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4/03/31 11:12:04
Name 어리버리
Subject [스포츠] [스포츠] 오늘 류현진의 커브가 긁히는 이유
허덜덜.
역시 제일 믿을만한 구대성 선수의 단기 속성 과외. 크크.

http://sports.mk.co.kr/view.php?no=424940&year=2014

(전략)
4년 만의 만남. 둘은 뜨거운 재회와 함께 반갑게 악수를 나누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인사도 잠시, 야구 이야기부터 꺼내들었다. 구대성은 “현진아, 요즘 커브 안 된다며?”라고 건넸고, 류현진은 “커브가 자꾸 빠져요”라며 구원 요청을 했다.

(중략)
구대성은 류현진에 대한 소식을 이미 기사를 통해 접하고 있었다. 구대성은 “현진이 기사를 보니까 커브가 잘 안된다고 하더라. 오늘 만나서도 커브가 자꾸 빠진다고 했다”며 “그래서 만나자마자 커브 이야기부터 했다”고 말했다. 못 말리는 스승이 맞다.

구대성은 자신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 류현진에게 커브 그립부터 상세하게 설명했다. 직접 공을 잡는 법을 선보이며 비법을 전수했다. 류현진도 진지하게 선배의 말을 귀담아 들었다.

구대성은 “나도 커브를 잘 던지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 선수들이 잘 던진다. 그걸 배웠기 때문에 얘기를 좀 해주려고 했다”며 “훈련으로 시간이 없어 방법만 가르쳐주는 것이다. 어차피 현진이는 습득이 빠르니까”라고 후배를 향한 든든한 신뢰를 보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inimandu
14/03/31 11:14
수정 아이콘
빨리 한화 투수코치로 모셔야 겠군요.
근데 워낙 유유자적하신 분이라 언제 돌아오실지 모르겠네요 크크
어리버리
14/03/31 11:16
수정 아이콘
이번에 호주에서 인터뷰 많이 하셨는데 불러주는 팀만 있으면 돌아오고 싶어하시더군요. 애들 교육을 중요시 하시는 쿠옹의 성격 때문에 못 오시는걸로 알았는데, 이제 강하게 얘기하면 오실거 같긴 합니다.
노련한곰탱이
14/03/31 11:14
수정 아이콘
키아아~ 쿠옹에 취한다~
스웨트
14/03/31 11:14
수정 아이콘
대성불패!!
물만난고기
14/03/31 11:19
수정 아이콘
체인지업도 구대성에게 배우지 않았었나요?
역시 스승님 크크
최종병기캐리어
14/03/31 11:19
수정 아이콘
쿠옹.... 기아에 제발 와줘요....
14/03/31 12:10
수정 아이콘
기아에 오셔서 저희 투수진 좀 어떻게... ㅠㅠ
OnlyJustForYou
14/03/31 12:39
수정 아이콘
쿠옹이 잘 가르치시는 것도 있지만 류현진이니까요 ㅠㅠ
저걸 김혁민 유창식 이런 선수들에게 가르치면 어찌될지.. 투코로 보고싶긴합니다만..
14/03/31 12:43
수정 아이콘
슈퍼초천재의 위엄이죠. 다르빗슈를 봐도 변화구를 배워서 자기걸로 익히는 재주 역시 타고 나는게 있는거 같습니다
곧미남
14/03/31 12:46
수정 아이콘
어여 기아코치로 모시고 옵시다!
찌질한대인배
14/03/31 13:03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mlbtown&mbsIdx=170861&cpage=1&mbsW=&select=&opt=&keyword=

진짜로 류현진 커브그립 자체를 바꾼거군요. 덜덜;;;
김첼시
14/03/31 13:15
수정 아이콘
무협지에서 흔히나오는 천재가 기연을 만나 비기를 전수받고 바로 꺠우침을 얻어 벽을깨는 그림이네요...덜덜덜
용의나라
14/03/31 13:37
수정 아이콘
쿠옹.... 기아에 제발 와줘요.... (2)
14/03/31 15:39
수정 아이콘
류현진 선수 호주 직거래로 쿠옹 커브+5 구매하셨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00887 [스포츠] [스포츠] 현재 MLB 투수 순위.jpg [13] 삭제됨6144 14/03/31 6144
200878 [스포츠] [스포츠] 암만 봐도 유니폼 제작사가 안티 [11] 요정 칼괴기5151 14/03/31 5151
200877 [스포츠] [스포츠] 강력한 원투펀치! [19] WordLife5631 14/03/31 5631
200870 [스포츠] [스포츠] 최피에, 눈한변에 이은... [8] 삭제됨3693 14/03/31 3693
200868 [스포츠] [스포츠] 오늘자 류현진의 구속 [25] 아사6998 14/03/31 6998
200863 [스포츠] [스포츠] 불암콩콩 신작 떴네요 [18] BaDMooN4703 14/03/31 4703
200856 [스포츠] [스포츠] 오늘도 함께한 월급도둑들.jpg [5] 자전거도둑6170 14/03/31 6170
200854 [스포츠] [스포츠] LA 라인업 움짤.. (From truebluela.com) [5] Zel4246 14/03/31 4246
200853 [스포츠] [스포츠] 모예스의 1위 도전 [3] 원 빈3645 14/03/31 3645
200851 [스포츠] [스포츠] [MLB]불펜방화 후 ESPN 메인 [30] 밤의멜로디5520 14/03/31 5520
200850 [스포츠] [스포츠] [야구] 류현짘 볼넷 궤적 [10] 해오름민물장어6497 14/03/31 6497
200848 [스포츠] [스포츠] 오늘 류현진의 커브가 긁히는 이유 [14] 어리버리6788 14/03/31 6788
200846 [스포츠] [스포츠] [해축]경기도중 응급처치로 동료살린 칸카바 [7] 파쿠만사4348 14/03/31 4348
200842 [스포츠] [스포츠] 부장님들에게 칭찬 받고싶은 로대리... [3] Neandertal3975 14/03/31 3975
200838 [스포츠] [스포츠] 클로져 이상용 3월 31일 : You Just Activated Trapcard [1] 이든2289 14/03/31 2289
200827 [스포츠] [스포츠] 2014시즌1호 칰칼코마니.gif [10] 멀면 벙커링7864 14/03/31 7864
200826 [스포츠] [스포츠] [야구]박병호의 아놀드파마 CF [5] Victor3547 14/03/31 3547
200815 [스포츠] [스포츠] [야구]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삼부심 [5] 저 신경쓰여요4121 14/03/30 4121
200805 [스포츠] [스포츠] 바운스 타는 피에.gif [4] 자전거도둑4765 14/03/30 4765
200777 [스포츠] [스포츠] 태양과 한화 이글스의 차이점 [8] 키스도사5377 14/03/30 5377
200776 [스포츠] [스포츠] [야구] 완전 사기 타선 [12] 타나토노트6163 14/03/30 6163
200771 [스포츠] [스포츠] 한화 단독 1위!!!!! [12] 1일3똥5184 14/03/30 5184
200769 [스포츠] [스포츠] [소리주의]임창용 등판시 허구연 중계 [10] 낑맹5286 14/03/30 528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