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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30 12:09
바이에른 뮌헨 팬분들도 계신다는걸 깜빡 했네요.
떡실신 수정했습니다. ;; 근데 바르셀로나-레알 관계를 생각해보면 복수라고 생각하는게 어폐가..-0-;;
14/04/30 12:03
해외축구의 헤게모니가 점유율에서 완벽하게 역습축구로 넘어가네요
4강중 3팀이 전부 선수비 후 역습체제.. 월드컵 직전인데 월드컵이 지난 남아공처럼 서로 엉덩이 뒤로밀고 노잼축구 시전할지 걱정되네요
14/04/30 12:23
저는 점유율축구도 만만찮게 재미없더군요.
라인올리는 것까지는 좋은데,, 역습상황을 막기위해 중거리를 어지간하면 배제하고 완벽한 찬스가 아니면 슛을 안때려요... 그러다보니 경기의 대부분이 안전한 패스위주로 흘러서 차라리 epl식으로 뛰는축구가 재밌습니다. 라인을 올리고 상대지역 내에서 공을 돌린다고해서 공격축구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중거리슛이나 공격적인 패스를 자제하는것도 역습을 방지하기 위한 수비적인 축구니까요. 어차피 점유율축구도 한쪽이 잘하면 다른쪽은 수비 + 역습 위주로 할 수밖에 없고 모든팀이 점유율축구를 해야하는것도 아닌데, 싸비같은 인간들이 수비+역습 축구를 안티축구니 뭐니 하면서 까는거 이해가 안됩니다.
14/04/30 12:28
점유율 축구가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지난번 남아공처럼
포백 위에 더블볼란치 세워두고 서로 롱볼만 날리면서 축구하는 형태가 개인적으로는 별로라서 그럽니다 독일, 스페인, 아르헨티나, 칠레 정도가 그범주에서 벗어난 축구를 한거고요. 점유율 축구라는것도 사실상 상대방이 뒤로 물러나려고 하는 의지의 차이라고 봅니다 칠레 스페인전같은경우에는 스페인이 점유는 높았지만 그렇게 높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만큼 칠레가 중앙에서 강한 압박으로 괴롭혔고 아쉽게 졌었죠 스위스가 스페인을 이긴경기도 있으나 그건 말그대로 스페인 수비진의 실수로 롱볼 한번 못막았다가 진거고요 미드필드에서 숨막히는 압박 및 점유가 이루어지는 축구가 보고싶은데... 이번에도 그러지 못할거같아서 쓴글이었습니다.
14/04/30 12:05
모드리치가 너무 좋습니다
반박자빠른 역발 크로스나 탈압박시에 그 우아한 몸동작이 우아... 지금 모드리치는 사비 인혜이상인거 같습니다
14/04/30 12:15
공을 탈취한후 최종수비 바로앞인데도 당황하지 않고
공을 줄듯하다 압박수비의 무게중심 반대쪽으로 치고나가면서 전개시키는 움직이미 굉장히 영리하고 우아해 보이더군요 최곱니다. 진짜 지금 실질적 에이스같아요 어제 모드리치가 몇번 컷트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4/04/30 12:21
은근히 레알 멤버들 조명 안되는데 호날두는 말할 거 옶이 베일 벤제마 모드리치 각 리그를 씹어먹었던 애들이었는데 이들이 뭉친 효과가 나오니
14/04/30 12:21
전 당췌 이해가 안가는게 작년에 뮌헨이 바르셀로나 전술을 참패 시켰는데..
왜 올해 바르셀로나 전술을 가져와서 그대로 답습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바르샤야 유스부터 발 마추고 메시라는 특별한 존재가 있어서 시너지효과가 난거라고 생각하는데.. 독일리그에서야 티키타가전술이 첨이라 다 맥을 못추고 지는거지. 바르셀로나한테 면역 될대로 된팀들은 이제 쉽게 안무너지는데.. 하여튼 뮌헨팀이 아쉽네요..
14/04/30 12:27
자신의 방식으로 큰성공을 거둔사람이면
웬만한 위기상황이 아니면 자기방식을 버리기기 쉽지 않을겁니다. 하물며 전전시즌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고 세계최강팀으로 이적한 후 리그우승을 먹었는데요 미록 현메타에는 좀 구식이 되가고 있지만 펩은 그것보다 자신의 축구를 완벽하게 구현할수있다면 누가와도 자신있다는 믿음이 있을겁니다.
14/04/30 12:46
개인적으로 동감하는데 그래서 내년 뮌헨이 기대가 별로 안 됩니다.
올해의 재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펩은 안 바뀔 거고, 바르샤 시스템에서 성장한 선수들로 구성된, 거기에 역대 올탑의 메시가 있던, 펩에게 딱 맞던 바르샤 같은 팀은 이뤄지는 게 적어도 현재로선 거의 불가능하거든요.
14/04/30 12:50
역대최강은 모든 요소가 맞아떨어져야 가능한것 같습니다.
호날두가 피치컬+멘탈+노력하는재능이 맞아떨어져서 세계최고가 된것처럼요 그때의 바르샤도 그것이 다 맞아 떨어져서 나온 최고의 함수값이었던것 같아요
14/04/30 13:00
일단 당시의 바르샤가 역대 최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간 펩이 감독하는 동안 적어도 펩에게 매칭상 그 때의 바르샤만큼 잘 매칭되는 팀은 없으리라 봅니다. 근데도 아마 펩은 자기 전술을 고집하겠죠. 그럼 답은 뻔하지 않나 싶습니다.
14/04/30 12:28
라모스가 우선 잘했고 날두도 라모스 골 넣을 때 수비 두 명 달고.. 날두 효과가 크긴 하죠.
베일의 날두 사랑도 참 크크 뮌헨식 티키타카는 확실히 바르샤 전성기를 겪은 레알에겐.. 거기에 바르샤는 메시라는 괴물이 있었지만 뮌헨의 로베리는 잘해도 확실히 그 메시보단 약하죠. 전반내내 로베리 꽁꽁 묶어놓은 수비가 정말 대단해요.
14/04/30 12:46
경기결과를 보면서 느낀건 선수들도 잘했지만 안첼로티 감독이 참 능력있는 감독이라는 생각입니다.
생긴건 옆집 할아버지같이 생겨가지고 여우도 이런 여우가 없어요-_-
14/04/30 17:57
안첼로티의 레알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가 두명있죠
바로 디마리아와 모드리치! 특히 디마리아가 중앙으로오면서 강팀만만나면 사라지는 외질이 아닌 엄청난 활동량으로 공수다하는 중마리아가 탄생하면서 레알이 한층 더 강해졌죠 모드리치는 뭐.. 주변에 4명이달라붙어도 공뺏기는걸 본적이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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