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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0 23:11
요거 낀 분과 사냥해봤는데 어차피 불지옥에서 툭하고 맞으면 억하고 죽는건 저랑 크게 다를거 없더군요.
산거라긴 하던데 가격을 말해주진 않으시던.
12/05/20 23:18
제가 봐도 강화도 도박도 없는 게임인지라 드랍되는 족족 서버에 쌓일테고 템 자체로만 봐도 60만원 쳐주면 후하다고 봅니다.
근데 뭐 세상일은 모르는거니까 (...)
12/05/20 23:28
이제 막 서버열린 게임인데 현금 600에 사겠다..? 너무 성급한것 아닌지.
뭐 게임 아이템 거래쪽 세계야 워낙 요지경이니까 가격 가지고 할 말은 없는데, 벌써부터 살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네요. 저 아이템이 앞으로 드랍이 안되는 물건도 아니고.
12/05/20 23:39
제가 생각할땐
6만원이면 적정한 가격이라고 봅니다. 600만원은 사는 분이 호갱이던지 아예 작업장에서 시세형성할려고 사기치는 것일듯하네요. 1년쯤 뒤면 6천원에 팔릴지도..
12/05/20 23:44
그리고 이런건 현재로썬 적정가격이라는게 없어요
젤 첨 나온 윈포라는 점에서,, 가장 높게 지를 용의 있는 수요자 한명만 있으면....그 사람이 지르는게 가격인거죠. 예컨대 하루에 몇천만원씩 버는 사람이 악사키우고 있으면, 몇백만원 지르고 윈포구입하는게 기회비용상 그리 문제될것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12/05/21 00:19
2001년 6월에 디아2 확팩이 나오고, 11월 윈포 시세가 24만원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 망할 내 수능... ㅠㅠ, 고3 막판에 디아를 시작해서 시기를 거의 정확히 기억합니다. 수능 끝나고 디아2도 딱 접었으니...) 그냥 그거랑 비교해서 600만원은 오바인데, 100만원정도 가치는 하지 않나 싶네요. 시기가 아이템수가 훨씬 적은 시기이고, 10년간 물가를 감안하면 말이죠. 뭐, 돈 많아서 산다는데 욕할 필요도 없고 사준다면 땡큐죠.
12/05/21 00:21
뜨어... 진짜든 아니든 아템 스펙에 한번 놀래고
거래되는거 얘기나오는 거에 한번 더 놀래네요. 랩이 높은건 아니지만 악사를 키우고 있다보니.... 윈포가 대단한거라는게 새삼 확 와닿는군요 으헝헝
12/05/21 00:40
돈 있고 사고 싶으면 사는거죠.
앞으로 또 드랍 될거라는거 누가 모를까요. 지금 쓰는 사람 거의없을때 나만 쓸수 있다는게 저 사람에겐 600만원 의 가치죠.
12/05/21 01:07
흠....현재 많은 온라인게임의 아이템은 재밀봉같은 거래횟수제한으로 일종의 감가상각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소모를 시키지 않나요?
강화시스템으로 인한 의도치 않은 파괴도 한몫하고요...그리고 골드시스템도 게임내 경제활동(거래,수리 등등)의 수수료명목으로 지속적으로 소모를 시켜서 인플레를 최대한 낮추는게 합리적일텐데요. 와우도 개발했고 또 이번 현금경매장이라는 파격적인 시스템을 도입한 회사가 위의 두 문제를 생각안해봤을리는 없을거 같은데 무슨이유인지 모르겠네요....
12/05/21 01:28
자기가 돈 있어서 산다는데 상관없죠.
'어차피 나중에 나오면 싸질텐데 뭣하러 비싼 돈 주고 사냐'는건 말이 안되는 소립니다. 그런 마인드면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전자제품을 제 값 주고 사는 사람은 호구죠.
12/05/21 02:09
리니지 해보시면.. 아실껀데.. 한서버의 잘나가는 혈맹모임인 라인의 주축캐릭터들.
거의 대부분 아이템 벗기면 천만원 가볍게 넘어갑니다. 저도 몇백정도 넣고 들어가서 디아3나오기 전까지 재밌게 놀다가. 나올때 환급 그대로 받았습니다. 감가상각이 있긴하지만 실제 벌어들이는것도 있으니깐요. 얼마전까지 플레이하던 오크서버에 카운터 배리어 기술서가 현 600장으로 거래되더군요. 무기나 갑옷도 아닌 그냥 스킬책이.. 저희 혈원중에는 모 국회의원 아들도 있었습니다-_-;
12/05/21 10:38
훗날 책정될 가격을 지금 이야기 하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죠.
그렇기에 지금 현재 '적정가격'이란 말도 의미가 없습니다. 너도 나도 가지고 있는 아이템 6만(골드 or 원) 주고 사서 쓰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meon님의 전체적인 의견에 공감합니다.
12/05/21 14:00
나중 가격 생각하면 대체 뭘사야됩니까
디아블로2 가 나온지 10년이 넘어가는 게임인데도 지존템들 가격은 1~2백만원 가량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렇게 디아블로2를 즐겼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아시아섭, 한국 첫 윈포는 충분히 600만원 주고 살수 있다고 봅니다 600만원이 누군가에겐 엄청 큰돈일수 있지만 그사람에겐 첫 윈포를 가질만한 합당한 가격일 수 있죠 뭐 예술작품으로 얘기하면 오바이긴 하겠지만 그냥 점이나 선으로 이루어진 그림들 몇백 몇천만원씩 하자나요 그래도 살사람은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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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첫 원포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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