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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5 19:35
케리그 안해준다고 월드컵도 하지말라는건... 솔직히 케이블 스포츠 3사 중에 이거에 자유로운 회사는 없을 거 같은데 말이죠.
지금은 아니지만 그럼 TV 조선 같은데만 해야 하는 건지...
14/04/15 19:46
한 명이 내건 걸개를 서포터즈 걸개로 일부러 합성해서 내보내고 항의하자 자기들은 틀리지 않았다고 주장한 이상 축팬들에게는 아웃입니다.
이게 공중파에서 벌어진 일이죠. 그리고 엄연한 아시아 대회를 친선축구로 왜곡
14/04/15 19:52
그냥 왜곡 보도 부분만 조금 첨언하면, 그제? 축구 경기결과를 보여주면서
수원을 삼성으로 표현 (ex : 삼성 3 VS 0 인천) 상주를 상무로 표현 (ex : 상무 0 VS 0 성남) 이런 식으로 좀 비일비재하긴 합니다. 이유는 몰라도 관심이 적은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예전에 주간 서형욱에 나오셨던 PD분이 축빠라고 하면서 자신을 소개하셨는데, 그 위 고위 관계자 이야기를 했던 때가 있었어요. 그 때 자세한 것은 기억이 안나는데... 제 기억속에 남은 엠모방송국은 현재 축구판을 잘 모르더라구요. 방송국 입장에서 생각하는게 강할뿐.
14/04/15 19:37
NO.1 축구채널이 아니라 NO.1 월드컵 채널이면 상관 없지 않나요?
종목 중계를 평소에 안 해주다가 올림픽. 세계선수권에만 틀어주는 게 비일비재할텐데요.
14/04/15 19:39
올림픽이랑 월드컵은 그 성격이 좀 다르지 않나요. 월드컵은 많은 사람들에게 축구의 총집산이나 다름없는 대횐데..
월드컵과 축구를 따로 생각할 수가 없죠. 축구팬들에게나 일반인들에게나.
14/04/15 19:38
때는 2010년, MBC스포츠플러스는 K리그 서울vs대전 경기 중계를 하기로 해놓고선 경기 전날! 갑자기 K리그가 아닌 핸드볼 평가전을 중계하기로 일정을 바꿉니다. MBC스포츠플러스가 중계한다고 하자 다른 방송사는 해당 경기 중계를 포기한 상태였기때문에 서울-대전 팬분들은 멘붕..
14/04/15 19:43
그런데 mbc 본사 광고인지라 야구문제는 다른 법인 문제로 넘기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다른 지상파 계열 케이블 방송국과 엠비씨 계열은 약간 구조가 다르더군요. 가까운 예로 다른 방송국은 아나운서를 보통 돌려 쓰는데 MBC는 한명재 씨 빼곤 본사 방송에 안나오는 편이죠.
14/04/15 19:45
그게 엠스플은 엠플과도 다른 독립법인이어서 그랬을겁니다.(예전 엠겜의 겜비씨 시절처럼요)
이번달 초에 엠플이랑 법인합병해서 이제는 돌려쓰기도 가능은 할겁니다.
14/04/15 19:44
허위광고로 신고해야합니다 이건(...) 그리스 전 중계 보면 축구 중계할 줄도 모르는 것들이...
어쨌든 주변 지인들, 주변 사이트에 엠비씨로는 절대 월드컵 보지 말라고 할 겁니다. 볼 거면 마성의 배성재-차범근 라인이 진리
14/04/15 19:47
자국내 프로축구도 제대로 중계 못해주는 양반들이 월드컵 중계를 제대로 할거라고 기대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새는 법인데 말입니다.
14/04/15 19:50
실드는 쳤지만 애초 엠사 중계를 볼일은 없을 거 같긴 하네요.
행태야 축팬이 아니니 뭐 그렇다고 하더라도 해설진이나 캐스터가 총체적 난국.... 에이스가 서형욱인데 경쟁이 될려나요?
14/04/15 19:56
서형욱은 공중파에서 나간지 꽤 됐습니다. 정확하게는 12년 파업때 노조에 잠깐 격려차 방문 했다가 김재철 사장이 다이렉트로 잘라버린거지만요.
이후에는 엠스플엣 버티다가 디스하고 뛰쳐 나갔고.
14/04/15 19:56
돌아갔을 껄요. 요즘 열심히 지상파 월드컵 방송에 나오는 중이죠.
http://star.mk.co.kr/new/view.php?mc=ST&no=589527&year=2014
14/04/15 19:52
K리그를 홀대한게 사실이래도 K리그를 홀대하고 월드컵에는 치중하는게 숟가락 얹기라고 보이진 않네요. 둘은 완전히 다른데요. 쇼트트랙 국내경기는 커녕 세계선수권조차 결승 중계도 잘 안하지만 올림픽은 3사가 다 중계한다고 숟가락 얹는다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왜 축구만?
14/04/15 19:59
K리그가 아니라 아예 축구를 홀대하는 방송사가 한 달간의 축구 잔치로 이득 보겠다는 게 숟가락이죠. 애초에 몇 년 전 분데스리그도 중계권 사놓고 안되겠다 싶어서 방송 중단 등 팽해놓고서는 다른 방송국에서 분데스 사서 다시 잘나가니까 부랴부랴 재중계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국리그는 홀대 정도가 아니라 왜곡이 난무하죠(차라리 이딴 놈들은 K리그에 무관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K리그 팬만 아니라 아예 해외축구만 보는 많은 팬들도 엠비씨는 거들떠보지 않고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엠비씨의 최근 몇 년 간의 행보 이후 이번 넘버 원 월드컵 중계 개드립은 축구팬들에게는 과거 다 이뤄놓은 게임판에 개입하는 케스파에 준하는 행보처럼 보이고 있죠.
14/04/15 20:02
일단 올림픽은 여러 종목이 모여있는 종합 축제인 반면 월드컵은 오로지 축구를 위한 축구에 의한 축구의 대회라는 거죠.
거기서 월드컵 숟가락 얹기에 반발심이 생기는겁니다. 평소엔 축구란 종목 자체에 신경도 안쓰던 사람들인데 말이죠. 만약에 국내 쇼트트랙에 비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이 관심도가 높은 상태에서 평소 국내 쇼트트랙에 홀대하던 양반들이 세계선수권 중계에만 열올리는 상황이 오면 당연히 비슷한 반응이 올겁니다.
14/04/15 20:05
어떤 광고라도 그 분야에 깊게 빠져있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 저런 식의 택도 없어보이는 문구를 내보이면 공격적이게 되긴 하죠(...)
일반인들에게는 김성주, 송종국, 안정환 등으로 어필할 수 있겠지만...
14/04/15 20:08
중계하지 말라는 거 아니죠. 그냥 웃길 뿐. 축구 뿐만 아니라 어떤 종목이던지 똑같습니다. 평소에는 피겨에 신경도 안 쓰다가 김연아 선수 나오는 경기만 방송하다가 밑천 다 보인 방송사도 이런 비판 많이 받았죠....
14/04/15 20:16
논리만 갖고 보면 사실 엠비씨가 저렇게 홍보하는 게 아니꼽기는 해도 하자가 있지는 않습니다. 논리적으로 월드컵이 아무리 축구의 제전이라 하더라도 국내 축구랑 월드컵은 다르다고 하면 할 말은 없어요.
하지만 역시 아니꼽기는 합니다. 무지하게 아니꼽습니다.
14/04/15 20:37
얘네들 축구엔 관심도 없다가 4년마다 이러는거 보면 진짜 욕밖에 안나옴...이게 한두해, 하루이틀도 아니고 몇십년째 반복되고 있으니 아오...
14/04/15 20:49
그래도 막상 중계하면 엠스플이 가장 중계퀄리티가 뛰어나긴 하죠.....
하지만 ......... 그동안 행적을 보면 실소가 나오긴 하네요
14/04/15 20:51
넘버원 축구채널도 아니고 월드컵 채널이라는데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요.
월드컵 중계는 꼬박꼬박 잘 해 왔고 딱히 홀대한것도 없는데. 평소에 국내축구를 홀대한게 국축팬 입장에서 싫다면 안보면 그만일 일이죠. 저 홍보문구가 숟가락 얹기라거나 잘못됐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게다가 저런 문구는 그냥 일반적인 표현일 뿐이죠. 그럼 평소에 중계 좀 소원했다가 이번에 해볼까 하는 방송국이면 축구의 황무지 엠비씨 뭐 이렇게 해야 합니까?
14/04/15 21:01
여기에는 의견차가 존재하는데 저의 의견으로 생각하자면 축구 자체에 소흘했던 방송사에서 4년에 한번씩 월드컵때 마다 저러는게 아니꼬운건 어쩔수 없습니다. 특히 K리그 홀대하는거를 많이 지켜본 저로써는 정말 아니꼬아보이는건 어쩔수 없네요. 그래서 저 숟가락 얻기 표현도 심정적으로는 동의하고요.
14/04/15 21:09
축구 자체에 소홀하진 않았죠. 국내프로리그에 소홀한거지.
월드컵은 국가대표팀과 관련된 컨텐츠이고 그간 엠비씨가 딱히 국가대표팀 경기에 소홀한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사정은 잘 모릅니다만 스브스로 넘어가기 전까지 이피엘이라거나 챔스라거나 해축관련중계도 꽤 공들였었구요. 케클팬분들이 리그에 자부심을 가지는 건 좋지만 축구와 케이리그클래식을 동일어로 보지는 말았으면 좋겠네요. 국대경기와 국내리그경기는 (또 해축등) 축구라는 큰 틀안에 있을 뿐 다른 컨텐츠입니다.
14/04/15 21:17
엠스플이 해축에 공을 들엿던것도 사실이긴합니다만 그들의 주력컨텐츠는 애초부터 프로야구였습니다.
그리고 오해하시나본대 저는 애초에 야구팬이라 케클에 그렇게 미련도 없어요. 그냥 그동안의 엠스플의 행보를 보면서 느꼈던것을 썼을뿐입니 다. 애초에 케클에 자부심도 없어요. 그리고 지금 까지의 행보를보면 축구에 소흘했던건 맞죠 케클이나 해축이나요. 그런 방송사가 저딴식의 광 고를 한다는 게 전 아니꼬아보입니다. 다만 그걸로 비난할 생각도 없습니다만 개인의 감정에 대해서 태클거신다면 저의 입장에서는 할말도 없거니와 조금은 화가나기도 하는군요...
14/04/15 21:57
epl은 sbs한테 밀린거로 알고있고 챔스중계권은 그냥 포기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메이져쪽은 잘모르겠는데 축구컨텐츠쪽 다빠지고 인력들을 다 야구쪽으로 옮겼죠. 가끔 엠비시야구중계보면 메이져보다 괜찮다고 느낍니다.
14/04/15 23:30
위에 두분께 함께 답변합니다.
mbc espn 에서 espn이 스브스로 넘어가며 해축 중계권이 넘어간건 방송국 의지와 관계없이 뻿긴것에 가까운걸로 알구요 그와는 별개로 두분다 계속 축구에 소홀했다. 고 하시는데 국가대표팀 경기고 축구의 일부입니다. 리그경기만 축구가 아니에요. 물론 축구의 일부일 뿐이니 언제나 국대경기만 신경쓰면서 우리가 축구에 신경썼다 라고 말하면 욕먹을 일이겠지만 이 광고에서 말하는건 '월드컵채널' 이죠. 평소에 쭉 신경쓰던 국가대표팀 경기/국가대항전 카테고리에 있는 월드컵에 대한 언급이란 겁니다. 충분히 말할 자격이 있다고 보는데요. 엠비씨가 소홀했던건 케이리그이지 국대경기가 아닙니다. 엠비씨가 지금 광고하며 넘버원이라고 주장하는 부분도 국내리그관련/축구전반관련이 아닌 국대경기(월드컵)구요. 월드컵을 축구로 치환해서 태클을 걸면 곤란하죠. 평소 공들이고 있던 부분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있는데 그걸 확대해석해서 꼴보기싫다고 하는게 옳습니까? 그리고 해축중계를 야구를 위해 했다는건 뭔소린지 모르겠네요.
14/04/16 00:23
월드컵도 엄연히 축구의 일부분이고 국대경기도 따지자면 최종예선 1,2차전 동아시안컵도 중계안해줄정도로 축구 전체로보면 소홀히한것도 사실인데 국축 해축 국대 왜 나누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마치 프로야구중계 소홀히다가 올림픽때만되서 올림픽야구는 넘버원채널이라고하면 별로 기분안좋은건 마찬가지아닐까요. 그리고 엠비시는 축구팬들한테 별로 이미지가 안좋아서 별거아닌거같은 광고문구에도 아니꼽게 바라볼수밖에 없습니다.
14/04/15 21:43
아빠어디가 듀오로 시청률재미좀 볼려고 광고하는거같은데 이미 골수축구팬들은 엠비시 넘버원야구채널된거 다알고 월드컵중계도 스브스 차범근해설이 가장 무난하다고 평가하죠.
14/04/15 21:52
한 1년여 전부터 시늉이라도 해왔으면 모를까, 저런 식으로 눈가리기하기엔 이미 너무 늦었죠.
괜히 엠빠따라는 멸칭으로 불리는 게 아님.
14/04/15 22:43
음 말하기 조심스럽긴 하지만
국내 리그 중계 안한다고 해서 월드컵 중계하는게 숟가락 얹기라고 하는건 어폐가 있다고 봅니다. 뭐 방송이라는게 결국 광고료와 시청률을 목적으로 하는거라... 국내 축구리그 중계가 공영의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니...
14/04/15 22:50
저도 국내축구는 잘 안 봅니다만.. 확실히 엠스플이 국내축구팬들에게 욕먹을 짓은 좀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더 분노하는거죠.
중계 한다고 했다가 직전에 다른 중계로 바꿔서 엿먹이는 행태도 있었고. 그렇게 등한시했다가 월드컵 시즌이 되서 축구에 열을 올리면 국내축구팬들은 좀 아니꼬워 보이는터라..
14/04/15 22:56
뭐 축구 no.1 채널이라고 한 것도 아닌데... 굳이 이렇게 흥분할 필요는...
축구 잘 안보다 월드컵만 보는 저희 부모님 같은 분들에게는 딱 맞는 문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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