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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1/06 09:14:02
Name
Surrender
File #1
야수가_따로_없네.jpg (0 Byte) , Download : 217
Subject
[일반] 간밤에 있었던 축구이야기 '또' 해볼까요?
정말 야수가 따로 없군요.
(출처 : UEFA.com)
1. 맨유, 원정서 아쉬운 무승부 거둬.
셀틱 원정에서 1승을 기대했던 맨유 팬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전반 초반부에 맥도날드에게 실점을 허용해 0:1로 끌려가는 맨유.
그 후 맨유의 나니, 비디치, 호날두, 루니로 이어지는 공세 끝에
85분경 호날두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오자 긱스가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터트립니다.
그 후에도 루니와 베르바토프에게 기회가 왔으나 무산되면서 결과는 1:1 무승부.
이렇게 되면서 맨유는 2승 2무로 조 1위, 비야레알이 조 2위를 유지합니다.
2. '나 아직 안 죽었어' 주니뉴의 예술 프리킥
올림피크 리옹은 주니뉴의 환상적인 프리킥에 힘입어 슈테아우아를 눌렀습니다.
벤제마의 결정적인 슛이 선방에 막히면서 0:0이던 상황에서 전반 끝나갈 무렵 리옹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골대 25미터 거리에서 수비수의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 찬스를 쥬니뉴가 멋지게 성공하면서
자신의 프리킥 40호골이자 리옹의 선제골을 기록합니다.
그 후 슈테아우아는 강하게 리옹을 압박했으나 후반 종료 직전 오히려 추가 골을 허용하며 2:0으로
리옹이 승리합니다.
올림피크 리옹이 2승 2무로 조 1위, 피오렌티나와 비긴 바이에른 뮌헨이 조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3. 날카로운 창, 방패를 뚫지 못하다.
아스널은 초반부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반 페르시, 벤트너, 파브레가스, 램지를 주축으로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했던 아스날.
페네르바체 역시 호베르투 카를로스와 구이사 선수가 활발히 움직였으나 골은 나오지 않고 전반이 종료됩니다.
후반에 벵거 감독은 램지와 벤트너 대신 디아비와 벨라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0:0의 무승부를 피할 수는 없었네요.
아스널이 2승 2무로 조 1위, 디나모 키예프를 2:1로 제압한 FC 포르투가 조 2위로 올라섭니다.
4. 델 피에로 원맨쇼, 레알을 침몰시키다.
레알 홈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 진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경기는 델 피에로의 독무대로 끝이 났습니다.
초반부터 레알은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반 니스텔루이, 웨슬리 슈나이더, 구티가 연달아 골을 노립니다만 마닝거 GK가 지키는 유벤의 골문을
여는 데는 실패.
오히려 전반 17분 레알 마드리드 문전 중앙에서 델 피에로의 중거리슛이 카시야스 를 지나 골망을 흔들면서
유벤투스가 1:0으로 앞서갑니다.
따라가려는 레알의 기세에 찬물을 끼얹는 델 피에로의 프리킥 추가 골까지 작렬하면서 2:0으로 유벤투스가 승리를 가져갑니다.
유벤투스가 지난 홈 경기에 이어 원정에서도 레알을 잡아내며 3승 1무로 조 1위, 레알 마드리드가 2승 2패로 조 2위를
기록합니다.
델 피에로 그야말로 후덜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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