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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7 13:49
그동안 퍼거슨이 나를 개처럼 부렸으니 이제 내가 맨유를 개처럼 부릴것이요
크크크.. 맨유팬들 맨날 스카우저 조롱하는 노래부르던데 스카우져가 맨유실세됬네요
14/01/27 13:56
루니가 전성기에 비해 폼도 많이 떨어진거 같은데 맨유가 심하게 루니에게 목을 매는군요...;; 퍼기옹이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거라는 것에 동감합니다. 이러다가 은퇴하고 바로 맨유 프론트로 들어갈거 같은 느낌;;
14/01/27 16:18
그레인키는 그냥 본성이 헤비 야덕에 세이버덕후인지라 드래프트에 관심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사비와 시간을 들여 드래프트 전에 드래프티들 따라다니면서 관찰하고 나름대로 유망주들을 분석하는 정도죠. 실제 드래프트에 관여는 전혀 안하고 못합니다. 브루어스 시절에 '내년도 우리팀 2, 3 픽 미리 알려줄테니까 잔류 해 주면 안되냐능?' 이라는 농담을 구단에서 했다는 것 자체가 그레인키는 드래프트에 관여 못한다는 이야기죠.
그레인키가 FA 계약 전에 다저스와 가진 미팅에서 '나는 시거가 마음에 든다능' 이라 했고 실제로 다저스가 시거를 뽑긴 했지만 그건 그냥 다저스의 자체 분석으로 내린 결정이지 그레인키가 그 과정에 영향을 끼쳤다고는 절대 볼 수 없습니다. '그레인키가 원한다면 드래프트 따라와도 돼' 라고 꼴레티가 말한 것도 늬앙스가 립서비스에 가깝고요. 하물며 트레이드는 더 말할 것도 없죠.
14/01/27 17:59
이건 모예스와는 상관없는 일이죠. 어떤 감독이 선수로 하여금 자신의 권한을 침범하게 놔두고 싶을까요.
이게 실제라면 감독과 상관없이 구단이 결정한 일일테고 모예스는 어쩔 수 없이 따르는 걸 테죠.
14/01/27 15:14
이 사건이 막을 올리기 전인 지난 2012년 12월,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강의한 퍼거슨 감독은 선수가 팀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난 맨유로 오기 전 내 스스로에게 어떤 누구도 나보다 강한 힘을 가지도록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 다짐했다. 감독의 영향력은 선수들보다 반드시 커야 한다. 이것이 아주 중요한 필수적인 요소다”라고 말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특정한 선수가 라커룸의 분위기와 팀의 플레이를 좌지우지하고 있는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 선수들과 스태프들을 조종하는 것은 오로지 감독이어야만 한다”라며 감독에게 많은 힘이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이것이 팀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누군가가 이 행동(감독보다 큰 영향력 행사)을 하고 있다면 반드시 단호하게 끊어내야 한다. 그가 세계 최고의 선수이건 아니건 상관없다”라며 단호한 어조로 말한 뒤 “팀의 장기적인 비전은 개인보다 더욱 중요하며 때문에 팀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바로 감독이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http://www.sportalkorea.com/news/view.php?gisa_uniq=2013091108420413§ion_code=20&key=%26%2365533%3B%BC%EA%B1%B0%26%2365533%3B%26%2365533%3Bfield=gisa_title&cp=se&gomb=1 아아 퍼거슨....
14/01/27 15:18
이대로라면 맨유가 사는 길은 루니 쳐내고 어떻게 해서든 모예스에게 있는 힘 다 실어주는 일 뿐인데요..
문제는 퍼거슨이 맨유 왔을 때는 맨유가 바닥을 치는 시점이라 감독에게 팀을 개혁하는 명분과 힘이 실렸는데, 모예스는 명분도 없고 힘도 없죠. 솔직히 지금 맨유 상황은 모예스를 욕할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14/01/27 16:32
루니가 월드 클래스가 아니라 유니버스 클래스의 초일류 선수라도 안될 일입니다.
맨유 팬은 아니지만, 맨유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려면 우선 프런트와 감독이 루니의 이런 행동을 좌시하지 말고 경우에 따라서는 과감히 내칠 줄도 알아야 한다고 보는데... 설마 이걸 용인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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