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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7 21:59
예전 쌍팔년도 마인드로 축구하던 양반들이 이판에서 사라져야 깨끗해지겠죠.
그래도 요즘 세대 감독들은 저렇게 안해서 다행입니다. 머리 좀 식힐겸 유게왔다가 더 열받고 가네요ㅠㅠ
14/04/17 22:00
박종환 감독 80년대 세계 청소년 축구 4강의 영웅이었는데...
이제는 시대의 흐름을 놓쳐버린 아집스런 노인이 되어버렸네요...
14/04/17 22:31
첫기사에서는 싸대기 때렸다고 하니까 본인의 반박기사에서는 꿀밤때렸다고 하던데 기가 차더군요.
이번주는 왜이리 슬픈소식만 계속 나오는 건지.
14/04/17 22:42
예전 95~6년 경이였을 겁니다...저희 대학교에 서울 소재 M고 축구부가 연습을 하러 왔지요. 저희 대학 팀과 연습 경기를 하고 있었는데 M고 감독인지 코치인지가 선수를 교체하더군요...그 당시 운동장 측면으로 스탠드가 있었는데 그 코치와 먼 쪽 스탠드 제 앞쪽으로 M고 후보 선수들이 몇 명 앉아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보 선수들이 자기들끼라 "저 xx, 이제 x됐다" 그러더군요...아니나 다를까 코치가 선수 교체하고 들어오는 선수를 그 자리에서 따귀를 마구 때리는 데 그 당시 스탠드에 저 말고도 수십 명이 그 경기를 보고 있었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더군요...지금도 M고 하면 그 때 생각부터 납니다...--;;;
14/04/18 00:05
전 2003년 프로농구팀과 대학팀의 연습경기에서 비슷한 상황을 봤습니다.
당시 대학교 감독님은 장신의 센터출신이고 맞던 선수는 단신의 1번 가드였는데, 그 큰 손으로 싸다구를 빠악빠악 때리는데 체육관에 싸다구 소리가 울리더군요. 뭐 자주 보는 일이라는 듯 상대편 선수들이나 관계자들이 별로 신경도 안쓰더군요
14/04/17 22:44
제가 중학교 다닐때 저희학교에 축구부가 있었는데 저희반 축구부 친구가 당한 체벌을 보고 어린나이에 큰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축구뿐만 아니라 모든 엘리트 예체능쪽이 그렇겠지만 없어져야 할 악습이에요 정말.
14/04/17 23:24
종목은 다르지만 2004년에 코감독이 시범경기 도중 현재윤에게 조인트 깐 건 유명하고, nc의 나성범이 초등학교 3학년때 야구부에 입단했다가 야구부원들이 두들겨 맞는거 보고 야구부를 나올뻔했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죠.(후에 엄마의 손에 이끌려서 다시 들어갔다고...)
박지성 자서전에도 이유없이 두들겨맞는게 싫어서 3학년이 되었을때 밑에 애들에게 손댄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이야기 했었죠. 학교쪽으로 가면 아직도 무개념인 코치들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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