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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23 23:34:59
Name be manner player
Subject [스포츠] [스포츠] 이쯤에서 돌이켜보는 이대호의 동체시력


 


 



155km/h 야구공이 머리를 스쳐도 미동도 없이 상대를 노려보고 있는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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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3 23:37
수정 아이콘
자다가 완파 당한 한기주.. ㅡㅜ
눈시BBv3
14/01/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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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힌다는 느낌으로 던져서 맞혔다면 밀어내기가...
의도는 알겠지만 역시 좋게 받아들이기 힘든 말이긴 해요 -_-;
소독용 에탄올
14/01/23 23:51
수정 아이콘
한기주 당시상태봐선 엄하게 머리맞춰서 퇴장당했을 공산도......
태연­
14/01/23 23:43
수정 아이콘
느려!
14/01/23 23:45
수정 아이콘
대호야 ㅠㅠ 넌 향수병 없니 ㅠㅠ 김태균처럼 돌아오면 안 되겠니 ㅠㅠ
눈시BBv3
14/01/23 23:48
수정 아이콘
그래서 고향과 가장 가까운 후쿠오카로 갔죠 크크
... 돌아오면 안 되겠나 ㅠㅠ
14/01/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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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만 돌아온다면 외국인 용병 슬롯을 2할7푼쳐줄수 있는 수비 좋은 유격수를 데려왔을텐데요... 크크크
탕수육
14/01/24 00:15
수정 아이콘
패배해보자면 그런 선수 구하기 매우 어렵죠. 뭐 이제 유명무실한 용병 연봉 상한제가 풀렸기 때문에 종전보다는 조금 더 쉬워질 순 있겠지만, 애초에 2할 7푼 치면서 수비가 좋은 유격수는 다른 나라에도 많이 없어요;;
14/01/24 00:44
수정 아이콘
AAA에서 2할중반 치는 수비 보통인 똑딱이 유격수 데려오면 될것 같아서요. 수비야 타구 질이 다르니 훨씬 나을테고, 어깨도 남다를테니 중계플레이에서 이득볼테고, 타격은 비슷하게만 해준다면야... 롯데의 멘도사 3인방보단 나을것 같아서 말이죠 ...
minimandu
14/01/2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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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자 연속으로 몸에 맞는 볼, 다음 타자 머리쪽으로 갈 정도로 재구력과 컨디션이면 빼줘야죠.
과연 박빙의 승부였어도 저 상황인데 안바꾸고 그냥 갔을까요? 조뱀 감독의 인터뷰는 그냥 핑계로 들립니다.
그냥 맞추건 말건 밀어붙였다가 우연히 재구 잡히는데 성공하면 좋고, 아님 말고 정도 마인드였겠죠.
컨디션이 안좋았다... 정도로 이야기 하기엔 스코어도 그렇고 당하는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만한 상황이었고
이미 두명이나 맞고 머리쪽으로 갔는데, 맞춘다는 마인드로 던지지 못한 한기주가 순진했다. 라고 인터뷰하는 종범 선수도
사실 이해는 잘 안갑니다. 그걸 또 저런 노려봄 이후 홈런은 타팀팬이지만 너무 멋졌습니다.
PolarBear
14/01/2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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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무리 생각해도 이종범선수의 인터뷰가....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자신감있게 던졌어야 되었다는건가??? 아니면 그냥 베리본즈때처럼 맞히고 다른타자??
눈시BBv3
14/01/23 23:49
수정 아이콘
이대호한테 쫄아서 가운데로 몰려서 홈런 맞은 거니까 맞든 말든 쫄지 말고 던져라 뭐 이런 의미겠죠 -_-; 애초에 제구가 안 됐는데 진짜 기싸움 문제인지는 몰라도요
알킬칼켈콜
14/01/2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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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지 말라는 거겠죠....역시?
14/01/23 23:54
수정 아이콘
기싸움이 문제가 아니라 저 상황에서 투수가 던질 수 있는 공은 바깥쪽 빠른공 밖에 없습니다.

몸에 맞으면 타자가 다치고 어쩌고 하는 도의적인 문제도 있지만
맞으면 밀어내기고
어떤 점수차에서건 밀어내기 득점은 지양해야합니다.

그러면 투수가 던질수 있는 공은 바깥쪽 빠른공 밖에 없어요.

이종범 선수는 그런 뻔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바깥쪽 빠른공이라는 정답을 벗어던지고 과감한 도전을 했었어야 했다는 말인데
단어 선택이나 어휘가 아쉬운 부분은 분명 있네요.
가을우체국
14/01/23 23:54
수정 아이콘
직전 투구들이 데드볼이 되었더라도 끝까지 적극적인 코너웍을 했어야 하는데
이대호의 노려봄 이후에 쫄아서 정 가운데로 공을 던져버렸죠.
그 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종범선수에겐 아무런 감정없는 LG 팬입니다.
Mephisto
14/01/23 23:56
수정 아이콘
보통 타자들이 가장 치기 힘든 코스가 높은 안쪽공이랑 낮은 바깥쪽 공입니다.
그러다보니 투수들은 그쪽을 승부수로 공략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이대호 선수처럼 타자들은 아예 몸을 들이밀고 바깥쪽을 공략하려 나올경우 투수는 안쪽으로 넣을려면 데드볼을 의식해야하죠.
즉 누구 깡이 더 쎈가 싸움이었습니다.
거기서 이대호 선수가 피하지도 않고 한기주 선수 노려보고 압박준거죠.
거기서 한기주 선수가 진거죠. 이종범 선수가 그걸 예기한거에요.
14/01/23 23:51
수정 아이콘
두타자 연속 몸에 맞는 공, 다음 타자 머리쪽으로-

이러면 제구가 안 돼서 위험한 건 집어치우고
그냥 승부의 눈으로만 봐도
바깥쪽으로 던질 수 밖에 없어요.

제구 안 되는 상황에서 변화구 선택할 수도 없고
(빠른공도 제구가 안 되는 판에 무슨 변화구를..)
구종도 빠른공으로 정해진 판국에
너무 타자가 유리한 상황인데
바꿔줬어야죠.

저 상황에서 모든 타자들 100이면 100 바깥쪽 빠른공 노립니다.
투수가 던질 공도 그거 밖에 없구요.

만루 상황에서 이쯤되면 100% 안타 나온다고 봐야죠.
(홈런이야 약간의 운이 더해진거긴 하지만 말이죠)
14/01/23 23:55
수정 아이콘
장성호 분노의 방망이질, 장성호 분노의 마늘빻기 등으로 알려진 움짤이 바로 저 경기 8회초 상황이었죠.

팀의 4번타자인데, 한쪽은 만루상황에서 범타로 들어가고 분노의 방망이질...
바로 다음 공격에서 이대호는 만루상황에서 멋지게 만루홈런...
살라딘
14/01/23 23:59
수정 아이콘
속이 시원하나 홈런이네요 저건
14/01/24 00:00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런데 진짜 감독이 제정신이었다면 내렸어야죠..

올해야 뭐..

이제 머리로 향하면 바로 아웃이니, 홈런 맞고 퇴장당하겠네요
14/01/24 09:41
수정 아이콘
우리아부지가 이대호에게 푹 빠진 결정적 계기였죠
한동네 사는게 아닌데도 아부지가 우연찮게 이대호선수를 자주 보는데
(볼링장,골프연습장,식당 등등..이대호선수도 하도 자주 만나서 그냥 아저씨라고 부른다고;;;)
볼때마다 이때 이야기 하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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