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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0 23:40
허허 호주가 아직 리그가 자리잡지 않았다더니 상대 팀 유니폼이 아주 다저스 패러디구만 크크
하고 봤는데.... 진짜 다저스잖아??? 이 형님 이디어 유리베 밴 슬라이크를 삼자범퇴? 이 나이에?
14/03/20 23:54
어린시절부터 구대성선수를 봐온탓에 저런 폼으로 던져도 봤는데요(심지어 왼손으로요)
회전력이 더 강한 느낌이 듭니다. 팔이 돌아나올때 더 빠른느낌? 대신에 무릎이 아파요. 쿠옹 폼 자체가 2루를 보고 선 상태에서 팔이 나올때까지 공이 보이지 않는 폼이라 어찌보면 노모보다도 더 트위스트 폼이기도 하지요. 그래서...쿠옹 커리어 역사상 딱 한번 수술을 했는데 그게 무릎부상으로인한 관절수술 이었습니다.(데뷔시즌 허리부상은 익스큐즈 하자구요^^;) 팔꿈치도 어깨도 안아픈 쿠옹도 무릎은 아프다더군요^^
14/03/21 07:43
선수 출신 친구가 말하길, 던질 수만 있다면 구대성 선수 폼은 최고라고 하더라구요.
다만 제구를 잡기가 극도로 어렵고, 무엇보다 허리와 무릎에 엄청난 무리가 가서 탈 난다고.... 저 폼으로 십수년간 강속구를 던질 수 있었던 건 쿠옹의 엄청난 유연성 덕분이라고 하더라구요.
14/03/20 23:51
구대성선수는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걸로 유명하더군요.
http://mirror.enha.kr/wiki/%EA%B5%AC%EB%8C%80%EC%84%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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