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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0 11:27
진짜 철저한 성과주의네요. 박병호보다 더 받고 싶으면 박병호보다 더 잘하면 된다, 이거겠죠?
유격수와 1루수라는 포지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이번 시즌은 박병호가 훨씬 좋은 선수였으니까요.
13/12/10 11:27
대신에 강정호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가장 우선으로 협상시작했죠. 박병호가 리그 최고의 타자지만 히어로즈의 최고선수는 강정호라는 립서비스까지
13/12/10 11:55
시즌 내내 딱히 슬럼프 없이 보여준 괴력이나 포스트시즌에서 무게감과 임펙트 고려하면
프렌차이즈 스타를 넘어서는 박병호 위엄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느샌가 넥센 = 박병호 같은 느낌이라.
13/12/10 11:29
박병호 : 저 결혼도 하고 해서 연봉 좀 올려주셔야...
이장석 : 100% 인상. 박병호 : 헐 감사요. 이장석 : 아니 잠깐만. 박병호 : 예? 이장석 : 옛다 127% 인상. 박병호 : 헐.
13/12/10 11:29
넥센 팀은 진짜... 호감입니다.
지난 가을야구때 삼성이 다른팀은 몰라도 넥센한테 만약 코시 우승 뺐긴다면 그래도 덜 씁쓸할거라 생각했었죠.
13/12/10 11:39
넥센과의 네이밍스폰 재계약을 통해 일단 10억정도가 더 증액된 상태고, 저정도 총액증가는 입장수입이 절대적인 히어로즈에겐 투자정도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병현 연봉 깎으면 상쇄됨 크크
13/12/10 11:37
개인적으로 한국 프로야구는 FA는 지나치게 혜택을 보고 FA가 아닌 사람은 큰 손해를 보는 구조라고 봐서...
정말 성과에 따른 합리적인 연봉 제시로 보입니다.
13/12/10 11:43
선수인장에서야.
못해도 연봉 보존, 잘하면 연봉상승이....좋겠지만 구단입장에서야..잘하면 연봉대폭상승. 못하면 연봉대폭하향..쪽이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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