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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5 13:56
에릭 칸토나처럼 이단옆차기라도 날린 줄 알았는데
저거 했다고 1,000만원 벌금을 물리나요...... 선수가 봉이네요....얼마전 롯데자이언츠 버스에서 난동피운 사람도 그렇고...
14/05/15 13:57
뭐 지가 인터뷰까지 했었고 실명공개까지 한 사람이니 실명으로 말해도 상관없을 것 같긴 한데...권혜선은 정말 정신나간 사람이었죠. 해축만 보다가 '국축때에만 냄비로 응원하지 말고 케이리그도 응원해라' 라는 말에 '음 일리가 있어' 라면서 FC 서울을 응원하기로 했는데 블로그랑 미니홈피에 FC 서울 올리자마자 그랑 블루들은 모여서 북패니 뭐니 까대고 국축 사이트마다 FC 서울은 개같이 까이고 FC 서울 서포터즈도 딱 저 병크를 터뜨리고...그냥 케이리그를 보는 걸 포기하게 된 계기 중 하나네요.
14/05/15 13:59
14/05/15 14:04
모든사람이 그런건 아니지만 비방적인 응원문화 정말 싫어요. 경기하다보면 저런사람 정말 많습니다. 작은대회에서는 경기도중에 경기장안에 난입해서 욕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14/05/15 14:06
저는 비슷한 거 본 적이 단대 체육대회할 땐데 이제 20대 중반이나 되었을 예비역 3학년,4학년들이 자기 과 응원한답시고 다른 학과 선수들을 어찌나 더럽게
야유하던지....
14/05/15 14:09
'쪽팔려서 세레모니 못하냐' '반지해야지 또! 벗어! 얼른 벗어!'
'안정환보다 천배 나아! 천배 나아!' '더 잘생겼어!' '안정환과 비교할 수 없어 너는' 이게 영상에 나온 야유의 전부인데 이거 말고 더 있는건가요? 욕이나 패드립같은.. 이정도 야유에 선수가 관중석까지 갔다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14/05/15 14:10
저분을 옹호하는 건 아닌데 K리그 축구장 문화 자체가 좀 그렇습니다. 선수들에게 욕도 실컷하고 스트레스 풀러 오는 사람들 많죠. 그러한 스트레스 해소성적인 면 때문에 저러한 과격하고 조금은 저급한 행동들이 조금씩 용인되는 것들이었는데 저분은 도를 지나쳤네요.
14/05/15 14:38
이런 축구장문화때문에 절대 아이들 데리고 못가는 곳이 되었지요. 요즘은 좀 나아졌다고 하는데 워낙 심하게 데여서 아이들이 학교 단체관람으로 간다고 할 때도 못가게 하고 있습니다.
14/05/15 17:26
뭐 여농의 경우는 토토 때문에 현장에서 선수들한테 쌍욕하는 인간도 있고
야구는 이른바 청문회 문화부터 해서 뭐 말할것도 없죠... 비단 K리그 만의 문제도 아니고 한국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축구, 야구, 농구 등의 구기종목 중에 관중들이 응원만 하는 종목은 없습니다.
14/05/15 14:15
저 여자 안정환이랑 일 터지기 전부터 꽤 유명했습니다.
쟤네들 끼리도 심하다고 말리다가 포기했다던데 서포터 임원이랍시고 어디서 비슷한 인간들 구해서 같이 다니더군요. 정말 입에 무슨 걸레를 물었는지...팬이라는 되도 않는 가면쓰고 축구장 더럽히는 저런 종자들 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14/05/15 15:22
뭐 며칠전에도 저런거 있었죠. 이명주한테 안티콜 대놓고 하던 모팀의 서포터즈. 저 영상이 도대체 몇년전 일인데 2014년에도 딱히 달라지지 않았다는게 유머네요.
14/05/15 15:27
제가 중1때 월드컵 4강을 갔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축구를 보고 K리그에 관심 가져볼까 해서 중3때 만난 K리그 열성팬 친구한테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그 때도 친구가 축구장 가서 선수들한테 욕하는 게 재미 포인트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해보니까 걔도 그 땐 중학생이었을텐데 그러고 놀았다는 거네요-_-;;
14/05/15 15:27
프로선수가 관중에 대해서 어필을 하는 것은 심각하기는 한데, 진짜 보고있으니 울화가 치미네요.
저런 건 선수는 참아야하고, 구단에서 출입금지시켜야죠. 왜 입장시키는지 모르겠네요.
14/05/15 15:46
진짜 권혜선 그 미친 정신병자는 진짜 평생 축구장 근처 얼씬도 못하게 만들어야 되는데
저 정신병자 때문에 fc서울 팬하다가 쪽팔려서 관뒀습니다.
14/05/15 16:54
http://m.fcseoul.com/mobile/news_tv/fcnews_view.jsp?seq=186&tcd=news&pg=1
펜스에 팔 짚고 서 있는 사람입니다. 괜한 걸 제가 알려드려서 인생에 스트레스만 가중시켜 드리는 느낌...
14/05/15 17:40
야유하고 욕하는건 유럽이라고 다를바없고 옆나라 일본이라고 다를바 없고 어디나 비슷하더라구요.
굳이 서포터 때문에 문제다 이건 좀 아닌거 같고 말이죠. 어제 그제 엘지 야구보러 간 우리 직원도 영상을 보고 야구장이라고 뭐 다르겠냐 다 똑같다. 한화팬인 회사 차장님은 현재 팀 상황에 대해서 면전에 욕만하면 다행이지라는 반응을 크크크 사직구장이면 뭐 과격함이야 이루말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근데 그지역에서는 그게 또 재미잖아요 하지만 그것도 선수한테 야유하고 욕하더라도 선수한테만 하니까 다들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하며 플레이를 하는거지 저렇게 가족까지 들먹이면 못 참죠.
14/05/16 07:45
에이 아무리 그래도 공개된 자리에서 여자를 넘어뜨리고 축구화로 밟는 멍청한 짓을 했으면 절대로 지금처럼 티비에 얼굴을 비칠 수가 없죠.
그냥 저러고 말았는데 벌금 1000만원 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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