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펜딩 챔피언 ‘MVP 피닉스’ 재경기 통해 가까스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굴욕
- ‘제퍼’ 4승 1패 최다상금 7백만 원으로 티어2 팀 최초로 플레이오프 진출 도전
- 7일 오후 1시 30분 3전 2선승제 ‘제퍼’ vs ‘MVP 피닉스’ 격돌
㈜넥슨(대표 박지원)은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 이하 밸브, 대표 Gabe Newell)이 개발하고 자사가 국내 서비스하는 정통 AOS게임 ‘도타2(Dota 2)’의 정규 리그 ‘코리아 도타2 리그(Korea Dota 2 League, 이하 KDL) 시즌4’의 준플레이오프에서 티어(Tier)1 3위 팀 ‘엠브이피 피닉스(MVP PHOENIX)’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전승으로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엠브이피 피닉스’는 이번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적응과 해외 대회를 비롯한 빠듯한 일정 소화로 성적 부진에 빠졌으며, 정규 일정 마지막 경기에서 어렵게 1승을 챙겨 최종성적 2승 3패를 기록, 가까스로 공동 3위를 차지해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재경기를 벌여야 하는 굴욕적인 성적표를 남겼다.
이어 지난 3일 진행된 재경기에서 공동 3위인 형제팀 ‘엠브이피 핫식스’를 2대0으로 꺾으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기사회생을 통해 얻은 마지막 기회를 살려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 KDL 2연패, TI4(The International) 본선 와일드카드 진출팀의 위상을 회복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엠브이피 피닉스’의 상대는 이번 시즌 정규 일정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티어2 최다상금 7백만 원을 기록한 ‘제퍼’로, 시즌1 우승 이후 부진했던 실력을 선수 교체, 새로운 전략으로 회복하고 티어2 팀 최초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한다. 양팀 모두 시즌1 결승전에서 맞붙은 전적이 있고, 위기를 극복하고 힘겹게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만큼 팽팽한 혈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준플레이오프는 12월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Nexon Arena)’에서 열리며, 3전 2선승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KDL’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넥슨 도타2 KDL 리그 페이지(
http://dota2.nexon.com/League/KDL/KDL_Info.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타2는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 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AOS방식 게임으로, 완성도 높은 밸런스와 최신 ‘소스(Source)’엔진에 기반한 고품질의 그래픽, 진화된 ‘매치메이킹(Match Making)’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공 = 넥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