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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3 20:25
운영 수비력은 정말 굉장했으나, 주도권을 확 잡는 능력? 승부사적인 모습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는 선수였어요.
저그로 우승을 이루어낸 선수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대단히 공격적이거나, 승부사적인 모습이 늘 있었죠. 그래도 실력, 피지컬, 수비력이 뛰어나서인지 명경기는 참으로 많이 만들어냈던 선수였습니다.
13/12/13 20:47
딱 홍-박-마-이 네요~
그 밖에 저그 우승자 또 누구 있죠? 스덕인데 생각이.... 박찬수, 신동원 MSL 우승했을 때는 스타를 별로 안 봐서 공격적인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저 우승들 임팩트 좀 있었나요?-,.-
13/12/13 20:50
박찬수야 조작러라 언급하는게 짜증나지만 스타일 자체는 되게 과감했어요. 한 순간 승부를 걸 줄 아는 선수였죠. 그러니 그렇게 운영을 못하고 기본기가 떨어져도 어느 정도의 성적은 냈죠.
신동원은 저그대 저그전으로 우승한거라 기본 스타일은 호전적이었죠.
13/12/13 21:08
김준영을 빼먹다니OTL..
김윤환 우승은 못 봤고요. 바빠도 4강, 결승은 거의 챙겨봤는데 박찬수, 신동원, 김윤환은 전혀 기억 안 나네요 OSL 4강 이영호 vs 김윤환 본 건 생각나는데 당시 스타 접은지 꽤 됐을 때라 레메 보고 스타 발전 진짜 갈 데까지 갔다는 생각한 기억이..
13/12/13 21:35
별개로 저는 투신이 나오는 경기는 다 즐겨서봤네요
플토빠지만 플토를 개박살.. 테란을 컨트롤로 작살 플레이하는 본인은. 모르겠지만 보는입장에서는 너무 재미있는 경기들 이었습니다
13/12/14 00:38
난전은 잘 유도했는데 꼼꼼함이 아쉬웠네요.
반면에 김명운 선수는 빠른 하이브부터 시작해서 정말 운영이 완벽했네요. 해설이 감탄했던 단장의 능선 이제동vs신상문 급의 자원관리 하며 운영이 일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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