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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04 01:03:56
Name K.F.C
File #1 slamdunk.JPG (72.7 KB), Download : 40
Subject [스포츠] [스포츠] (슬램덩크)이번엔 전부 나온 친구들로 구성했습니다.


김판석이라거나 이현수 등 실제 만화에서 경기가 보이지 않은 선수들은 모조리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디펜스에 정평이 난 그분이 항상 안보여서 이번엔 꼭 넣도록 노력했습니다.

자 이팀들중 가장 강한팀과 순위를 정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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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TheGame
13/12/04 01:04
수정 아이콘
B 압승... BDAC 예상해봅니다. 실험해주세요
13/12/0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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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팀은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다 갖췄네요. 게임 오버
13/12/04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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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것도 없이 C네요. 디펜스에 정평이 난 허태환느님이 혼자서 다 처리하실 수 있습니다.
13/12/0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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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환이다!! 디펜스에 정평이 난 허태환!!
minimandu
13/12/04 01:13
수정 아이콘
D에 가장 큰 점수 주겠습니다. 5번이 약점인게 걸리지만, 만화에서 보여진 이정환과 윤대협의 클래스에
거기에 외곽이 좋은 2번과 상대 2, 3번 에이스를 밀착마크 할 수 있는 전담 수비수까지.
혹시 제가 B 1번을 잘못 알아본건가요? 능남 1번 맞죠?
그렇담 B는 1번이 다른팀에 비해 좀 현저하게 약해서.. 그렇다고 2번이나 3번이 리딩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B와 D가 붙는다면 D는 신현철 수비에 애를 먹겠지만, 1번과 4번의 공격이 약하기 때문에 이정환, 윤대협이 헬프 들어오면
뭐 어찌어찌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반대로 B는 이정환을 막을 방법이 딱히 없어요.
2번도 전반적으로 피지컬이 약하고 발이 느리기 때문에 수비가 좋은 스타일은 아니죠.
C팀이 좀 약해보이는데, 2번에 차라리 풍전의 남훈이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13/12/04 01:31
수정 아이콘
능남의 백정태가 맞습니다. 능남의 구멍이자 북산전 패인 1위...

솔직히 B팀의 구멍은 백정태에 절반의 구멍은 강백호로 설정했는데 리플달아주신 분들께서 강백호를 구멍으로만 생각하지는 않으시는 듯 합니다.
minimandu
13/12/0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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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그렇게 이해했는데, 다들 저와 글쓴분과는 생각이 다르셔서 살짝 당황중입니다 하하;;
모두들 만화 전체 내용의 강백호 보다는 산왕전에서 각성한 강백호에게 촛점들을 맞추신 듯 합니다.
뭐 정답은 없죠~ 어짜피 재미로 뽑아보는건데요
13/12/04 01:14
수정 아이콘
이건 b팀이 너무 사기...
13/12/0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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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는 D팀 이야기도 꽤 나올줄 알았습니다. 예상외로 B팀에 몰려서 나름 놀라고 있습니다.
曺操 孟德
13/12/0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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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압승 예상합니다. 신현철의 존재감이 다른 팀 센터들에 비해 넘사벽이네요. 포가가 약하긴 하지만..
신준섭은 슈터로선 사기급이고 최동오도 만화에선 만악의 근원이지만 어쨌거나 산왕 아니었으면 다른 팀에선 에이스였을 실력.
강백호도 리바운더로서는 이미 전국구죠. 신현철-강백호의 인사이드가 다른팀에 비해 넘사벽으로 강하네요..
13/12/04 01:37
수정 아이콘
저도 최동오는 만악의 근원이자 패배의 원흉으로 봤는데 다들 그렇게만은 생각하지 않으시고 의외로 평가가 후하셔서 놀랍네요.

솔직히 정대만한테 외곽 허용하고 마지막 파울로 4점 준 원흉에 대한 평가로는 너무 좋음....
minimandu
13/12/04 01:54
수정 아이콘
그쵸. B팀은 1, 2, 3 번이 일단 수비에 문제가 있습니다.
1번은 수비능력은 묘사된적 없지만 적어도 타팀 1번을 마크하기엔 전반적인 클래스에서 차이가 있죠. 특히나 피지컬 괴물인 이정환은 뭐;;
최동오는 산왕전의 정대만이 강백호와 더불어 미친날 이었음을 감안해도 외곽 수비에 분명한 문제를 보였죠.
신준섭도 감독의 회상에 점프도 별로고 발도 느리다고 나왔고, 강백호가 피지컬 괴물이긴 하지만 북산-해남전에서
속공에서 강백호를 한참 못쫒아가는 모습도 나왔구요.
13/12/04 02:02
수정 아이콘
남진모 감독의 회상에서 신준섭의 문제는 파워 부족이지 점프나 스피드에 대해서는 별 언급이 없었습니다.

신준섭이 속공 상황에서 강백호 못 따라가는 거야 작중 공인 피지컬 최강인 강백호가 상대다보니 어쩔 수 없고;;;;; (강백호에 대해 "운동능력으로만 따지면 이정환에게도 앞서고 있다"고 해남 감독이 코멘트했죠.) 신준섭은 오히려 경기 초반에는 신준섭과 전호장이 2인 속공을 펼치는 장면도 나오는 등 스피드는 나쁘지 않은 선수입니다. 그리고 신준섭과 같은 캐치앤슈터는 발이 느리면 그 가치가 크게 감소하는 포지션이기도 합니다. 순간적으로 움직이며 공간을 확보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거든요.

애시당초 해남이 작중에서 제일 공수전환 스피드가 빠른 팀으로 묘사되고 있죠.
13/12/04 02:25
수정 아이콘
캐치앤슈터의 느린발은 큰키로 상쇄가능합니다 남감독회상에선 비리비리하다했고 드라이브인과 그흔한 (슬램덩크에선) 더블클러치나 덩크슛도 거의 없는점을 봤을때 스피드나 점프력이 뛰어나지 않다라고 생각됩니다 공수전환이 빠른점도 이정환 전호장의스피드와 작은센터로인한 5인전원 속공가담팀 센터의 백코트가 젤 빠른팀이라고 저는 생각했어요
minimandu
13/12/04 03:35
수정 아이콘
JSclub 님 의견이 저와 같습니다.
그리고 남진모 감독의 회상에 점프나 스피드에 언급이 없다는 것은 잘못 기억하시는 겁니다. 정확히 이렇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센터는 아무래도 무리라고 말했다. 특별히 발이 빠른 것도 아니고, 점프력도 보통, 운동능력도 이정환이나 전호장과는 비교도 되지 않았다."
이정도면 신준섭의 피지컬, 운동능력이 딱히 좋지 않음을 인정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슈터가 발이 느리면 가치가 감소한다는 점도 틀린말은 아니지만 극복 불가능한 문제는 아닙니다.
꾸준한 슈팅연습으로 성공율을 높이고, 연습으로 인한 위치선정능력 향상이나, 스크린을 플레이를 이용하는 연습을 엄청나게 한다면 극복가능합니다.
남준모 감독도 신준섭을 보며 "진정한 슈터는 연습으로 만들어진다" 라고 언급하고 있죠.
또한 신준섭은 2번으로는 상당히 좋은 신장으로 만회한 케이스라고 봐야죠.
13/12/04 03:57
수정 아이콘
minimandu님께서 위 댓글에서 말씀하신 "점프도 별로고 발도 느리다"와 남진모 감독의 "특별히 발이 빠른 것도 아니고, 점프력도 보통"은 상당히 다른 표현으로 느껴지는데요;;;; (<보통> vs. <별로> , <빠른 것이 아니다> vs. <느리다>의 의미는 엄연히 다른 것이니까요.) 더군다나 그 평가는 신준섭이 팀에 본격 합류하기도 전에 내려진 것입니다. 그 이후 포지션도 플레이 스타일도 바꾼 신준섭은 아예 다른 선수라고 보아야겠지요.

더 중요한 것이라면 신준섭과 해남이 실제 경기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인데.......

저도 신준섭이 무슨 피지컬 괴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최소한 공수전환 스피드에서만은 신준섭뿐만이 아니라 해남 팀 전원이 작중에서 묘사된 팀 중 거의 최고의 속력을 보여주었습니다.남진모 감독도 "해남은 스피드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라고 언급했었고요.

실제로 작중에서 묘사된 해남의 속공에는 의외로 신준섭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경기 초반 전호장과의 2선 속공이라던가, 후반 해남의 맹공 당시 이정환과 함께 속공해서 3점슛을 꽂아넣는 과정이라던가. (특히 전자야 그렇다치고, 후자의 "볼핸들러와 같은 페이스로 속공을 펼쳐서 킥아웃을 받아 다이렉트 3점슛"은 NBA에서도 웬만큼 스피드있는 가드들이 아니면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 옵션입니다. 윙이나 엘보에서 탑 위치의 볼핸들러보다 더 먼 거리를 달려나가면서 볼핸들러의 스피드를 따라잡는다는 것이 전제조건이니까요.)
13/12/04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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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팀이라면 모를까 해남의 경우에는 신준섭의 스피드에 의한 단독 공간창출이 꽤 중요한 것이,

그 긴 시합에서 신준섭에게 스크린이 지원되는 장면이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심지어 강백호가 대인마크에 돌입한 이후에도! 이 시점에서 고민구나 김동식이 제대로 스크린만 걸어줬다면 북산의 전술은 그대로 붕괴했을 겁니다.)

최소한 작중에 묘사된 모습만으로는 신준섭은 단독으로 공간을 창출해야 하는 캐치앤슈터고, 이런 선수들에게 코너와 탑을 최단시간에 이동할 수 있는 스피드는 거의 절대조건입니다. 뭐 스크린 주로 타는 슈터라고 해도 느려도 되는 것은 아니지만요. 전자에게 주력이 중요하다면 후자는 스크린이 걸리는 순간 최단시간에 뛰쳐나가는 순간스피드가 중요하다는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NBAMANIA같은 곳에서 신준섭의 모델로 가끔씩 거론되는 선수가 페야 스토야코비치인데 이 선수도 무릎 다치고 나이 들기 전의 최전성기 (킹스 시절이라던가)에는 2m 8cm의 신장으로는 믿을 수 없을 만큼의 순발력을 보여주었지요.
minimandu
13/12/04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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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길어지는 느낌이 있는데 마지막으로 적습니다.
'발이 빠른 것도 아니고,' 라는 뉘앙스를 '느리다' 라고 생각한 제 생각과 '보통이라' 라는 님 생각과의 차이는 각자 그렇다 치고.
제가 지적한건 분명 댓글에 [점프나 스피드에 대해서는 별 언급이 없었습니다.] 란 부분을 지적한 겁니다.
분명 언급이 있습니다. 집에 있는 그 부분을 캡쳐해서 올릴 수도 있어요. 이의 없으시죠?
남준모 감독이 점프, 스피드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고 하셨다가,
이제는 자꾸 팀 스피드를 언급한 부분만 거론 하시는데, 그게 신준섭의 스피드를 가늠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스크린 지원되는 장면이 없었다고 제 주장을 반박하셨는데, 저도 신준섭이 스크린 받아서 쏜다고 얘기 한적은 없습니다.
[캐치앤슈터는 발이 느리면 그 가치가 크게 감소하는 포지션이기도 합니다] 라는 님 글에 대해서 연습이나 작전으로 커버 가능하다고 얘기한 것 뿐이죠.
신준섭이 느리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이유에 대해서는 잘 알겠습니다.
13/12/04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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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확실히 남진모(남준모가 아니라 남진모입니다) 감독의 언급 부분은 제가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그건 그렇고 해남의 팀 스피드와 신준섭의 스피드 문제를 별개로 보는 것은 농구를 보는 관점에서 쉽사리 납득하기 힘든 것입니다만.... 애시당초 해남과 같이 1센터 외에 4인 전원이 사실상 F-G 역할을 넘나드는 스몰볼 형태의 팀에서는 최소 그 4인이 스피드를 유지하지 못하면 팀 자체가 돌아가질 않습니다. 요즘 마이애미를 생각하면 비슷하겠네요. (만화책을 소장하고 계시다니 확인하기도 쉬우시겠지만, 신준섭의 후반 세번째 삼점슛 장면을 보면 신준섭은 이정환, 전호장과 페이스를 유지하며 3선 속공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서로 견해차가 존재하는 듯 하니 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13/12/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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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섭의 보통스피드는 스타팅 5인중에도 보통입니다 이정환 전호장 다음이죠 슈팅가드스피드가 스몰포워드 다음이면 상대적으로 느린편이다 라고 해석해도 무난할거같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공수전환이 빠른것은 이정환 전호장에 전체적으로 스몰라인이니 가능한것이지 신준섭의 스피드덕은 아닌것으로 해석됩니다
13/12/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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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큰키로 커버가능해요 큰키의선수가 외곽에서 3점을 펑펑날려대면 상대수비는 바싹 붙어서 수비해야하는데 바싹붙으면 보통의발로도 돌파가 가능하고 한발 떨어지면 슛때려버리고 게다가신준섭은 기복없는슛팅이고 상대팀입장에서 골치아프죠 그렇다고 키비슷하고 운동능력 좋은 수비를 붙여놓자니 인사이드가 비어서 손해고 그래서 신준섭이최고인거지 빠른스피드로 단독 공간창출은 아니라고 봅니다 신준섭에게는 한발짝의틈만 만들어주는 패스면 충분합니다
13/12/04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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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얘기하자면, 저도 B에 한표 던집니다.

A는 채치수-정성구의 골밑은 위력도 있고 역할분담도 잘 되었지만 안영수-전호장의 2,3번 라인은 다른 팀들에 비해 수준미달이네요. 이명헌이라는 굴지의 포인트가드가 있지만 이명헌의 패싱을 살릴 수 있는 퍼리미터 스코어러가 없습니다. 사실상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선수가 채치수밖에 없는데 B팀의 신현철이 채치수를 압살할 것을 생각하면 다른 팀은 몰라도 B팀에게는 거의 대책이 없을 것 같습니다.

C는 김수겸-강동준-황태산 라인의 득점력은 발군이고 디펜스에 정평이 난 허태환이 롤플레이어로서 나름 쓸만할 수도 있겠지만, 이 선수도 가드보다는 포워드에 가까웠다는 점에서 김수겸이 볼운반-리딩-볼 회전까지 져야 할 부담이 너무 큽니다. 더 큰 문제는 골밑이네요. 신현필이야 덩치만 크지 경험과 스피드, 기술 등등 모두 뒤떨어지고 황태산이나 강동준 모두 수비능력은 이래저래 부족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팀 포스트는 상대팀의 놀이터가 될 가능성도 커보입니다. 그리고 강동준과 황태산은 작중에서 미들슛 능력은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공격면에서의 시너지도 그리 크진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D는 이정환-윤대협..... 꿈의 조합이네요. 게다가 외곽에서 득점을 올려줄 정대만도 있고. 이정환-정대만-김낙수라면 백코트 수비력도 그야말로 발군입니다. 문제는 센터 포지션. 변덕규보다도 몇 수는 뒤떨어지는 센터로 묘사된 한성호의 실력을 생각하면 이 팀도 포스트가 너무 불안합니다. 윤대협도 키는 크지만 블루워커와는 거리가 꽤 있고요. 물론 이정환을 포스트 플레이에 참가시킨다는 대안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B의 신현철-강백호 조합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정환과 윤대협은 볼을 소유할 때 빛을 발하는 두 선수의 스타일상 서로의 장점을 깎아먹을 가능성도 있을 듯 하네요. (그런 면에서 캐치앤슈팅을 주무기로 삼는 신준섭은 이정환에겐 최고의 파트너라고 할 수 있겠지요. 반대로 서태웅이나 윤대협을 이정환에게 붙여놓으면 시너지는 의외로 별로일 수도 있습니다.) B팀이 작정하고 하프코트 바스켓을 펼치면 이래저래 힘들 것 같습니다.

B는 포스트든 퍼리미터든 약점이 없군요. 최동오야 산왕전에서 이래저래 망신을 당하긴 했지만 기본적인 실력으로야 전국에서도 톱급으로 꼽히는 선수고, 신현철-강백호의 골밑 조합은 이상적이네요. 스피드, 파워, 운동능력까지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강백호의 경험부족이야 신현철이 충분히 메꿔줄 테고요. 신준섭이 외곽슛을 난사하는 가운데 신현철-강백호가 리바운드만 장악해버려도 다른 팀들은 대안이 없을 듯 합니다. 그나마 불안요소라면 1번을 맡을 백정태가 김수겸이나 이정환을 제어할 수 있느냐인데, 김수겸은 몰라도 이정환은 포스트 내부에서 주로 득점을 올린다는 것을 생각하면 신현철-강백호의 수비력으로 어떻게든 커버가 될 것 같네요.

제가 생각하는 서열은 B >> D >> C = A 입니다.
13/12/04 01:44
수정 아이콘
C팀에 김낙수가 들어가서 디펜스를 맞췄어야 했나 싶기도 하네요. 다만 C는 신현필이 득점보다는 인사이드, 그리고 김수겸-강동준-황태산 라인의 득점력에 집중하는 형태로 구성했습니다.

A는 원래 서태웅이었는데 그걸 넣어주면 이명헌의 패스를 받는 서태웅과 채치수 라인의 밸붕이라 전호장으로 다운그레이드 시켰습니다.

B팀이 의외로 구멍들이 있는데 좋게 봐주셨네요. 북산전 패배의 원흉 2명과 강력한 리바운드와 운동능력을 가졌지만 풋내기 강백호를 넣었는데 무결점으로 봐주시니 제가 만화를 잘못봤나 하는 느낌이.......
뱃사공
13/12/04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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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몰라도 신현철+강백호면 리바운드 차이가 심하게 날 것 같은 느낌이라서요.
13/12/0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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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준-황태산의 플레이스타일은 거의 동일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미들슛 부재의 로포스트 돌파득점형 파워포워드) 둘의 공격력은 의외로 잘 조화되지 않을 가능성도 커보입니다. 사실 강동준이나 황태산이나..... 얼굴만 다르지 플레이는 거의 똑같다고 봐도 좋을 정도의 선수들이죠.

신현필의 위력은 사실 수비보다는 체중을 이용한 포스트업 공격입니다. 수비를 맡기에는 기동력이나 기술 면에서 너무 미숙합니다. 더군다나 채치수는 1 on 1에 상당한 강점을 보이는 센터고 (실제로 산왕전 종반에서 신현필을 아예 털어버렸지요) 신현철은 거의 포워드급의 행동반경을 보여주는 센터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둘을 상대할 때 인사이드 플레이어로서의 신현필은 너무 가치가 떨어집니다.

B팀의 최동오는 북산전 종반에 정줄을 놓아버려서 문제였지, 후반 초반에 산왕이 20점차 벌이며 내달릴 때는 3점슛도 쏘고 채치수 상대로 바스켓카운트도 얻어내는 등 매우 다재다능한 득점력을 보여주었죠. 사실 정대만을 상대로 한 멘붕때문에 최동오란 선수가 너무 저평가되는 것은 아닌가란 생각도 듭니다.
마음속의빛
13/12/04 01:23
수정 아이콘
B팀이 최고인 것 같네요. 최고의 센터 신현철은 강백호와 시너지도 좋고, 신준섭과도 시너지가 좋습니다.

최동오가 어디 빠질만한 애도 아니구요.
why so serious
13/12/04 01:23
수정 아이콘
포지션별로 쪼개 봤을때 B가 2,3,5 번이 가장 강해 보이네요. (신준섭, 최동오, 신현철)
전체적으로도 B가 강해보입니다.
VinnyDaddy
13/12/04 01:29
수정 아이콘
B가 너무 좋아보이는데요. 백정태는 볼 캐리만 해 주고 공격은 포스트에서 신현철이 볼 받아서 그 중심으로 모션 오펜스나 스크린, 최동오와 함께 픽앤롤처럼 진행하면 되고, 언제든 위크 사이드의 신준섭의 3점이 있고, 안돼도 강백호와 신현철의 사기 리바운드진이 있고.. 수비에서도 채치수의 도움을 받으면 어지간히 버틸수는 있었던 강백호가 신현철의 지원을 받으면 훨씬 강력한 골밑을 이룰 것 같네요.

A는 골밑은 강하지만 2, 3번이 슛이 너무 약하고 스코어러가 없네요. C, D랑 붙으면 채치수가 골밑득점으로 따라가면 되지만 B를 상대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이고요.
C는 1~4번까지 런앤건 스타일로 고득점을 할 수 있는 멤버들인데 비해 5번의 기동력이 너무 떨어지고, 지공상황에서 신현필이 막히면 답이 없지 싶네요.
D가 의외로 프래스를 걸면서 볼 운반 자체를 봉쇄하고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턴오버를 유발하는 전략을 쓴다면 상대해 볼만도 하겠습니다. 단지 정대만의 체력이 문제이고, 결국에는 골밑에서의 심한 열세를 못 따라갈듯 싶네요.
13/12/04 01: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D팀은 짜놓고 변덕규에서 바꿨습니다. 가장 구멍이 없어보였거든요. 센터 하나 구멍으로 놓고 나머지 제몫하는 선수구성인데 이리 차이가 심하다니, 역시 농구는 센터 싸움일까요.
VinnyDaddy
13/12/04 01:49
수정 아이콘
40분동안 프레스를 걸 수는 없다는 게 제일 크겠죠.
minimandu
13/12/04 01:54
수정 아이콘
고민구 정도만 들어갔어도 달라졌을지도 모르죠.
why so serious
13/12/04 01:42
수정 아이콘
강백호를 구멍이라 하기도 뭐한게 어차피 득점 넣어줄 선수가 확실히 있다면 강백호 처럼 득점력은 없더라도 제공권이 좋은 선수 한명은 필요하죠.
뱃사공
13/12/04 01:45
수정 아이콘
저는 C팀이 꼴찌라는 건 알겠습니다.
13/12/04 01:46
수정 아이콘
C팀 센터는 성현준이었다가 너프시킨게 아무래도 가장 최약체 평가를 받는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뱃사공
13/12/04 01:52
수정 아이콘
근데 정대만 사진은 왜 하필 저걸...
13/12/04 09:36
수정 아이콘
전 김용인 줄 알았습니다. -_-;
13/12/04 10:05
수정 아이콘
항상 멋있게만 나오길래 약간 코믹하게 바꿔보았습니다. 흐흐.
minimandu
13/12/04 01:59
수정 아이콘
들어갔어도 최상팀으로 꼽히진 않았을것 같습니다.
C팀 5번이 성현준, A팀 2번에 남훈이 들어가면 좀 밸런스가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레스
13/12/04 01:59
수정 아이콘
근데 저 그림만보고 이름을 다 아신다는건가요..
슬램덩크 전권 다봤는데,몇명빼고 이름이 안떠오르는건지..
라이디스
13/12/04 02:0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황태산의 미들슛은 애니메이션에서 검증해줬었네요.
애니에서는 막판에 북산 대 드림팀에서 거기서 강백호의 점프슛이 처음 나왔는데,
황태산이 그거보고 충격먹어서 자기도 시도 했지만 빗나갔습니다.
그 이후에 몇번더 시도를 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그 한화로 미들슛은 강백호 > 황태산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물론 애니 오리지날 스토리라 정사라 보기 힘들지만요;
포프의대모험
13/12/04 02:18
수정 아이콘
D. 이정환 올인
13/12/04 02:45
수정 아이콘
BvsD면 D가 이기겠는데요 꼭 저순서대로 매치업시켜야하는것도 아니고 가드진에 정대만 김낙수붙이고 (신준섭과 수비수 키차이는 정대만김낙수 수비력좋으니 눈질끈감고 패스)이정환이나 윤대협 둘중하나가 신현철 헬핑들어오면 실점좀하겠지만 벨붕급은 아닌데 이정환 윤대협 정대만 매치업할사람이없어보여요 지역방어도 안되는게 이정환과 윤대협패스를 받아먹는 정대만은 신준섭급이라 봐야해서요
미카엘
13/12/04 02:59
수정 아이콘
B가 너무 안정적이네요. B 우승! 농구는 골밑 싸움이 가장 중요해서 신현철 강백호가 피지컬로 틀어막고 외곽슛 때려박기하면 다른 팀들이 밀릴 것 같습니다.
13/12/04 03:12
수정 아이콘
D 이정환 윤대협 듀오를 도저히 막을수가없을듯 둘만 죽어라 막는다해도 정대만이 3점뻥뻥쏠테니
RuleTheGame
13/12/04 03:49
수정 아이콘
윤대협은 그렇다치더라도, 고등학교 최고센터가 있는데 이정환이 탈탈 털수는 없을껄요? 그리고 이정환, 윤대협이 빼주는거보다 신현철이 빼주는게 더 위력적으로 보입니다. 누가 뭐래도 슬램덩크 최고슛터는 신준섭이구요.
낭만토스
13/12/04 07:40
수정 아이콘
C의 허태환이 5명 다 막고 승리
가야로
13/12/04 08:43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이면 B가 1위, 챔프결정전이면 B는 D에게 집니다.

B는 여러모로 2012년 동부를 떠올리게 하는데요, 트리플 포스트의 강한 힘으로 짠물수비를 하고 제공권을 장악해서 정규시즌을 승리했지만
결승전에서 인삼공사를 만나 가드가 박살나면서 패했죠. 단기전에선 B팀의 가드는 이정환을 막지 못합니다. 센터진도 강하진 못하지만 부벼줄순 있고요.
매치업은 김낙수를 신준섭에게 붙여서 서로 지워버리고, 정우성을 윤대협 그리고 강백호에 정대만을 붙이겠습니다. 의외로 강백호가 정대만에게 약했죠.
이렇게 되면 센터가 부실하지만 가드에서 더 큰 차이가 나서 D가 이길거라고 봅니다.
13/12/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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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태클이지만 B팀은 정우성이 아니라 최동오에요.정우성이였으면 압도적으로 B라고 생각합니다.
13/12/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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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는 그냥 전성기 샤큰데요..?
신현철 막으려면 무조건 2명 붙어야 되는데
(심지어 1대1로 놔두면 채치수도 뚫려요)

1번이 리딩이고 자시고 할 필요도 없어요
13/12/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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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D라고 생각합니다.

가드에서 D가 B를 개박살낼 수 있고

이정환이 신현철을 마크하는식으로 간다면 포스트플레이에선 박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강백호의 막장급 수비에 번번히 막혔던 신준섭이 김낙수 정대만은 떨쳐내고 슛을 쏠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이정환이 신현철만 적당히 마크해주면 D가 B를 무난하게 이길거라고 봅니다.
13/12/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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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완전 밸붕인데요. B를 대체 어떻게 막죠? -_-; 신현철-신준섭이면 고교농구에선 상대가 없어요;;
신준섭을 빼고 남훈 정도 들어갔으면 D도 생각해보겠는데 신준섭이면 2011년 동부에서 이광재 거르고 지금 조성민인건데.... 이건 어렵죠.
GO탑버풀
13/12/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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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가 사기네요
좋아요
13/12/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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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가 풀타임 산왕전모드만 해준다고 생각한다면 단연 B. 이때 강백호라면
D팀 네임드 둘에 센터까지 포함 3명이 달려들어도 인사이드는 답 없다고 봅니다.
차원관문
13/12/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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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할때마다 생각하는건데 그냥 산왕 많이 들어간팀이 무조건 이긴다고 봅니다.
13/12/04 10:13
수정 아이콘
B>D>>듣보들 라고 보이네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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