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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24 16:09:55
Name 화이트데이
Subject [스포츠] [스포츠] 충격과 공포의 미스테리 시즌.

홈런 순위(~15위)
1. 이승엽 54개
2. 로마이어 45개
3. 스미스, 샌더슨 40개
5. 호세 36개
6. 마해영 35개
7. 홍현우, 우즈 34개
9. 양준혁 32개
10. 심정수, 피어슨 31개
12. 이병규, 데이비스 30개
14. 김기태 28개
15. 장종훈 27개

- 30-30클럽 3명
- 20-20클럽 2명
- 3할 타자 20명

(지금 홈런 30개만 때려도 홈런왕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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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4 16:11
수정 아이콘
약물이 시대
양주왕승키
13/11/24 16:20
수정 아이콘
저 시대에 약 먹었다는 증거 있나요?

너무 함부로 말씀하시는거 아닌지...
13/11/24 16:53
수정 아이콘
호세 걸리지 않았던가요?
심정수도 걸리지만 않았다 뿐이지 거의 했다는게 기정사실화되어있다고 알고있는데요..
키스도사
13/11/24 17:26
수정 아이콘
걸렸습니다. 2007년에 롯데에서 방출되고 멕시코 리그에 갔다가 말주사(...)를 맞았다는게 밝혀져서 캐나다 리그로 갔죠.
키스도사
13/11/24 17:27
수정 아이콘
과거에 약빨다 걸린 사람이 한둘이 아니죠. 당장 도핑테스트에서 약빤게 걸려서 국제대회 참가를 못한 2002 진갑용, 2006 박명환은 유명하고, 2011 김재환도 약물복용이 적발되었고 2007년 한국을 씹어먹던 리오스가 일본에서 약빨다 걸렸죠. 호세도 2007년 롯데에서 퇴출된후 멕시코리그에서 도핑 테스트에 적발되었다는 기사가 떳었구요. 이숭용은 이런 이야기(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D%B4%EC%88%AD%EC%9A%A9#s-3.2.1)를 방송에서 하기도 했죠.

도핑테스트가 그나마 이루어진 현재에도 종종 적발되는 사례들이 있는데 용병이 처음 도입된 98년 이후로 약물이 없다는 말은 거짓말이죠.
화이트데이
13/11/24 16:23
수정 아이콘
왜 약물 이야기가 나오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 중에 약물 확정은 커녕 그냥 찌라시 스캔들 난 선수도 손에 꼽는데 말이죠.
찌라시 스캔들대로라면 랜디 존슨, 페드로 마르티네즈도 약쟁이입니다.
13/11/24 16:55
수정 아이콘
기사 발췌중에.. 호세가 07년에 멕시코에서 약물검출이 되었는데 그 기사 중

결과적으로 호세 퇴출 결정이 올바른 판단이었던 것으로 입증된 셈 아닐까. 올해에도 한국프로야구의 도핑 테스트는 흐지부지 됐지만 그간 계속 소문으로 돌았던 외국인 선수들의 금지 약물 복용이 간접 증명된 셈이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용병제 시행 이후 금지약물은 암암리에 돌아다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글두있구요
13/11/24 17:53
수정 아이콘
호세는 확증하기 힘든게... 99년 01년의 호세에 비해서 다시 와서 뛴 06-07년의 몸은 덩치부터가 달랐습니다. 99년 01년의 호세 사진을 보면 지금의 이승엽선수처럼 좀 얄상한 몸집이었는데, 06-07년 사진보면 준돼지 급이죠. 기사에도 06-07년에 호세 몸집을 보고, 관계자들은 약물을 한게 아닌가 라고 의심했었다고 합니다.
겟타빔
13/11/24 16:30
수정 아이콘
근거를 대세요
13/11/24 16:56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 달았습니다. 또한 마해영도 자서전에서 어느정도 약물복용 사실을 시인했는데 없다고 하기엔..
방과후티타임
13/11/24 16:20
수정 아이콘
올해 화나 홈런이 몇개였더라......
찾아보니까 다행히 로마이어 홈런숫자는 넘었네요
하정우
13/11/24 16:53
수정 아이콘
찾지마세요... 한화팬은 웁니다..ㅠㅠ
13/11/24 16:31
수정 아이콘
공식적으로 약물에 걸린 선수들은 몇명없지만 약물얘기 나올때마다 항상 나오는 얘기가 그 전까지는 병원의 대포주사 정도가 약물의 대부분이던 크보에 용병이 들어오면서 약물도 같이 전파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저도 2000년 전후로는 선수들 사이에서 약물이 꽤 성행했을거라고 봐요.
애패는 엄마
13/11/24 16:33
수정 아이콘
용병 도입 시기 후로는 약물이 강하게 돌아다녔다는 증언들이 많죠.
저 시기가 약물을 처음 접한 시대는 맞죠. 그전에는 거의 몰랐고 그 후에는 모두가 알기 시작했고
13/11/24 16:35
수정 아이콘
저 시기 자체가 미국을 비롯해 약물이 성행했던 시기기도 하고, 저중에 걸린 사람도 있고 심증은 충분한 분도 있긴 하죠.

뭐 이승엽이야 역대급 선수라고 치지만 저 시기에만 전세계에서 슈퍼맨들이 태어난건 아니겠죠. 약물시대 끝나니 귀신같이 홈런수가 줄어들었고..
머씨껌으로아
13/11/24 16:39
수정 아이콘
이승엽의 위엄이죠.
용병빼면 국내2위 선수와 19개 차이입니다.
이승엽선수는 약물하고는 전혀 상관없는거 같은데요.
약물했다는 소문도 못들어 본 듯 한데...
용병도입 이후에 소문만 돌았지 밝혀진 사례가 있나요?
애패는 엄마
13/11/24 16:43
수정 아이콘
검사를 안했으니 밝혀진게 없죠 저때는 1999년이고
이승엽선수야 당연히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용병 약물 검사를 처음한게 09년입니다.
국내선수는 07년 팀당 세명씩인데. 거의 의미없었죠 국제 대회에서 막상 걸리고
그전까지 카더라라고 치부하던게 막상 약물 검사는 없었는데 용병들과 국제대회에서 걸리니 카더라라고만 생각하긴 어려울 수 밖에요.
키스도사
13/11/24 17:06
수정 아이콘
이승엽은 약물이 아닐 확률이 매우 높죠. 당장 2000년 시드니 대표팀, 2002년 아시아 대표팀에 참가했었죠. 거기다 일본에서도 홈런을 뻥뻥 쳐대면서 실력을 입증해 보였기 때문에 이승엽은 약물 복용혐의에서 자유로운 편입니다.
13/11/24 16:46
수정 아이콘
이승엽 용병 빼면 평범해보이긴 하네요
13/11/24 16:53
수정 아이콘
뭐 이승엽이 개사기니 나머지는 평범해보이는 효과가...-_-;

참고로 경기당 홈런수는 이때가 역대최고로 2.41개입니다. 크보 역사상 경기당 홈런수 2 이상이 6회로 아는데 99~03년... 이 외엔 09년이 유일합니다.
키스도사
13/11/24 17:10
수정 아이콘
저 시기가 얼마나 대단하냐면 역대 리그 팀타율 1위가 1999년(.276), 리그 팀 평균 방어율이 1위(4.98), 리그 평균 팀홈런 1위(159.3)를 기록했고, 30-30이 한국프로야구에서 총 7번을 기록했는데 그중 3번이 99년에 몰아서 나왔습니다.

저시기는 그야말로 방망이들이 미쳐 날뛰던 시절이죠.
13/11/24 17:43
수정 아이콘
아 물론 용병 이승엽 빼면 전체 홈런수도 300개 빠지고
전체타율도 낮아질거 같아서 한 이야기입니다 ㅠ
전체적으로 엄청난 타고투저인거는 알고있습니다
라이트닝
13/11/24 19:04
수정 아이콘
이승엽과 용병을 다빼면..

1위 마해영 35개
2위 홍현우 34개
3위 양준혁 32개
4위 심정수 31개
5위 이병규 30개
6위 김기태 28개
7위 장종훈 27개

이렇게 되는군요.게다가 리그에 팀마다 용병투수 1~2명씩 더 있었다면 더 치기 어려워졌을테고 그럼 얼추 지금하고 비슷했을듯..
13/11/24 17:33
수정 아이콘
약빨면 어떻게 변하나요? 선구안이 좋아지나요?;;

대체 어떤 능력이 어떻게 좋아지길래, 약빨면 저렇게 되는지..
어차피 야구선수들이야 맨날 하는게 운동일테니 단순히 힘만 좋아진다고 저렇게 될것같진 않은데요.. 궁금하네요 ^^;;
13/11/24 17:44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운동신경이 다 좋아진다 보시면 됩니다. 반사신경, 스피드, 파워 등등...
압구정날라리
13/11/24 17:47
수정 아이콘
24시간 각성되어 있는 효과라고 보면 됩니다. 더군다나 약물 종류에 따라 효과도 천차만별이구요.
반사신경,파워, 등등 거기에 약빨면 체력도 좋아집니다. 남들은 시즌 말미에 체력때문에 허덕일때 혼자 나는거죠.
그래도아이유탱구
13/11/24 17:48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선구안도 좋아지죠.
Teophilos
13/11/24 17:50
수정 아이콘
반응속도가 빨라져서 보고 배트를 휘둘러도 정타를 칠 확률이 올라갑니다. 빠른 뱃스피드에 정타가 합쳐지니 홈런이 늘어나게 되는거죠. 또는 힘이 더 세지기 때문에 더 무거운 배트를 휘둘러도 동일한 뱃스피드가 나옵니다. f=ma이기 때문에 더 무거운 배트로 휘두르면 타구가 더 빠르게 멀리 날아가니 홈런이 늘어나죠.

이런 직접적인 타석에서의 문제도 있지만 약물을 하면 부상위험도 줄어듭니다. 건강하게 한시즌을 치룰 확률이 올라가는거죠. 그러니 당연히 누적스탯도 더 좋아지기 쉽습니다.
Cafe Street
13/11/24 17:50
수정 아이콘
공이 수박만하게 보인다고...
13/11/24 18:20
수정 아이콘
헐... 댓글들 읽어보니 장난 아니겠네요... -_-
레지엔
13/11/24 19:14
수정 아이콘
무슨 약이냐에 따라 다른데 스테로이드면 근력, 순발력 증가 정도고... 공이 수박만 하게 보인다라고 하는 건 주로 암페타민계 약물입니다. 반사신경 자체를 올려주면 카페인 칵테일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쪽 약물이 야구에서 좋은지는 논란이 있습니다(카페인 칵테일 약물은 장시간 효과가 가지 않거든요).
아스날
13/11/24 18:32
수정 아이콘
투수랑 타자 둘다 약 빨고하면 누가 유리할지 궁금하네요.
레지엔
13/11/24 19:13
수정 아이콘
타자가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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