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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1 15:51
태그 피하려고 했거나 빨리 들어가기 위한 슬라이딩이 아니고 더블플레이방지 때문에 송구방해가 목적이어서
충분히 할수 있는 슬라이딩이죠
14/05/11 15:34
지금 팔을 든 위치를 보면 슬라이딩 하려고 팔을 들었다 보기는 전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병살 상황이라서 최대한 송구를 방해를 하려는 것 같으나, 공이 맞았으므로 아웃 주는 게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4/05/11 15:34
슬라이당 자세 잡다가 공이 맞는 걸 느끼고 슬라이딩 멈추고 더 뛴 거죠. 보통 슬라이딩 동작 시작하는 위치 같은데요. 설마 뒤에 눈 있는 것도 아닌데 일부러...
14/05/11 15:48
타자가 친 공이 몸에 맞을경우 아웃이고, 수비가 던진경우는 인플레이입니다. 다만 저 상황은 고의로 들었다고 판단되어서 수비방해로 처리되었죠.
14/05/11 15:35
슬라이딩 준비자세라고 보기엔 좀 많이 멀어보이긴 하네요. 대충 흙밭에서 두발정도 앞인데 저기서 슬라이딩하면 베이스까지 절대로 못가죠.
근데 뒤를 볼수가 없으니 일부러 쳐낸거같진 않고.. 그냥 적당히 신경쓰이는(?)정도의 방해용으로 들었는데 진짜 맞아버림 이 아닐까 싶네요.
14/05/11 15:42
네이버 쪽에 영상 업로드 되었길래 몇번 돌려보고 했는데, 슬라이딩하려고 손 들었다가 맞으니 놀라서 내린 거 같이 보이더군요.
방금 넥센 쪽 병살 타구 나올 때도 보면 슬라이딩 준비로 팔은 꽤 일찍 들어요.
14/05/11 15:44
6-4-3이면 서서들어가면서 얼굴 가리느라 손으로 얼굴 막던가 좀 들기도 하지만 2/3 지점에서 발은 열라 뛰는데 슬라이딩 준비라고 보기는 좀 애매하죠.
사실 공이 등짝이나 엉덩이 같은데 맞았으면 수비방해고 뭐고 송구가 후진건데 절묘하게 손에 걸렸기도 하고...
14/05/11 15:43
롯팬이라 조심스럽긴 한데 송구를 중간에 막으려는 의도는 없었던 거 같고(뒤에 눈달린 것도 아니고..)
저 상황이 병살 상황이라 최대한 크게 슬라이딩 하면서 유격수 1루 송구 방해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절묘하게 팔에 맞은걸로 보이네요. 결과적으로 아웃판정은 맞다고 보입니다.
14/05/11 15:45
정상적인 슬라이딩이 아니라 병살 막으려고 하는 슬라이딩 (수비수에게 과하게 향할 경우 논란이 되는 그 슬라이딩)은 좀 더 멀리서 시도하지 않나요.
14/05/11 15:48
정상적인 슬라이딩자세라면 오른발 쭉 뻗으면서 팔들고 왼발 접는데... 그 순간 맞았다고 왼발 접으려다 말고 성큼성큼 뛰어 갈 수가 없을것 같아요.
14/05/11 15:49
이 카메라 각도에선 잘 안보이는데 다른 카메라 각도에선 조영훈 선수가 던지려는걸 박준서 선수가 힐끗 봅니다. 대충 타이밍 잡고 팔 든거 같이 느껴져요.
14/05/11 15:50
아웃 아니죠. 뒷통수에 눈달린것도 아니고 그걸 타이밍 맞춰 손을 올릴수 없죠.
슬라이딩 하려고 손을 들다 손에 맞으니 그냥 달린것 같네요.
14/05/11 15:56
논란이 됐을 거 같아서 엠팍 가보니 역시 측면 화면도 누가 캡쳐해놨네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199615 송구방해가 아니라 슬라이딩 예비동작이라고 보긴 거리가 너무 멀어요.
14/05/11 15:56
글러브 위치 보고 송구 타이밍에 손 든거 같은데...송구방해 의도는 본인만 알 거 같고, 심판으로서는 아웃 줄만한거 같아요.
14/05/11 15:59
기본 룰로는 주로에서 약 1m? 벗어나지 않으면 송구방해로 안정되지 않습니다.
그 외에 룰이 있는지는 모르겠내요? 그리고 저거 송구방해로 인정될 정도면 슬라이딩 할때는 무조건 두손을 가슴에 가지런히 모으고 슬라이딩 하라는 예기밖에는 안됩니다. 저건 분명히 오심입니다.
14/05/11 16:03
규정된 주로를 달리더라도 아웃 줄 수 있습니다.
야구 규칙 7.08 '주자가 아웃되는 경우'의 (b)항 '주자가 송구를 고의로 방해했을 경우 [주2]에 명시된 '주자가 규정대로 주로를 달리고 있더라도 타구를 처리하는 야수에게 방해가 되었다고 심판이 판단했을 때 주자는 아웃'이라는 규정을 적용했다. http://news1.kr/articles/1669279
14/05/11 16:12
고의적인 방해행위는 일미터고 일센티고 수비방해입니다.
송구동작 확인후 베이스 거진 5미터 앞에서 송구오는 쪽으로 만세부르지 말라는거지 아무도 양손 가지런히 모으고 슬라이딩하라고 안합니다. 상식선에서 플레이하면 돼요.
14/05/12 02:12
아웃 세이프 판정같은 찰라의 순간 판정이 아니라, 4심이 모여서 충분히 의견 조율 후 나온 판정이었고,
1m 벋어나는건 (정확히는 3피트로 0.91m) 테그를 피하기 위해 과도하게 루상을 벋어나는 경우에 나오는 것이고, 이 상황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오심이라는 표현은 팬심으로 이해해도 오버에요.
14/05/11 16:02
고의성 여부는 본인만 알겠지만, 제삼자(심판)로서는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슬라이딩의 준비 자세라고 하기에는 위치도 너무 멀고..
14/05/11 16:04
뒷통수 눈 얘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유격수가 공 잡으려는 위치만 봐도 공이 어느쪽으로 올지 알 수 있는데요. 홈 접전 상황에서 다음 타자가 공 오는 거 보면서 주자한테 슬라이딩 방향 알려주기도 하지만 포수 위치 보고 주자가 알아서 슬라이딩 방향 잡기도 하죠. 이걸 뒷통수에 눈이 달려서 한다고 말하진 않죠. 슬라이딩을 저렇게 일찍 할 이유도 없고 송구 방해 할려고 들었는데 진짜로 맞아버린거죠.
14/05/11 21:45
물론 저렇게 까지 쳐내는것이 쉬운건 아니지만 충분히 방해하기 위해 손을 들 수 있었고 그 와중에 맞츨 가능성도 충분할 수 있지 않나요?
14/05/11 16:07
저기서 바로 슬라이딩을 할지, 손을 들고 2~3보 더 가서 슬라이딩 할지는 본인밖에는 모르죠.
그런 경우가 없는 것도 아니고.. 어쨌든, 아웃주는건 맞아보입니다.
14/05/11 16:26
그런데 문자 중계를 찾아보니 박준서 선수만 수비 방해로 아웃이 됐네요.
수비 방해로 봤다면 야구 규정 7.09 (g)"주자가 병살을 하지 못하도록 명백한 고의로 타구를 방해하거나 타구를 처리하고 있는 야수를 방해하였다고 심판원이 판단하였을 때 심판원은 방해한 주자에게 아웃을 선고하고 타자 주자에게도 동료 선수의 방해에 의하여 아웃을 선고한다. 이 경우 볼데드가 되어 다른 주자는 진루도 득점도 할 수 없다."에 의거해 타자 주자에게도 아웃이 선언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14/05/11 16:28
저건 손드는 거와 상관없이 저대로 가서 슬라이딩 했어도 이래저래 말이 나올 상황으로 보입니다.
애시당초 루를 향해서 달리고 있는게 아닌지라.... 어찌됐건간에 옆에서 찍힌 사진을 봐도 고의적인 송구방해가 맞아보입니다. 아웃주는게 맞을 듯!
14/05/11 16:31
일단 선수의 본심은 독심술을 쓰지 않는 이상 모르겠고요.
처음에 봤을 때는 무죄 추정의 원칙에 의해 고의로 그런것 같지도 않아서 노아웃이 맞는 것 같았는데 그렇다고 저걸 노아웃주자니 이후에 다른 선수들이 악용할만한 소지가 있어서 아웃으로 줘야 할 것 같네요.
14/05/11 16:33
상당히 애매한 경우라고 봅니다. 물론 송구를 방해할 의도가 있기는 했지만 뒤에 눈이 달린 것도 아니고 우연이 겹쳐서 공이 팔에 와서 맞은 거라... 결과적으로 송구방해를 줬으니 주자에게 좀 억울할 수는 있겠네요. 근데 또 저걸 정상적인 플레이로 인정해버리면 비슷한 병살플레이 상황시(그러니까 1루 내야땅볼의 경우) 1루 주자들은 슬라이딩 포기하고 죄다 팔을 파닥파닥거리면서 송구되는 볼을 맞추려 드는 볼썽 사나운 장면이 연출될 수도 있겠어요.
14/05/11 21:50
팔 벌린 위치를 보시면 슬라이딩을 위한 만세라기보다 송구 방해를 위한 만세일 가능성이 더 높을거라는걸 알 수 있을겁니다.(저 상황은 아니지만 송구 방해 하기 위해 헬멧 던지신 분도... 그분은 공을 못맞추셔서 그냥 들어가심)
14/05/11 16:37
골수롯빠지만 당근 아웃이죠.
박준서선수의 마음은 알수없죠 우리가 독심술 쓸수없으니까요. 갑자기 만세를 부르고 싶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수비방해 맞습니다. 포수가 실수로 타자 배트 건드리면 고의 아니라고 공격방해 안되던가요? 이성의 눈으로 바라봅시다.
14/05/12 02:06
의도적인 행동인가, 공이 오는 것을 계산하고 들어올린 것인가는 본인이 아니면 모르겠지만,
그것과 별개로 아웃 판단은 정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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