금제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지켜봐야겠지만 저 제도가 선수들 사기에 있어서 도움이 될까요?
13/04/14 20:06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유머네요.. 시즌 중에 보직 전면 백지화도 거의 유머라고 보여지는데..
한화 코칭스탭들 정말 단체로 왜 그러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13/04/14 20:06
수정 아이콘
벌금제...-_-;;;;;
팀이 점점 미쳐가는군요...
방과후티타임
13/04/14 20:07
수정 아이콘
감독이 원아웃을 봤나....
13/04/14 20:08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인지 좀 알 것 같네요..
복타르
13/04/14 20:10
수정 아이콘
도움되면 벌써 타구단도 하고 있겠지요. 왜 선수들에게만 상금과 벌금제를 도입하나요. 감독, 코치도 같이 해야지요.
승 - 감독, 전코치 상금, 패 - 감독, 전코치 벌금
작전실패 - 감독, 타격코치 벌금, 작전성공 - 상금
수비실책 - 감독, 수비코치 벌금, 불펜화이아~!! - 감독, 투수코치 벌금
도루실패 - 감독, 주루코치 벌금, 도루성공 - 감독, 주루코치 상금...
멀면 벙커링
13/04/14 20:49
수정 아이콘
프런트도요.
연패할 때마다 봉급 깎고 근평에서 마이너스 점수 줘야죠.
멀면 벙커링
13/04/14 20:45
수정 아이콘
누가 제안했는지 모르겠는데...(감독,코치진 아니면 프런트겠죠.

"쓰레기들아...니들부터 잘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경기내외로 완전 폐기물스러운 미친 운영을 하고 있네요.
13/04/14 20:07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도 지금 같아선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타팀이 탐낼만한 자원이 마땅치 않아요. 그렇다고 김태균 김태완같은 기둥뽑아 장사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루이
13/04/14 20:10
수정 아이콘
* 퀄리티스타트 : 상금 20만원

* 불펜 무실점 : 상금 10만원

* 3이닝 이내 강판 : 벌금 10만원

* 5회까지 볼넷 5개 이상 : 벌금 10만원

* 선두 타자 볼넷 허용 : 벌금 : 10만원

* 모든 토종 투수 선발-불펜-마무리 보직 백지화
OneRepublic
13/04/14 20:56
수정 아이콘
일단, 볼질을 막겠다군요.
펜스 뒤로 물렸으니 수비 믿고 던져라. 흐음...
피지컬보단 멘탈
13/04/14 20:12
수정 아이콘
저생각안해본건 아닌데
결국하네요

저렇게라도 해야지 성적이 나오는 한화선수들.. 진짜너무하네요

감독 코치문제도 문제지만
그부분보다는
선수문제가 더 커보입니다
射殺巫女浅間
13/04/14 20:17
수정 아이콘
무슨 소린지;
코칭스탭/선수 어디가 더 문제인지는 관점마다 다르니 넘어간다 쳐도

상벌금제가 성적에 도움이 될리도 없거니와
이날 경기부터 도입해서 이날 경기가 8대 0으로 졌는데
저렇게라도 해야 성적이 나오다니요;
13/04/14 20:17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일단 선수들의 문제가 크죠..

거기에 감독 코치진들이 힘을 더해주니 이 감동은 배가 되어가고 있구요..

아까 불판에도 썼지만, 저는 김응용 감독님의 활동을 반대했었는데 생각 보다 더 안 좋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어 참 안타깝습니다.

감독님을 믿고 (사실 믿는다기 보다는 복종에 가까울수도) 합류한 몇몇 코치진들도 안타깝구요..

허나 또 모르죠. 나아질지도.. 한 번 기다려 보렵니다.
멀면 벙커링
13/04/14 20:54
수정 아이콘
선수들 엉망이라고 감독/코치들도 같이 개판쳐도 되는 겁니까??
벌금제 하려면 감독/코치도 다 같이 참여해야죠. 왜 선수들 탓만 돌립니까??
벌금 매긴다고 해놓곤 이틀전에 선발로 나온 투수 오늘도 선발로 올려서 70개 던지게 한 후 강판시킵니까??
이런 싸이코패스급 운영을 하는데 선수문제가 더 크다구요??
KalStyner
13/04/14 20:14
수정 아이콘
LG의 신연봉제가 매우 합리적으로 보이게 될 정도로 멋진 상벌금제네요.
그냥 연봉제 치우고 일당제로 가죠.
RedDragon
13/04/14 20:16
수정 아이콘
워..원아웃 크크크크 효과가 있을까요..? 그런데 이걸로 효과가 있으면 또 슬플거 같네요;
레이드
13/04/14 20:18
수정 아이콘
한화 팬분들에게 좀 죄송한 말씀이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현재 한화 선수중에는 타팀 팬들이나 선수들이 보았을 때 무서울만한 선수가 많이 없습니다. 오선진 한상훈 김태완 이대수 김태균 최진행 정현석 김경언 최승환 정범모.. 이 중에 상대 투수들이나 팀원들이 아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할만한 선수라고 해봐야 김태균 정도네요. 시즌 전만해도 김태완 김태균 최진행의 클린업만큼은 뒤지지 않는다고 하지만 현재까지는 2할의 3번타자 3할 중반의 0홈런 4번타자 멘도사 라인의 5번타자일뿐입니다. 이대수가 3번을 치고 있는 상황 자체가 사실 유머죠. 1번 2번 타자들은 출루율이 너무 낮고, 7 8 9번은 각각 병살이나 힘없는 플레이로 일관합니다. 사실 미래를 바라보지 않는 투수운용 덕분에 마운드가 문제라고 먼저 나옵니다만 저는 마운드보다는 타선의 응집력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게 더 문제라고 생각해요. 각자가 뭔가를 해야된다는 마음이 너무 커서 정작 상황에 맞는 필요한 플레이를 전혀 하지 못하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한화의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선수들이 계속 뛰어야 될 만큼 선수 폭이 얇다는 겁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몇년 간 계속 적게 뽑은 그 결과를 지금 돌려받는 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레몬맥콜
13/04/14 20:19
수정 아이콘
FA 선수가 한화를 안오죠. 입찰을 안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워크초짜
13/04/14 20:22
수정 아이콘
송신영 선수가 왔던 것은 기적일지도;;
OneRepublic
13/04/14 20:57
수정 아이콘
탈쥐를 위해...
눈송이
13/04/14 22:03
수정 아이콘
신영언니 계약하던 때에만 하도 직전해에 탈꼴도 하고,
경기력도 좋아지는 모습이 보였죠.
거기에 김태균 돌아오고, 지금보다 상황이 서너배는 좋아보였죠.
이상태로 시즌 마감한다면,
타팀보다 월등하게 부른다고해도 망설일만하죠.
워크초짜
13/04/14 20:21
수정 아이콘
다른 팀에서 축구처럼 임대라도 보낼 수 있으면 보내서 경험치 쌓게 해주고 싶을겁니다....
특히 삼성은 2군에 있는 선수들 달 단위로 끊어서 유학 보내고 싶겠네요;;
블라디미르
13/04/14 20:22
수정 아이콘
네이버 댓글 보니까

매일져리그 : 화나 이군스

빵터지던데...

한화 1승 언제 할까요.. 타팀팬이지만 참 안쓰러워요
누렁쓰
13/04/14 20:28
수정 아이콘
요즘 미쳐 날뛰고 있는 박한이 선수를 많이 아쉬워 해야 합니다.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분명히 있었는데 잡지 않은 건 분명 한화 프런트의 잘못이죠.
일개 팬이 보더라도 지금 한화는 어디부터 수습해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프런트-감독코치-선수 삼위일체로 못하고 있는데 이건 뭐 답이 없네요.
그래도 작년 한화가 마냥 무기력한 팀만은 아니었던 만큼 연패만 끊어낸다면 뭔가 반등의 기회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한화 팬들 힘내십쇼.
설탕가루인형
13/04/14 20: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더 걱정인건 앞으로의 몇 년입니다.
전력이 약한 팀은 신인 드랩으로 모자란 부분을 유망주로 채워가면서
2군에서 굴려보고 몇 년 후를 기약해야 하는데
2군 구장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된데다가 하필 팀의 암흑기에 NC-KT가 창단하면서
꼴찌팀 앞에서 유망주를 싹 쓸어가고 있죠.

10년 동안 약팀이었던 엘지가 그나마 10년을 기점으로
점점 강팀과 비벼볼만한 전력을 갖추게 된 게
07년부터 꾸준히 모아온 투수 유망주들과 FA 타자들 덕분인 걸 생각해보면
향후 5~6년 뒤에 한화가 어떤 전력을 가지게 될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13/04/14 20: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드래프트 그 자체보다도 육성과정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롯데도 사실 8888로 얻은 2차 1픽 4개중에 조정훈 빼고는 다 꼴아박았어요(...) 롯데같은 경우는 양상문 체제 들어오면서 이대호 강민호 박기혁 장원준같은 유망주들을 1군 주전 고정으로 박아놓고 돌린 결과 하나 둘씩 터지면서 4강 갔죠.
설탕가루인형
13/04/14 20:3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유망주는 로또이긴 하지만 그래도 풀이 많으면 터질 확률도 높다고 봐서 말이죠~
13/04/14 20:44
수정 아이콘
육성도 스카웃이니깐요. 지명도 지명이지만 애들 키우는것도 중요하죠. 한화가 안된점은 이점이죠..
Granularity
13/04/14 22:52
수정 아이콘
사실 LG가 2007년 훨씬전부터 모아온 내야 거포가 박병호-박경수-김상현인걸 생각하면..
그렇게 마음대로 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ㅜㅜ
성식이형
13/04/1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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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제는 하도하도 안되니까 한번쯤 써보는 극약처방이라고 일단은 억지로 이해해 보렵니다.
한화의 보직파괴는 저는 이해합니다.
일단 1승을 해야되요 1승을.
선수가 경기를 뛴다고 경험이 쌓이고 리빌딩이 되는 건 아니더군요
(엘지팬 10년을 돌이켜보니 그래요.....)
좋은 분위기와 승리하는 경기 한번이 의미없이 보내는 10경기보다 더 젊은 유망주 5성장에도움이됩니다.
일단 분위기 반전이 필요해요1승이요.
나다원빈
13/04/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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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라도 1승을 해서 분위기를 전환해보려고 무리한 운영했다가 경기 결과도 반응도 악화되버린 상황인거 같아요...
투수로테이션이라던지 벌금제도 무슨수를 써서라도 1승을 해보겠다는 의지일텐데.. 영....
성식이형
13/04/1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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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올해 처럼 3일 휴식이 중간에 있다면 조금 무리가 되더라도 연패를 끊어주고 가는게 더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문제는 그러는데도 1승을 못하는게 문제죠....
한화코칭스태프도 머리에 총맞은게 아닐진데 연패만 끊으면 정상적인 로테이션으로 바로 돌릴겁니다.
지금의 연패는 ...
무슨 짓을 해서라도 끊어야죠.
분위기바꾸려면 삭발이든 무당굿이건 뭐던 해봤으면 합니다.
13/04/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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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문제는 그냥 쭈우우욱 누적되었다고 봅니다.
해마나 전력은 언제나 -였지 +는 아니였습니다.
구대성은퇴하고 그자리를 메꾼 선수가 있습니까
정민철은퇴하고 그자리를 메꾼 선수가 있습니까
양키즈는 줍키스한다지만 그래도 쭈어온 선수가 어느정도라고 해주었지..
김인식감독시절 재활용 하면서 여기저기 방출된 어느정도 나이 있는 선수 데리고오는줄만 알았지 신인들은 5라운드지명하고 땡..
게다가 제대로 키울 수 있는 시설도 없는.. 이제서야 서산에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화수분의 야구 두산의 경우 2군을 언제부터 키웠습니까
하다못해 시즌중에 군대가는 선수가 있질 않나
총체적 난국입니다. 감독 하나만 욕할 지경이 아니라는거죠.
만약에 송진우 혹은 한용덕 이러분께서 감독되었다고 하더라도 지금 전력생각해보면 많아봐야 +3승인 전력입니다. .
류현진 빠지고 박찬호 빠지고 장성호빠지고 대형신인 해봐야 윤형배선수?
그리고 신인은 신인입니다. 터지기전까지는 그냥 유망주에요..

지금 한화는 애들 서산에 넣고 가두어놓고 키우고 어쩔수 없이 유출된 전력 전부다 채우는건 불가능하다고 보지만 그래도 줍글스모드로 해서 여기저기 쉬고 있는 선수들 데리고 와서 그래도 전력을 좀 채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독수리의습격
13/04/1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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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쉬고 있는 선수 무지하게 줍긴 했죠. 1년만에 회생불가 판정 받고 다 나가서 그렇지.

오늘 현재윤 맞춘 선수가 작년에 롯데에서 방출된 김일엽이죠.
13/04/1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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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줍고 어떻하든 전력을 +시켜야되요. 지금 NC선수들중에 김진성선수 김동건선수 노진혁선수등 꽤 많은 선수가 트라이아웃으로 들어온 선수 많습니다.
정성기선수보세요.. 야구가 하고 싶어서 트라이아웃하는날 창원으로 오다가 교통사고났느네도 불구하고 트라이아웃에 합격해서 지금 1군에 있잖습니까..
독수리의습격
13/04/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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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비슷한 맥락의 리플 달긴 했는데 이미 다른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는 주워봐야 그건 다른 구단 전력에 못 미치는 보강일 뿐입니다. 아무리 잘 키워봐야 한계가 있다는 얘기죠. 방출된 선수가 아주 싹수가 없어보여서 쫓겨나지 않은 이상에야 나이도 많을테고, 그럼 한계가 분명한 선수라는 거죠. 야잘잘만큼 야구의 본질을 꿰뚫는 말이 없다고 봅니다.
13/04/1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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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놈이 잘하는건 맞아요.
님께서 밑에 리플에도 적었다시피 50억 안되면 60억 아니면 70억 지르고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100억 질러야되요.
김태균 잡아올께 한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삼성의 경우 안지만은 2차 5라운더인가 그렇습니다. 정형식도 중간라운드에서 뽑힌걸로 기억이 되고 배영섭도 중간라운더입니다.
꼭 상위지명이 성공한 지명은 아닌거 같습니다. LG의 서용빈의 경우에도 아주 하위 픽이었죠. 코치가 꽝이면 내가 계약금 물께 해서 하위에서 지명하지 않았습니까..

최형우도 방출되었지만 지금 4번타자에 홈런왕도 해봤잖습니까.

방출된 선수도 찾아봐야지요. 지금 한화는 지푸라기 하나라도 건져야 합니다.
13/04/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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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배는 한화 아닙니다.
홍삼먹는남자
13/04/1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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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직관가서보니까 창화신 머리 안 밀으셨던데. 오늘은 모르겠네요. 어제 9회 말 2아웃되니까. 창화신이 "경기 보지 마세요!!" 크크크. 그냥 관객분들이랑 치어리더분들이랑 마지막엔 경기 안보고 놀았습니다. [m]
13/04/1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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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얘기를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솔직히 한화에 깝대, 정의윤급의 선수와 맞바꾸고 싶은 선수가 없습니다(기둥뿌리 뽑아서 트레이드 할게 아니라면요).
독수리의습격
13/04/1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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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안 그래도 9개구단 모두 A급 선수가 없다고 한탄하고 아마야구는 붕괴수준인데 기존 선수들 싹싹 긁어모아봐야 얼마나 잘 하겠습니까.
한화 프런트가 김주찬가지고 시장질서 운운할때부터 이 팀은 그냥 지들이 처한 현실을 모르고 주제넘게 나댄거나 다름 없습니다.

프로야구는 무조건 돈입니다. 돈을 안 쓰는데 전력 강화를 한다는게 어불성설이죠.
50억을 가지고 안 되면 60억을 줘야되고 그래도 안 되면 70억을 줘야합니다. FA영입만큼 확실한 전력보강이 어디 있습니까.
C급선수는 연습하면 B급이 되지만 B급선수는 아무리 연습해봐야 A급 안 됩니다. 결국 팀을 움직이는건 A급선수들입니다.
우선 뼈대부터 세우고 유망주 운운을 해야지 유망주 먼저 키운답시고 팜 관리 하다가 잘 되는팀 하나도 못 봤습니다.
성식이형
13/04/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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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맨시티에대한 방송을 봤는데 역대 잘한 영입에 호빙요가 있더군요.
3000천만 파운드짜리 먹튀에 가까웠는데 굿무브로 꼽힌 이유가
그 영입으로 부터 빅네임드의 영입이 가능해졌다는 이유였습니다.
한화는 올해 무조건 대어를 잡아야 합니다.
시세보다 10억 더 불러야 되요.
그래야 그 다음 영입도 가능할겁니다.
독수리의습격
13/04/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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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강민호 100억을 줘서라도 데려와야 한다고 봅니다. 100억이 안 되면 120억으로라도.
최정도 백지수표 제시하고 데려와야 되고.
에위니아
13/04/1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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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비슷하게 전북이 조재진을 레전드 대접해준 이유가 그것이었죠. 빅네임의 지방구단행. 그리고 스타플레이어의 역할.
아마 조재진 아니었으면 전북은 지금도 중위권 전전하면서 컵대회에서만 반짝하는 그런 팀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성식이형
13/04/1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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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엘지팬질에 익숙해져버렸나 봅니다.
한화가 두번째 팀이되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팀이 약한게 아니라 내가 약팀을 좋아하는거였나...
더미짱
13/04/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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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는 엄백호를 고르곤 했지요.
하지만 그건 가상현실이지... 이건 실전이잖아 ㅠㅠ
곡물처리용군락
13/04/1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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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에서는 공손공..
BlueSKY--
13/04/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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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리빌딩이지.. 애초부터 리빌딩할만한 선수가 없었습니다.. 만년유망주 또는 올해는 좀 해줘야지.. 이런선수들만 있는데
대표적으로 김고추라인.... 솔직히 이젠 그 선수들 그냥 포기하는게 나아보여요..
리빌딩할만한 선수도 없고 여건도 안되면 남는방법은 결국 선수를 사와야하는건데.. 정말 되도않는 리빌딩타령하면서 FA선수들 안사왔죠..
이렇게 나가선 내년 내후년에도 마찬가지일텐데.. 정말 리빌딩하고 싶으면 김태균선수(지금봐선 다른 트레이드카드도 없는거 같음)라도
유망주들하고 트레이드하던지해서 몇년 꼴찌 할 생각하고 유망주를 키우던가.. 아니면 올시즌끝나고 돈을 미친듯이 풀어서 fa선수들 다 사오던가..
계속 이렇게 안되는 선수들 끼고 있으면 정말 이도저도 아닌생태로 그냥 세월만 흐를거 같네요..
독수리의습격
13/04/1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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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두산이 유망주의 화수분이라고 하지만 그 팀에도 팀의 기둥들은 있었습니다. 이종욱, 고영민, 손시헌, 김현수가 성장할 때 팀에는 김동주, 안경현, 리오스같은 팀의 대들보가 있었고 삼성도 양준혁, 배영수, 윤성환, 박한이같은 기둥 아래서 최형우, 박석민, 배영섭이 자라난거죠. 한화는 김태균정도를 빼곤 누가 있나요? 그럼 없으면 다른 팀 것을 돈으로라도 빼앗아 와야죠?
13/04/1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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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구대성 정민철이라는 기둥이 있었을때 류현진말고 더 키웠어야 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06코시때 구대성선수의 던지는 팔각도가 점차 내려가는거 보고 뭉클했거든요. 그런걸 류현진선수빼고 제대로 배운선수가 없어보이는게 지금 참사의 원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13/04/1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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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때 키울 선수가 없었던건 아닌데 문제는 김인식감독이 개발살을 내놓고 갔죠(...) (윤규진, 안영명) 한화팬들이 괜히 김인식 하면 이를 가는게 아닙니다.
BlueSKY--
13/04/1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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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 안영명 양훈 김혁민.... 이중에 2명.. 아니 1명만 제대로 키웠어도..
13/04/1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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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이 류현진선수 반만 해주었어도..
멀면 벙커링
13/04/1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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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는 군대는 안보내고 2군에 박아두고 잘 안쓰고
투수는 좀 던진다 싶으면 노예처럼 부려먹다가 박살낸 현 KBO 기술위원장 덕분이죠.

여기에 돈안쓰고 쌍팔년도식 구단운영하는 전프런트도 같이 크게 한몫했구요.
13/04/1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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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즌중에 군대가고.. 말입니다.
그나마 일 좀 잘하는 용병스카우터 보네고 말입니다.
멀면 벙커링
13/04/1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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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얀 실패로 끝났다고 그나마 일 좀 하는 사람 떠나게 만드는 거 보면 [사훈이 의리]라는 거 강조하는 건 그냥 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들 입맛에 맞을때만 의리 따지지 그외에는 그냥 개판이죠.
나다원빈
13/04/1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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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영상봤는데...
수비 실책이 참 많더군요. 실책 이후에 투수가 연타를 맞고 대량 실점..

벌금제를 통해 선수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정신을 무장시키려면
굳이 투수들에게 벌금을 매길게 아니라 실책을 하는 야수들에게 벌금을 매기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13/04/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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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재능이 없고 못하는걸 어쩌겠습니까?
그런데 시합을 보면...감독과 코치들이 솔선해서 삽질을 하는 장면이 보이니까 문제라고 봅니다.
까놓고..아무리 못한다 예상했어도 엔씨보다는 나은 전력이었습니다.
대체 지난 훈련기간동안 한게 뭡니까?
13/04/1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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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이 03~04 롯데 정도 될것 같은데 당시 롯데 감독 양상문은 유망주 몇명 정해놓고 암만 삽을 풀든 욕을 먹든 대놓고 밀었죠. 이대호 박기혁 강민호 장원준(강민호는 최기문 부상때문에 좀 강제된 면도 있지만) 결국 이 4명이 4강 나가는데 주축이 되었고. 장기적으로 보면 그런 식으로 대놓고 밀어주는 것도 필요할것 같아 보입니다.
BlueSKY--
13/04/1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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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미래가 있으니 밀어주자.. 이런 선수도 지금 없어요..
13/04/1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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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바닥에서 그런 재능을 찾아내는게 코치진 역할이죠. 저 네명도 처음엔 시궁창이었습니다.
키스도사
13/04/1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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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장원준과 이대호 4번은 양상문이 욕먹어가면서 붙박이 시켰고, 강민호는 강병철이 포수혹사 논란을 겪으면서도 풀타임 출전 시키면서 각성한 면도 있으니...진짜 죽이되든 밥이되든 좀 되겠다 싶은 선수는 철저하게 믿음을 줘야 커나가는 듯 합니다.

사실 2008년 로이스터가 가을야구 할수 있었던 것도 로이스터의 지도력이 가장 컸지만, 두번째 요인으로 암흑기때 선수들 박박 긁어 모아서 강병철때 숙성시켰다가 2008년에 터진 것도 있죠. 또 2007년 상동 야구장이 완공되면서 2군 팜시스템이 완성된 것도 한몫했고.

근데 지금은 KT도 창단되면 유망주들 우선지명 되어서 가버릴테니 한화 입장에선 답답하기도 할꺼 같습니다.
13/04/1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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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NC는 1군 진입 첫시즌이라 탈꼴찌만 해도 굉장한 성과라고 봤는데 이게 굉장한 성과가 굉장하지 않은 기분이군요 -0-;;
13/04/1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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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진이 판돈 어디다 썻냐고.....
최종병기캐리어
13/04/14 21:07
수정 아이콘
한화가 더 암담한건....

NC, KT 창단으로 향후 몇년간 유망주는 쓸어갈꺼라는것...
안동섭
13/04/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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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총력전’ 한화, 다음 주부턴 정상 로테이션
| 기사입력 2013-04-14 13:52 | 최종수정 2013-04-14 13:55



[OSEN=대전, 윤세호 기자] 연패를 끊기 위해 마운드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한화가 다음 주 대전 NC전부터는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한화 김성한 수석코치는 14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전을 앞두고 [“화요일부터는 정상 로테이션을 가져갈 것이다. 22일부터 4일 휴식이기 때문에 재정비할 시간이 있다. 지금도 무리가 안가는 선에서 운용 중이다”]고 말했다.

개막 12연패를 기록 중인 한화는 지난 12일부터 투수들을 총동원, 2경기서 11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 코치는 이틀 전 선발 등판했던 김혁민이 이날 다시 선발투수로 나오는 것에 대해 [“팀 사정에 맞게 투수들을 올리고 있다. 정상적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계속 투수들이 1회 실점을 하다 보니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가게 된다. 지고 있으면 타자도 부담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코치는 [“사실 혁민이를 선발투수로 안 올리려고도 생각했다. 선취점을 내주지 않기 위해 마무리투수를 1, 2회 투입하는 것도 어떨까 싶었다. 근데 투수코치 입장에서 정석을 택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외국인 선발투수 대나 이브랜드를 경기 중간에 투입한 것에 대해선 “0-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막으면 우리 쪽에 찬스가 올 거라고 생각했다. 이브랜드가 다음 주 수요일 선발 등판 예정인데 본인이 불펜 피칭이라고 생각하고 나오면 되니 문제없다고 하더라”며 [“이브랜드가 선발로 나와서 1승하나 중간에 나와서 1승하나 마찬가지 아닌가. 결과는 안 좋았지만 2이닝까지 막아줄 것으로 계획하고 있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코치는 [“대구서부터 주말 3연전 마운드 총력적을 펼치려고 했다. 오늘도 혁민이가 초반부터 부진하면 바꾼다”]면서 [“오늘도 그렇고 당분간 엔트리 변동은 없다”]고 지금 선수들로 연패를 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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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코치가 현장에서 너무 오래 떠나있었나봐요.

전 이 기사 보고 좀 벙 쪘습니다.

이게 과연 상식적인 팀 운용일까요.
독수리의습격
13/04/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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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팀이 선수를 키우기보단 그냥 드래프트로 운좋게 역대급 재능의 선수들을 굴려먹으면서 성적을 낸게 전통이라 유망주를 키우라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이 팀에는 선수육성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이상군, 송진우, 이정훈, 정민철, 구대성, 송지만, 이영우, 김태균, 류현진

이 들의 공통점은 모두 한화출신으로서 리그를 주름잡았던 선수라는 것 제외하고 공통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데뷔 1년차, 늦어도 2년차부터 리그를 휩쓸었던 선수'라는 거죠. 이 팀은 빙그레 시절부터 선수를 육성해서 써먹기 보다는 그 지역내의 초특급 대어를 데리고 와서 1년차부터 죽어라 굴려서 성적을 내던 팀이었죠. 그리고 팀의 거의 7~8할에 가까운 전력을 이들에게 의존하면서 이들이 잘 하면 포스트시즌 가고, 못하면 꼴아박는 역사를 30년 가까이 반복하는 팀입니다.

예외라면 한용덕, 장종훈, 이범호정도가 있는데 앞의 두 사람은 본인의 초인적인 노력과 김영덕 감독의 안목이 결합한 희귀한 사례고 이범호정도가 정말 한화가 '안 되는 놈 몇 년간 죽어라 밀어줘서' 성장시킨 유일한 선수에 가깝습니다. 진짜 이광환, 유승안 시절부터 감독이 온갖 욕을 다 들어먹으면서 실책하는거 참고 견뎌내서 성장시킨 선수죠.

(한화팬들이 이범호를 배신자라고 인식하는 이유가 이 것 때문입니다. 아무리 아마시절부터 가능성이 보였다지만 이범호에게 투자한 시간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근데 지금은 어떤가요. 아마야구는 씨가 말랐고 프로야구의 수준도 20년전과는 많이 달라져서 신인선수도 거의 3~4년은 담금질 해야 활약하는 시대가 왔죠. 애초에 선수를 키워서 써먹어본 적이 없는 한화가 리그에서 도태되는건 당연합니다. 그걸 메꾸려면 돈질을 해야하는데 프런트는 돈질은 커녕 10원 한장 쓰기 아까워서 벌벌 떠는 인간들만 많이 있어서.
프리템포
13/04/14 21:14
수정 아이콘
심리에 대한 코칭도 꼭 필요할 것 같아요. 일단 다들 마음이 흔들리고 불안해하는 것 같아요. 원래 실력대로면 100을 할 수 있는데 80은 커녕 멘탈 때문에 40,50도 못 해주는 그런 느낌. 상담이라도 받게 해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키스도사
13/04/1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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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윗분들 말씀대로 이번 2013년 FA들 중 대어들은 무조건 잡아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선 답이 없어요. 2013시즌 끝나고 FA되는 선수들중 초대어인 오승환, 정우람, 정근우, 강민호, 윤석민, 이용규, 이병규 등중에 2명이상은 건져야 됩니다. 류현진팔고 남은돈을 김승연회장 보석금으로 써먹지 않는 이상에야 FA살때 충분히 보탤수 있다고 보고 얼마를 들여서라도 주축선수가 될만한 선수를 모조리 사들여야됩니다.

유망주도 신생구단에게 쓸려나가고 현재 선수들은 아마추어급 실력을 뽐내는 마당에 돈에 연연하다간 야구단 해체하라는 소리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코치진도 반성해야됩니다. 아까보니 3루주자 홈으로 들어올수 있는데 3루 주루코치가 허둥지둥 대면서 말리는 바람에 득점찬스를 날리는 모습도 보이더군요. 진짜 심각한겁니다. 코치진마저 우왕좌왕하면 선수들은 덩달아 우왕좌왕 하지요.
레몬맥콜
13/04/1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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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에 돈을 60억을 준다? 시즌 전까지만 해도 이건 완전 미친 짓이라는 의견 많지 않았습니까?

블레스 신드롬 생겨 송구도 못 뿌리는 반편아치 외야수에 60억이라... 이건 너무 오버페이죠.

김주찬 잡긴 잡았어야 하는데 김주찬이 60억 받으면 강민호는요?

점점 몸값 뻥튀기가 들어간단 말입니다. 이택근을 기점으로 시작된 일이긴 하지만
독수리의습격
13/04/1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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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몸값 뻥튀기 그까짓거 뭔 상관이냐 싶습니다. 내 팀이 잘 나가는게 중요하지, 다른 팀 돈 더 쓰게 될까봐 알아서 자제할 필요 없죠. 그리고 메이저리그 사례를 보더라도 진정 거품이라면 알아서 꺼지게 되어 있습니다. 핵심은 다른 팀보다 무조건 돈을 많이 써야 한다는 거죠.
키스도사
13/04/14 21:20
수정 아이콘
한화 프런트가 이번 FA때 선택할수 있는 선택지는 두개입니다.
"리그 전반의 몸값 인플레가 걱정되어서 적당히 부르고 빠지던가" VS "거품이고 뭐고 일단 팀부터 살리자며 지르던가."

리그 전체를 생각하면 전자고 팀을 생각하면 당연히 후자겠지요.
안동섭
13/04/14 21:20
수정 아이콘
평소 늘 생각해왔던 거지만, 프로야구 산업이 굴러가는 규모와 프로축구 산업이 굴러가는 규모만 놓고 비교해봤을 때 야구판은 정말 인건비가 낮다고 봐요.

FA제도라도 활성화되어야 선수들 인건비를 올릴 수 있지 않을까요?

강민호 정도 포수라면 크보 시장 규모상 80억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고 보고, 또 그게 맞다고 봅니다.
키스도사
13/04/14 21:28
수정 아이콘
굳이 다른 종목과 비교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특히나 그런 문제는 얼마전에도 타올랐을 만큼 민감하니까요 ^^;;
13/04/1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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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호준선수가 승리인터뷰할때

친정팀보다는 저먹고 살기도 바쁜데 이런식의 인터뷰를 했죠.

팀이 우선이고 그리고 한화처럼 계속 연패하고 그러면 리그도 힘들어집니다.
항즐이
13/04/14 21:20
수정 아이콘
삼성 팬 입장에서 쓰자면, 삼성이 지금과 같은 안정적인 위치 (예전에 10년 이상 가을야구할 때 이상으로, 지금 삼성은 안정적인 시스템이 있다고 봅니다.)에 오게 된 가장 큰 요인은 좋은 선수가 아니라 좋은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팜이 안좋아도, 선수를 주워와도, 결국은 선수는 선수입니다. S급 카드가 펑펑 터져나오게 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다들 재능이 있어 프로까지 온 선수들이라면 어떻게 틔워내느냐가 더 중요해지죠.

삼성에게는 그 어느 팀보다 좋은 2군 시설과 선수들이 두려움 없이 내일을 기약할 수 있는 명인대 의대... 아니 STC가 있습니다.
삼성 까는 시간이 부족해서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리는 허해설도 경산 붸쓰볼 퐈크와 포항 스테이뒤움, 그리고 STC에 대해서는 굉장히 칭찬하죠.
그리고, 그 모든것은 전 단장/사장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긴 시간을 두고 자리잡았으며, 이제와서는 2군 - 1군의 수비 연습 내용이 완전히 일치할 정도로 시스템이 갖추어졌습니다.

과거의 SK는, 이걸 김성근 감독이 혼자서 초인적인 관리능력으로 어느 정도 다 해낸 경우라고 보고, 현대나 과거의 해태의 경우는 폭발적인 S급 선수들의 존재(팜 혹은 FA)로 가능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삼성이 2위-1위-1위를 하고, 두산이 설령 가을야구에 끼지 못해도 자신감이 넘치고 미래가 밝은 이유를 들여다보면,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뿌리를 튼튼히 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듯, 당장 몇년간 NC, KT가 유망주를 많이 쓸어갈 겁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지역연고가 부활할 것이며, 덕분에 천안북일이라는 에이스 팜을 다시 확보할 수 있을 겁니다.
문제는 한화의 2군이 사실상 정상적인 시스템이 아니라는 것인데 (2군 구장의 부재, 코치진의 이동 등) 이 부분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고 봅니다.

상동, 이천, 경산이 결국 롯데, 두산, 삼성의 오늘을 만들어내고 있죠. 특히 이천과 경산에 대한 평가는 대단히 높습니다.
한화 구단이 FA를 안잡을 거라면, 5년을 내다보고 과감한 무브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안동섭
13/04/14 21:2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삼성은 정말... 부러운 팀이죠
13/04/14 21:24
수정 아이콘
한화도 서산에 2군 구장 완공했죠. 아직 시스템은 안잡힌 감은 있지만...

다만 현재의 한화 선수층이라면 과거 롯데처럼 몇명쯤 1군에 대놓고 박아서 굴려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미 한승택을 그렇게 하기로 점찍은 듯 싶고. 2군 시스템이 아무리 좋아도 1군에서 구르는 것만큼 경험치가 오르진 않죠.
멀면 벙커링
13/04/14 22:32
수정 아이콘
문제는 2군감독이 이정훈씨라는 거...
이 사람 북일고 감독일 때 소문난 거랑 작년에 청대감독 맡아서 하는 거 보니까 다시는 한화로 못오게 했어야 한다고 봤는데 2군감독으로 선임하더군요. 프런트가 과연 사람 보는 눈이 쥐뿔이라도 있는지 의문입니다.
13/04/14 21:25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여기에 동의를 하고 농담으로 주변사람에게 NC는 특별지명에서 삼성한테는 선수보다는 시스템을 빼껴오는게 나을꺼다라고 합니다.
정말 STC, 경산볼파크는 대단한거 같아요. 덤으로 허삼영과장님도
13/04/1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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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이 시스템에 너무 치우쳐 리그를 씹어 먹을 괴물이 안나오는건 또 아닌가합니다.
배영수 이후로 없잖아요. 롯데 한화 넥센 기아 스크 두산 다 나왔지만..
독수리의습격
13/04/14 21:23
수정 아이콘
특히 한화는 포수는 무조건 사야합니다. 한화에 명포수 한 명이 없었던 이유가 다른 포지션은 드래프트에서 로또급 운빨이 작렬하는 경우도 있지만 포수는 진짜 프로에서 크지 못하면 대어급이라도 다 묻혀버리는데 한화는 포수 키운 적도, 키울 능력도 없죠. 포수는 무조건 외부 수혈 해야 한다고 봅니다.
13/04/14 21:29
수정 아이콘
사실 현재윤선수(저는 정말 애증이 교차하는 선수이죠. 04 10연패를 수습하고 반등시킨 계기가 현재윤선수라고 보고 있기에)가 한화로 트레이드되었으면 바램이었습니다.
LG랑 트레이드하면서 많이 받아올려고 노력한 트레이드는 아닌거 같아서 말입니다.
근데 현재윤선수는 아마 토했을지도 몰라요;; 머리박아 시킨 감독이 코감독이어서;;
키스도사
13/04/14 21:31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면 강민호, 용덕한, 장성우, 김사훈을 보유한 롯데는 포수 왕국이군요. 그럴리야 없겠지만 롯데가 가끔 백업 포수들 믿고 강민호에게 안지를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스타성 + 실력을 보유한 포수라 그럴리는 드물테지만...
독수리의습격
13/04/1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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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롯데가 포수 키우는 능력이 나쁘지 않았던 팀이죠. 이미 강민호가 역대급으로 가고 있고 준척급 포수도 팀 역사 찾아보면 꽤 있으니까요.
뭘해야지
13/04/1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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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도 내년에 강민호를 잡냐 못잡냐겠군요..
멀면 벙커링
13/04/14 22:34
수정 아이콘
명포수 있죠.
인터뷰에서 당당하게 자칭 명포수라고 말하고 다닌 조경택씨요.







는 훼이크고;;;
강민호는 120억 주더라도 데려와야죠.
시장질서 그딴거 필요 없습니다. 대한민국 대기업들이 언제 그런거 따랐다고 그런 헛소리나 해대는지 말이죠.
레몬맥콜
13/04/14 21:27
수정 아이콘
코치진 싹 물갈이 합시다. 아... 후쿠하라 코치님.... 그립습니다
레몬커피
13/04/14 21:31
수정 아이콘
한화가 NC보다 떨어지는 전력은 아니죠. 아마 연패 중간에 어떻게든 한번만 이기기만 했어도 지금쯤 4~5승은 했을텐데요.
연패란게 한번 시작하면 그렇죠 어떤 스포츠건간에...기아16연패 시절에도 기아가 16연패할 전력이여서 연패를 한건 아니니까요
13/04/14 21:36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한화 본사에 스포츠쪽 총괄하는 팀이랑 미팅을 한적이있는데
한화가 야구단 말고도 하는게 많으니 (대표적으로 골프, 해외축구팀 스폰서) 자연스레 2군쪽에 투자가 없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 FA 잡아야죠 군말없이. 부르는게 값이더라도 내고 무조건 내년에 빅네임 2명은 무조건 끌어와야 승산이있습니다.

하아.. 매일 똑같아요.. 1회부터 불안불안 실점.. 중간에 대량실점.. 선수들 의욕저하.. 게임끝..

나름 세컨팀이지만 본진경기는 하이라이트만 보고 요샌 아예 한화경기만 보는데도 답답합니다.
가운데 라인이 정말 해도 너무할지경이니 어떻게 손대야 하나도 모르겠고..

동우행님없는 가운데는 답이안보이고.. 양성우는 작년 반짝 몇경기 이후로 도무지 발전한 모습은 없고
하주석은 고교시절 어디다 팔아먹은건지도 모를정도로 허우적대고 있으니..
13/04/1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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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제라는 게 효과가 있기나 한가요?
제가 비슷한 걸 해본 적이 있는데.. (와우.. 레이드 공대에서-_-;;;;)
무단 지각, 결석처럼 정말 명백한 잘못이라면 모를까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잘 안 되는 부분에 벌금을 먹이면 오히려 의욕이 팍 꺼지던데요.
13/04/14 22:11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지금 한화는 실력이 없어서 지는건데 벌금제하면 사기 팍 꺾이죠.... 코치진이 상황을 정말 안이하게 보고 있는겁니다.
13/04/14 22:06
수정 아이콘
지금의 연패는 분위기 탓이죠. 시즌초 롯데와 기아와 붙을 때만해도 이만큼 막장은 아니었습니다.
연패가 누적되니 선수들에게 커다란 부담을 안겨주고, 이겨야겠다는 의지를 꺾은 듯 싶습니다.
NC의 경우야 연패하더라도 신생팀이니 당연하다는 분위기였구요.(3승8패 .287의 승률은 신생팀치고도 좋은 승률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얇은 선수층을 생각하면 나중엔 더 안좋아 질텐데요.)
결국 분위기 차이라고 보는데... 한 주를 3승 3패로, 그것도 2패 후 1승, 1패 후 2승으로 분위기를 타고있는 NC와 분위기 최악인 한화의 대결이라 걱정이네요. 이런 분위기 차이만 아니라면 한화가 NC보다는 쎄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옵드라
13/04/1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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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암흑기 생각나서 남일 같지 않군요 유망주라도 찾아서 붙박이로 뺑뺑이 돌려야하는디 그것도 마땅치 않으니 쩝
몽키.D.루피
13/04/14 22:17
수정 아이콘
지금 이런 상태라면 fa 때 돈을 더 얹어 줘도 선수들이 가고 싶지 않을 거 같아요..
13/04/14 22:20
수정 아이콘
최승환은 포수로서의 가치는 제로라고 보면 되죠 ;; 갓 고졸신인인 한승택이 포수중에 가장 수비가 뛰어나니, 이팀이 얼마나 막장인지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막 13연패쯤 했으면, 이제 선수한테만 책임을 전가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쯤되면 감독이랑 코치가 책임을 져야죠. 대충 감독-코치들의 문제점을 나열해본다면.

1. 선수들 파악 실패 : 김태완 우익수 기용, 최승환 포수 기용 등을 비롯해서, 감독이 선수들을 제대로 파악한게 하나도 없습니다. 몇경기 하다보면 빨리 문제점을 인식하고 요령있게 대처해야하는데, 감독이 지금 아무것도 하는게 없네요.
2. 투수들 집단 퇴보 ; 대체 투수코치들은 스프링캠프때 뭘 한걸까요. 바티스타, 송창식 말고는 모든 투수가 구위 & 제구가 완전 떨어졌습니다. 한두명도 아니고 집단으로 이러면 진짜 오키나와가서 뭐한건지 의심스럽습니다.
3. 수비 및 주루 강화 실패 : 이종범 코치 영입하면서 미친듯이 수비와 주루플레이를 개선한다고 하더니. 이건 뭐 작년이랑 다를게 하나도 없네요. 선수들이 센스가 없는것도 사실인데, 진짜 죽어라고 훈련은 하면서 뭐를 배운건지 의심스럽습니다.
4. 트레이드 실패 ; 송신영은 왜 버린건지. 장성호는 왜 조공한건지. 이상훈은 왜 트레이드한건지. 이해가는게 하나도 없네요.
5. 마지막으로 투수혹사 : 이블랜드 불펜기용, 김혁민 하루쉬고 선발 또 등판. 그냥 쌍팔년대 혹사야구 하자는거죠. 용병2명 제외하고 모든 투수들의 보직파괴라니.. 그냥 할말이 없습니다.

13연패쯤 했으면, 감독이하 코칭스태프가 책임져야죠. 2010년에 최악의 전력을 물려받고 감독했던 한대화도 13연패는 안했습니다.
은솔율
13/04/14 22:35
수정 아이콘
그땐 확실한 연패 스토퍼 류현진이라도 있었죠..06년 입단한 류현진이 없었다면 이 암흑기가 7년 빨리 왔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멀면 벙커링
13/04/14 22:36
수정 아이콘
송진우씨 자비 들여서 다시 연수가든가 아니면 사표 써야죠.
김예원
13/04/14 22:20
수정 아이콘
개막롯데전에 끝내기만 안당했어도 이지경은 아니었을거 같은데
다레니안
13/04/14 22:32
수정 아이콘
암흑기 올거란건 09시즌 끝나고부터 누구나 예상했던 일이었고 암흑기를 얼마나 빨리 벗어날 수 있느냐가 중요한 사항이었는데 이젠 끝장입니다.
올해 한화 완전 개판이죠. 그리고 그 개판을 김응용사단이 가루가 되도록 짓뭉개고 있습니다. -_-....
이제와서 다른 감독 불러오는건 말도 안되는거고 올해는 승률 1할이던 그 밑이던 김응용으로 끝까지 가야하는데 올시즌 끝나면 팀이 어떤 꼴이 되어있을지 상상하기도 두렵네요. 그 똥을 누가 치워야할지도 모르겠고.... 허허...
미움의제국
13/04/14 22:44
수정 아이콘
두산은 화수분이고, 한화는 1군에 쓸 수 있는 선수가 없다고 하죠.

이건 육성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그 전부터 보여주던 세대교체 실패는 김인식 감독 때 터지고 한대화 감독부터 리빌딩에 들어가죠.


근데..

유원상, 안영명, 유창식, 양훈, 김혁민, 최진행, 김태완, 오선진이 모두 실력이 정체한다는 건 말이 안되는 이야깁니다.

얼마나 더 좋은 원석을 가져야 되나요????? 이건 도대체 ;;;;;;;
13/04/14 22:56
수정 아이콘
한화가 이제서야 2군에 조금씩 투자하기 시작하고 드래프트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데 그래봐야 가시적인 성과 나오려면 5년 10년 걸릴거에요.

일단 내년에 FA 질러야죠. 선수들이 안온다는건 핑계입니다. 프로는 돈이죠. 돈 더주면 옵니다.
카더라에 의하면 올해 김주찬, 정현욱 모두 입질은 했던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까놓고 얘기해서 지금 선수 수급이 제일 아쉬운 팀은 한화인데..
그럼 FA 시장에서 더 공격적으로 나서야지 왜 시장 과열이니 거품이니 하면서 빠집니까?

LG나 KIA는 2군에선 별로 성과 못내고 있지만 그래도 FA 시장에서는 과감하게 지를줄 알죠...
지금 한화는 2군 시스템도 제일 뒤떨어지는데 FA에서도 소극적이면 뭐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제 2의 류현진만 갑툭튀 하길 기다리는건지...
OnlyJustForYou
13/04/14 23:05
수정 아이콘
한화팬인데.. 이 글을 읽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읽었네요.

한화의 문제 참 많죠. 프런트, 코칭스태프, 선수, 구장, 2군 등등.. 응원단장과 팬들 빼면 다 문제 투성이인 구단이죠.
팬으로 이런저런 생각도 참 많고 속상하고 관심없는 척 경기는 잘 안 보면서도 시간나면 챙겨보게되고 밖에있으면 혹시나 하며 중간중간 결과 확인하고 그러는데요.
이 구단은 이 연패, 지금 이 구단의 상황을 부끄러워하면 안 됩니다.
잠시잠깐 성적 내려고 이 연패 끊어보려고 투수굴리거나 하는 게 아니라 몇연패를 하든 선수를 키워낼 생각을 해야 미래가 있는데.. 그게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한화에 입단한 선수들이 그렇게 나쁜 선수들이 아니죠. 잘 키우면 다 좋은 선수들입니다.
팬들은 기다릴 거 같으니 잠깐의 치욕이라고 생각하고 좀 더 미래를 봤으면 합니다.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13/04/14 23:08
수정 아이콘
당장 성적이 안나오는건 선수와 감독의 현장문제겠지만 몇년동안 계속 이렇게 성적이 바닥을 치는건 결국 프런트가 개판을 치니 문제겠죠.
시장이고 뭣이고 기본적으로 투자가 없으면 팀은 발전하기 힘들고 성장하기 힘듭니다.
위에 많은 분들이 지적하셧지만 지금 성적이 좋다고 말하는 팀들은 기본적으로 많은 시간동안 선수 육석과 기본 베이스를 짜내는데 투자를했고
결실을 보는것이죠.
한화가 성적이 안좋을때마다 나오는 말은 프런트진의 무능함과 동시에 인사의 부적절성이 항상 나옵니다.
제가 한화 팬이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겟습니다만 도저히 상식적으로 받아 들이기 힘든 코치 인선과 감독선임 그리고 철밥통의 코치진 유지등
들리는문제가 너무 많죠. 한화가 암흑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프런트진의 대대적인 개혁과 함께 선수단에 발전적인 투자가 있어야 할겁니다.
이게 선행이 안되면 죄송한 말씀이지만 암흑기는 벗어나기 힘들겁니다.
13/04/15 00:04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코치인선에서 상당한 개혁이 이뤄진건 맞습니다. 다만 결과가 캐망이라 그럴뿐...
김응룡의 요청에 따라 상당수 자리를 비워주고, 충돌할만한 여지가 있는 기존의 베테랑 코치들은 부딪치지 않게 밖으로 돌려놨거든요.
이종범이나 이대진은 사실 한화에서 그 덕을 보기 어려운 코치들입니다. 코치경험도 없고, 연수조차 다녀오지 않았으니까요.
한화에서 코치경험치 쌓는거죠. 그리고 김응룡이 물러날때는 한화에 남아있을 확률도 낮은 사람들이구요.
(다만 이와중에 살아남은 조경택은 정말 어떤 정치력을 보이길래... 크크)
김응룡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리빌딩이 필요한 팀에 리빌딩 능력이 없는 사람을 붙잡고 개혁을 한게 프런트의 실수가 아닌가 봅니다.
13/04/14 23:22
수정 아이콘
요새 투수운용의 책임을 송진우에게 전가하는 여론(?) 비스무리한게 있는데...
송진우는 의외로 올해 겨우 3년차 코치입니다.
그중 첫해는 2군에서 육성코치로 활동했고, 1군 경험은 이제 2년차를 맞이하는 코치인데...
세상에 어떤 감독이 이런 코치에게 투수운용 전권을 주겠습니까? 정말 투수운용에 있어 투수코치에게 전권을 줄 생각이였다면 그간 한화의 투수운용 키를 쥐던 한용덕을 무조건 잔류시켰겠죠.
다시말해 송진우가 현 사태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투수진 운용의 의중은 거의 김응룡이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13/04/14 23:25
수정 아이콘
이 글의 리플에서도 알 수 있지만 송진우코치에게 가해지는 비판은 투수진 운용보다 투수진의 전체적인 기량하락에 초점이 맞춰져 있죠.
13/04/14 23:32
수정 아이콘
팀장악을 위해 한용덕을 꺼린건 김응룡이였니까요.
송진우가 벌써부터 투수코치로 실적을 드러내면 천재코치죠 ;
일단 맡은 보직이 1군 투수코치니까 그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자신이 데려온 인물은 죄다 타격쪽인데다가, 취약한쪽에 일본인 코치 영입요청조차 하지 않고서
선수 못키웠다고 그책임에 대부분을 부여받고 질책받는 것도 맞는 얘기는 아니거든요.
내일은
13/04/15 00:48
수정 아이콘
응원하는 엘지가 주중에 NC와 3연전, 주말에 한화와 3연전 연이어 하면서 느낀게

NC 투수력과 수비력은 확실히 한계가 있습니다. 외국인 선발 투수들이 망한 케이스는 없어 보이지만 조조나 작년 나이트 급은 또 아닙니다. 결국 후반 2-3이닝은 국내 불펜진에게 맡겨야 하는데 수비력도 리그 평균 이하입니다. 그래서 평균적으로 3-4 실점은 뺏을 수 있는 팀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타선이 만만치 않습니다. 김경문 감독 영향인지 신생팀의 패기인지 배트 돌리는게 매섭고 팀배팅이 능합니다. 엘지가 NC와의 1, 2차전에서 이겼지만 초반에 득점차를 꽤 벌려놓고도 경기 후반에 조금씩 쫓기면서 결국 승리조 불펜을 연이어 가동해야 했습니다. 결국 이게 3차전에서 패인이 되었죠.

한화는 타선의 네임 밸류는 있습니다. 김태균, 최진행, 김태완 클린업이면 정교함이나 파워나 어디를 보나 리그 중상위권 입니다. 이대수, 정현석, 오선진 등도 제 몫은 해주는 타자들이죠.
그런데 수비와 투수력이 문제로 보입니다. 이게 좀 이해가 안 갈 정도인데.... 뭐 오지환 유격수 쓰고 있는 팀 팬이 할 말은 아니지만 수비력이 어떻게 작년 보다 더 안좋아졌습니다. 거기에 투수는 작년 전력에서 3명의 선발이 빠졌다고 하지만, 작년 초반에는 아예 없었다고 할 수 있는 외국인 선발 (까페얀, 배스)와 달리 바티스타와 이브랜드는 나름 제 몫은 해주고 있는걸 감안하면 이 정도로 투수진에 구멍이 나는게 좀 이해가 안갑니다.

뭐 장기적인 전력 강화야 지금 쓸 수 있는 대책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단기적으로는 일단 개막전에서 롯데에 2연속 끝내기 당하면서 불펜진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상실한게 당장의 큰 원인으로 보입니다. 한두경기 빨리 이기고 불펜진을 재정비해서 외국인 선발 나올 때 확실히 이기는 운영을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FReeNskY
13/04/15 01:31
수정 아이콘
올시즌 한화는 불운+바뀐 잔디 부적응+ 넓어진 펜스로 인한 외야수비 불안, 장타 빈곤, 안그래도 약한 투수진에 춥고 강풍의 날씨가 더해져
더 안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봅니다. 악순환이죠. 실책나오면 그나마 잘던지던 선발투수 흔들리고, 그러면 수비시간 길어지고,
불펜투수 나와서 또 실점하고 수비시간 길어지고 집중력 떨어지고 또 실책나오고..그러면서 자신감 마저 잃어가며 방망이 마저 안맞는..
지금 한화는 추운 날씨의 악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팀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이전경기 돌이켜보면 충분히 이길경기는 많았습니다. 개막 2연전도 그랬고..넥센과의 1차전 경기도 그랬죠. 다음주에 바티스타 선발때
반드시 연패 끊어내고 첫승해야 합니다..안그러면 정말 힘들거 같아요.

그리고 앞서 많은분들이 언급하신 김혁민, 양훈, 유원상, 안영명, 최근에 장민제나 유창식까지 기대에 비해 너무나도 못큰 선수들 뿐입니다.
아니 키울생각이 없었다고 해야할지 키울 능력이 안됐다고 해야할지..LG 가서 터진 유원상이나 작년에 완투/완봉도 하던 양훈/김혁민을 보면
절대 잠재력이 없는 선수들 아닙니다. 지금 보여주고 있는 성적이 한계치는 아닐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어찌됐든 못키운거라고 봐요. 이건 명백한 한화 코치진,프런트의 잘못이고 앞으로 개선해나가야 할 것들입니다.
서산에 2군구장 지었으면 시스템 제대로 갖추고 해나가야죠. 지역연고 부활로 북일고 팜 얻을테니 큰 플러스 요인도 있네요.
그래도 FA잡을수 있으면 잡아야죠. FA없이 지금 팜만 가지고 하는 리빌딩은 한화로서는 정말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라는 말을 넥센팬인 제가 하고 있으니 이것도 참 웃프네요..이쪽은 돈도 없고 2군구장 시설은 완전 젬병수준인데..흑흑
13/04/15 05:56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한화의 상벌금제는 이미 많은 구단에서 비슷한걸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8개 구단중 매년 우승 후보인 삼성이 가장 체계적으로 잡혀있고 금액도 크다고 들었습니다.한화가 공개적으로 언론에 액수와 내용까지 알려서 그렇지 별 문제는 없어 보이네요.
네버스탑
13/04/15 18: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한화 선수들 정신차리라고 일부러 더 혹독하게 돌리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그러다 좌절하는 정신력 약한 선수들은 걸러내고 이후에 제대로 리빌딩으로 들어갈지도요..
5일 로테이션, 분업 철저 라는 현재의 흐름과는 맞지 않겠습니다만..
이 일이 선수들 정신력 향상과 자존심의 회복의지로 이어질지, 선수들이 그냥 망가져 버릴지는 모르지만 어느정도 이를 악무는 효과는 있었으면 합니다
뭐 한화 팬분들의 심정은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갑니다
타이거즈 팬이라 더 신경 쓰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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