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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7 02:11
일본야구를 잘몰라서 올해 한신이 전력이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초반 들려오는 소식은 삼성팬 입장에서는 오대장한테 최적화된 팀은 아닌거 같네요.
물론 기본적으로 일야쪽이 타자 수준이 더 높은것도 있는데 삼성때도 오히려 타이트하게 자주 등판하고 칼같은 세이브 상황에 올라갈때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등판 간격이 길어질때와 세이브 상황 9회 시작과 동시 등판이 아닌 갑작스런 등판, 특히 8회에 땡겨서 등판할때 2가지 상황이 자주 나올수록 경기력이 떨어졌엇는데 요즘 들리는 소식 보면 한신이 계속 저 두가지가 자주 일어나는 팀 같아서 불안하네요. 삼성 시절에 일부 팬사이에서 특별대우니 귀족마무리니 소리까지 나올정도로 류감독님이 등판간격 너무 떨어졌다 싶으면 어거지로라도 한번씩 기용해주고 반대로 불펜 아무리 급해도 가능하면 땡겨쓰지 않고 9회에만 올리면서 메뉴얼대로 관리해준것도 류중일 체제에서 3년연속 완벽한 모습 보여준데에 일조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메이저도 아니고 일본가서 고생하는거 보면 진짜 가슴아플거 같은데 걱정되네요. 오늘 투구는 전형적인 큰 점수차에 감각유지 차원에 올라갔을때 변화구 놀이하는 투구였고 보통 저러고 나서 다음 투구가 컨디션이 괜찮은데 이번주에 한신이 잘하길 빕니다.흑흑
14/04/07 02:20
한신전력은 3~5위정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길때 점수차가 크게 이기는쪽이라 세이브상황이 한번밖에 없어서 등판간격 조정차원의 피칭이 있다는거 말고는 딱히 땡겨쓰는 피칭은 없네요. 사실 혹사가 우려되는 부분말고는 이런저런 조건따지면서 오승환이 등판할 입장은 못되거든요. 돈을 정말 어마어마하게 받고 간지라... 크크
14/04/07 02:25
아 물론 그런건 알고 당연히 관리같은건 기대도 안하는데 다른 선수 기준보다 약간 자주 올라온다 싶게 올라와야 보통 최고 컨디션이 나오고 오래쉬면 오히려 공이 확 안좋아지는 스타일인게 걱정되서요. 용병이라 혹사면 혹사지 삼성때처럼 개점휴업 걱정은 안할줄 알았는데 초반이지만 봄성보다 더한 개점 휴업이라 당황스럽네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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