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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15 00:56:43
Name 꼬깔콘
Subject [스포츠] [스포츠] 2002년 월드컵 당시 이탈리아 스쿼드
---델피에로 비에리----

--------토티------

--코코----------잠브로타

----자네티 톰마시-----

---말디니 네스타 칸나바로---

---------부폰--------------



후보 - 톨도 인자기 가투소 디리비오 디비아죠 파누치 율리아노

음...
우리가 이팀을 이긴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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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념유상
14/05/15 00:58
수정 아이콘
저땐 잠브로타가 윙어였군요
16강 지금와서 다시 보니까 진짜 천운과 약간의 오심으로 이긴 경기긴 하던데
Thanatos.OIOF7I
14/05/15 01:02
수정 아이콘
진짜 객관화시켜서 보자면 B급- 정도의 팀 레벨로 AA급 정도의 팀하고 비등하게 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아무리 약간의 오심과 천운이 따르더라도 경기력이 시망이면 결과야 뭐 뻔하겠죠.
14/05/15 01:04
수정 아이콘
한일월드컵 아니였으면...
14/05/15 01:05
수정 아이콘
이기는 과정도 너무 드라마틱했죠. 시작과 동시에 PK획득. 안정환 실축. 무난히 발리는 분위기로 가다가 후반끝나기 직전 예선내내 삽푸던 설기현이 슛을했는데 빗맞아서 골. 연장전 가서 PK실축한 안정환이 골든골.
MLB류현진
14/05/15 01:08
수정 아이콘
골든골이 아니었다면 졌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로쏘네리
14/05/15 01:13
수정 아이콘
근데 정확히 칸나바로는 경고누적으로, 네스타는 부상으로 한국전에서 뛰지 못했죠. 그래서 말디니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국대에서 수비조율 역할을 맡게 되고, 연장전에서 잘생긴 동양인 선수 한명과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헤딩볼경합을 하게 되는데...
헤나투
14/05/15 01:25
수정 아이콘
역습때 이탈리아 선수2-3명이 우리 수비진 유린하는거 보고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시간이 지난뒤 2002년 월드컵 경기를 보면 우리선수가 잘하긴 잘하더군요. 한 나라가 맘먹고 준비를 하면 어느정도 위력이 나오는지 알겠더군요.
14/05/15 02:06
수정 아이콘
저는 비에리 체격에 쫄았었는데

그 와중에
후반 교체 투입된 차두리가
이탈리아 패널티박스 앞에서 골문을 등지고 공을 패스받았는데
뒤에서 이태리 수비수 둘이 차두리를 차징하러 날아드는데
양팔을 밖으로 턱 벌리면서
이태리 수비수들을 간단히 막아내는 몸빵을 보고 감동했었어요 ㅠ.ㅠ
Langrisser
14/05/15 01:34
수정 아이콘
안느님의 골든골이 터지기 전에 비에리가 이미 이운재와의 1:1을 놓친게 진짜 경기를 갈랐다고 생각합니다. 그거 들어가고 끝나는 건데 그걸 놓치더니
귀신같이 안느님이...
이젠 박지성도 없고 안정환도 없네요.
부평의K
14/05/15 01:38
수정 아이콘
이날 서포팅 하느라 붉은악마 맨 앞줄쪽에서, 모든 골이 다 터진 그 골대 앞에서 본건 자랑입니다.

개인적으로 평생 딱 한번 해본 경험을 이날 해봤는데 황선홍선수 프리킥 찰때 시간이 느리게 가는거 처음으로 경험했습니다.
공 차고 수비벽 뛰고 골키퍼가 세이빙하는 그 모든 장면이 초 슬로우 모션으로 돌아가더군요.

아직까지도 잊을 수 없는 최고의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
포프의대모험
14/05/15 01: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공격진은 아직도 물음표고 당시 3백+김남일이 무시무시했죠. 기성용 잘한다 잘한다 하는데 02년 김남일은 뭐 찼다 하면 쓰루가 수비진을 가르고 포워드라인에 안착했던걸로...
14/05/15 01:54
수정 아이콘
02년 한국 국대의 기량이 그만큼 절정이였죠. 판정운 등의 요소도 물론 무시할 수 없습니다만
다 제쳐두고 일단 당시 우리나라 국대가 정말 잘했습니다 ;;
14/05/15 02:01
수정 아이콘
모든게 맞아떨어졌었죠. 홈경기, 국대 역사상 최고의 팀, 비에리의 삽질 등등...
불타는개차반
14/05/15 02:04
수정 아이콘
알레팬이지만 알레가 그냥 너~~~~무 못했죠
공격진 풀어가던게 그나마 또티였는데, 결국 그 하나로는 어떻게 할수가 없었죠
애초에 트랍이 월드컵 판을 잘못짜서 나왔죠
아 물론 대한민국의 당시 활약을 폄하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
낭만토스
14/05/15 02:17
수정 아이콘
월드컵을 위해 소속팀을 포기한다
선택과 집중
대한민국질럿
14/05/15 03:08
수정 아이콘
아무리 천운과 심판운이 동시에 따랐더라도 홈버프를 무시할순 없죠~
닉부이치치
14/05/15 03:50
수정 아이콘
뭐가 어찌됐든 우리나라 실력을 무시할순 없죠
단적인 비교로 월드컵을 우리나라 혼자 개최했던건 아니거든요
내일은
14/05/15 08:20
수정 아이콘
진짜 이탈리아전은 홍명보-김태영-최진철은 진짜 고생 많이 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해외 축구 중계갛 활발할 때가 아니라 바조의 기억 때문인지 이탈리아 선수들하면 체구가 작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막상 보니 왠걸 떡대들이...
Cazellnu
14/05/15 08:39
수정 아이콘
이례적으로 국가대표를 FC 코리아로 만들어버린게 컸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하긴 어려울것이고 해도 안된다고 봅니다.
다리기
14/05/15 08:39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전 스페인전 둘 다 내내쳐발렸죠. 그래도 그정도까지 버틴거 자체가 기적 그 자체였어요. 우리선수들이 다 미쳐날뛰는 수준으로 잘하기도 했고..
14/05/15 09:49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전은 슈팅, 유효슈팅, 점유율 모두 우리가 우위였습니다. pk하나 놓치고도 이겼죠.

토티 퇴장에 대해 논란은 있지만 이길만한 경기였습니다.
다리기
14/05/15 11:26
수정 아이콘
퇴장논란 이전에 이탈리아가 눈 앞에서 놓친 슛들도 있었던 것 같고.. 뭔가 비에리에 탈탈 털리던 기억이 크크
점유율이 우위였다는 점은 놀랍네요. 기억이란 역시... 스페인전이랑 오버랩됐나봅니다.
14/05/15 11:41
수정 아이콘
비에리가 막판에 1:1을 놓친 임팩트가 크죠. 크크

아무래도 초반에 이태리가 거칠게 굴면서 골까지 먹혀서 털린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후반40분까지 계속 한골을 못넣었으니.... 그래도, 전반적인 경기력 측면에서 일방적으로 발리진 않았슾셒슾
14/05/15 09:01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어떻게 이겼지;;;;;
라리사리켈메v
14/05/15 09:03
수정 아이콘
국대를 위하여 리그를 버리면 어떤 결과를 보여주는지 확실하게 드러난 월드컵이었어요.
그래서 쇄국정책을 펼친 러시아는 2002코리아일것인가, 몰락한싸우디일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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