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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12 07:23:55
Name 니시키노 마키
출처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56150
Link #2 http://mirror.enha.kr/wiki/411%20%EB%8C%80%EC%B2%A9#s-3.2
Subject [스포츠] [스포츠] [한화이글스계층] 역전패 공식
리플에서 가져왔습니다.

한화가 이기고 있다.
-> 7회가 넘어가면서 감독은 오늘 경기는 꼭 이겨야겠다는 조바심이 든다.(이 때 마음 속에는 나는 승부사 기질이 있는 명장이다 라는 마음이 자리 잡음)
-> 불펜투수가 주자를 내보낸다.
-> 아직 9회가 돼지 않았지만 8회 1아웃임에도 불구하고 제일 믿을 수 있는, 하지만 얘가 아니면 다음 패가 없는 배수의 진으로 마무리 투수를 내보낸다.
-> 마무리 투수는 갑작스런 등판에 온갖 생각이 든다.(동료에 대한 미안함, 몸이 덜 풀린 듯한 기분 때문에 생기는 불안함, 내가 못 막으면 끝이라는 불안함, 감독은 선수들이랑 얘기도 잘 하지 않으니 뭔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지만 일부 선수들을 차별하는 분위기를 보면 난 김응룡의 아이들은 아니기 때문에 불안)
-> 잡생각이 많으니 두들겨 맞는다.
-> 더 불안해진다. 그러니 더 제구가 안된다.
-> 하지만 다음 투수는 없다.
-> 역전당하면서 패배한다.
-> 이런 과정을 선수단 전체가 보면서 허탈해하며 감독에 대한 말못한 불만이 쌓인다. 하지만 이건 나이도 많고 선수들과는 얘기도 잘 안하고 다 코치에게만 맡기고 코치는 감독 눈치만 보는 분위기니 희망이 없다. 코치한테 얘기해도 코치는 감독의 권위에 깨갱~
-> 전체적으로 선수단 분위기가 다운이 되면서 서서히 패배가 익숙해진다.
-> 꼴지로 정착하며 맘이 편안해진다.

ps.원문 작성자는 불쌍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섣부른 예측은 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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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고
14/04/12 07:37
수정 아이콘
대타도 아닌 상황으로, 괜히 포수를 바꾼다도 추가해주세요..ㅠ_ㅠ
니시키노 마키
14/04/12 07:44
수정 아이콘
제가 직접 쓴 글이 아니라 어느 위치에 넣어야 될지가 애매합니다.
(게다가 어제 경기 생중계를 못 보아서...)
복타르
14/04/12 07:45
수정 아이콘
5~6점차에서는 신인투수를 못믿다가 동점이나 1점차 역전위기상황이 되면
갑자기 신인투수를 오승환, 선동렬 급으로 본다. 도 추가해주세요.
Siriuslee
14/04/12 08:18
수정 아이콘
화나는 선수가 없긴 하지만 이렇게 개 막장이 될 정도로 없지 않죠.
그냥 게임 운영이 안되는 겁니다.

최근 한 4년 동안 가장 성적이 좋았던 기간이 감독대행 기간이었다는거만 살펴봐도... 노답이죠.
그 대행감독님이 갑자기 선수를 만들어 쓴것도 아니고 이미 꼴지 확정에 팀 분위기 개차반인 상황이였는데도 말이죠..
단약선인
14/04/12 08:24
수정 아이콘
코감독 치매검사를 꼭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대전에 있는 장기요양시설에 쳐박아버리고 싶습니다. T.T
하늘하늘
14/04/12 08:35
수정 아이콘
위 상황이 이어지면 구위좋고 잘던지던 선발을 마무리로 돌린다.

마무리가 좀 익숙해질만 하면 5회 이전 롱릴리프로도 가끔 쓴다. 그러다 선발로 쓰기도 한다.

투수가 부상당한다. 이상 삼성시절 코감독회상이었습니다. 끝
자판기냉커피
14/04/12 09:47
수정 아이콘
하아 7회 끝나고 잠들었는데 아침에 눈떠보니 졌다네요...
분명히 아 오늘은 이겼다 싶어서 끄고 잤는데 이런 어처구니 없는....
라리사리켈메v
14/04/12 10:17
수정 아이콘
근데 한화는 이기고있다가 뒤집히는데
엘지는 지고있다가 추격하다가 결국 못 뒤집자나요.

한화랑 엘지랑 붙으면 뒤집나요 못 뒤집나요
토쉬바
14/04/12 13:21
수정 아이콘
딱 저군요
코감독님 불펜 기용면에서는 저보다 못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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