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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7 10:41
논점이 혼동돼요.
팔각도를 좁히는 거하고 릴리스 포인트를 앞으로 당기는 거하곤 다르지 않나요? 어깨를 수평으로 유지하는 걸 강조하는데 이러면 구속 떨어질 수 있으니깐 구속보단 릴리스포인트를 앞으로 가져 오는 게 중요하다고 하는 거 같네요. 동시에 둘다 실현할 수 있을텐데요 손혁씨가 쓴 책 읽어봤는데 어깨가 수평이 되는 걸 강조하더군요. 이 경우엔 쓰리쿼터 폼으로 밖에 못 던지는데 말이죠. 잠깐 언급된 선동렬 감독도 오버핸드 폼에 릴리스는 앞에서 형성됐지 않나요?
14/05/27 13:01
우선 오버핸드 투수라고 해도 사실 거의 모두 쓰리쿼터 폼 입니다. 어깨가 일직선을 이루려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데요.
사실 선동렬 감독도 쓰리쿼터 폼이죠 투구폼 보면 어께가 정확히 일직선을 이룹니다. 대표적인 좋은 자세라고 언급하고 있구요 제가 생각하는 정말 오버해드 폼은 김광현인데요... 어께가 일직선이 아닌 사선을 이룹니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부상에 시달린 이력이 있으니 손혁 해설위원의 주장이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봅니다. 즉 논점은 팔각도고 릴리스 높이고 중요하지 않고, 자기가 편한 자세로 가장 릴리스를 앞에서 할 수 있는 자세가 좋은 거다라고 이야기 같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몸의 중심이 자연스럽게 포수쪽으로 이동해야만 부상이 적고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다는 내용 같네요. 저도 책을 봤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다리들고 최고높이에서 바로 엉덩이 밀기로 멈춤없이 들어가야 한다는 부분, 그리고 양팔의 상동자세 등의 부분들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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