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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03 02:36
사실 이 장면 이후에도 자숙기간 지나고 나선 병지옹은 국대 주전급이었죠. 이운재랑 대등하게 경합하는..
딱히 이 장면이 임팩트에 비해 큰 영향을 미친거 같진 않습니다만 크크 다만 막판에 본선에서의 안정감을 더 중요시한 히딩크의 선택엔 영향을 줬을 수도 있겠네요.
14/05/03 03:07
저는 갠적으로 둘중 누구냐 한다면 병지님 스타일을 좋아하긴 합니다만,
이때 이운재 선수의 전성기였다고 인정합니다. 주전으로 선택된건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불만은 그 이후인데, 이운재 선수 채중문제나 순발력 급감 문제가 제기된 이후에도 그 어떤 감독도 리그에서 준수한 활약 펼치던 김병지 선수를 쓰지 않은건 이당시 상황과 그 이후 이운재 주전으로 굳어진 상황에서 아무런 변화를 시도하지 않은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히딩크의 선택과 그에게 찍힌게 문제가 아니라, 그 이후에 히딩크의 유산에만 의존한 감독들 문제죠.
14/05/03 05:23
k리그를 즐겨봤지만 제가 감독이여도 김병지선수 보다는 이운재 선수를 선호할것 같습니다...
순발력같은 것으로 따지면 김병지선수가 한수위라고 생각하지만 수비라인 정비나 공격수에게 정확히 전달되는 킥 공중볼 처리 등등 모든것을 다 따져봐도 이운재 선수가 한수위 입니다.. 김병지 선수같은 경우에는 자신이 예측하지 못한 볼이 날아왔을때 그자리에서 공만 바라보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공중볼 처리는 정말... 펀칭이 너무 약해서 ... 제 2의 위기를 초래하기도 하죠...
14/05/03 06:44
제가 감독이라도 이 이후로 김병지가 연습에서 어떤 미친 선방을 보여줘도 이운재를 택했을거 같네요. 진짜 저상황에서 저 행동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냥 허세 멋있어보이고 싶었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플레이라.... 욕나왔을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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