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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06 22:37:57
Name BaDMooN
Subject [스포츠] [스포츠] 공대생에서 프로야구선수 꿈을 이룬 후쿠타니 코지


아이치현에서 최고구속 145km를 던지는 나름 알려진 유망주였지만 고시엔 지역예선 첫시합에 지면서 고시엔 진출 좌절.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 프로 지망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그해 드래프트에 어느구단에도 지명되지 못함



결국 대학진학도 야구가 아닌 수험으로 진학. 학년 톱클래스를 유지하던 수재답게 게이오 대학교 합격




게이오대학교 이공학부 소속으로 야구부에도 소속됨.
1학년 가을부터 실전 등판하여 3학년때부터 사실상 팀 에이스 등극





이해 봄에 있던 대학 리그 최우수 방어율 0.56을 기록했고 최고구속도 155km까지 찍으면서 우승으로 이끔
여기에 학점까지 거의 올 A에 가까운 성적이라 공학부 학생중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에게 주는 '후지와라 상' 수상
감독에게는 공부가 7, 야구가 3 이라고 말할정도로 학업에 몰두했다고~






4학년때는 자신이 하고 있는 야구를 주제로 논문 작성
투수의 구위를 결정하는데 단순히 구속의 빠르기 뿐만 아니라 디셉션 (볼 숨김)의 중요성을 테마로 지바롯데에서 130km대 속구와 정교한 제구력으로 오랜기간 에이스로 뛰고 있는 나루세를 연구대상으로 삼으면서 자신의 폼에도 적용하기 위해 연구
나루세의 어깨, 팔꿈치, 손목등을 모니터로 분석하며 연구한 결론은 몸의 회전 폭을 가능한 줄일수록 타자가 릴리스 타이밍을 읽기 어렵다는 결론







나루세



졸업후 프로야구 선수가 될 것인가 연구자가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 끝에
지금 하지 않으면 될 수 없는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쪽으로 도전


4년만의 드래프트 참가 결과는 지역구단 주니치가 1순위로 지명
입단 1년차는 근육파열로 재활에 매진했고 입단 2년차인 올해부터 계투로 등판했고 결과가 좋아 셋업맨으로 승격된 상황
올시즌 18시합  18 2/3이닝 7홀드 방어율 2.41






오승환과 비슷하게 구종은 대부분 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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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LaRiON
14/05/06 22:40
수정 아이콘
될놈될
임개똥
14/05/06 22:40
수정 아이콘
소오름!
노련한곰탱이
14/05/06 22:52
수정 아이콘
공부하다 안되면 야구하고... 야구하다 안되면 공부하고.....
시나브로
14/05/06 22:57
수정 아이콘
원래 145 뿌리던 유망주라고 하니 메이저리그랑 일본 프로야구에 키 170인 투수들보다는 덜 충격적이네요 크크
서린언니
14/05/06 23:13
수정 아이콘
라쿠텐 우승의 주역 미마 마나부가 168cm죠
시나브로
14/05/06 23:14
수정 아이콘
헐 더 작은 선수가 있다니

저는 얼마 전에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npb&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1161 이 기사 인상 깊게 봐서 쓴 댓글인데 더 작은 피처가 있다니 허헣.. 게다가 우승의 주역급이라고
동네형
14/05/06 22:59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해야죠 이게 정상입니다.
포프의대모험
14/05/06 23:00
수정 아이콘
동영상 2구가 109키로인데 뜨네요; 저속 고회전구인가..
14/05/06 23:02
수정 아이콘
구속표시가 잘못 나온 케이스죠
신예terran
14/05/06 23:03
수정 아이콘
뭐..뭔데이거... 무서워
14/05/06 23:10
수정 아이콘
프로필상으로 추신수와 비슷한 덩치네요.
최고구속 145라는데 안뽑힌건 키가 작은게 문제였나.
14/05/07 07:58
수정 아이콘
지성파 운동선수라니 멋지네요.
14/05/07 09:14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들이 투수코치보다 이 선수에게 더 조언을 구할듯...
14/05/07 10:12
수정 아이콘
제레미 린 일본버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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