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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8 20:50
국기랑 국대랑 동렬에 놓는 오류를 범하고 계신데 국기는 국가가 아닙니다. 그리고 국기의 대한 경례 손 하나 틀렸다고 극딜당하는게 더 잘못됐다고 봅니다.
14/05/28 20:55
그게 파시즘이죠. 뒤에 파시즘이라는 말이 나와서 말이지만 국가라는 가치를 제일의 가치에 두고 거기에 대한 예의를 안 지킨다고 해서 딜하는거도 일종의 파시즘이지요. 고작 국기에 대한 경례하는데 왼손 한 번 썼다는 이유로요. 국기에 대한 경례를 강요할 권리가 번외자들에게 있나요?
14/05/28 20:58
제가 댓글을 봤을 때에는 한 분 빼고는-그것도 살짝 애매하지만-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다고 그걸 애국심이 없는 사람 취급해서 까는 사람은 안 보이는 것 같은데요. 그냥 정식 방법이 오른손을 왼쪽 가슴에 올리는건데 그게 반대로 됐다는 자체에 대해서 달린 댓글이 대부분인 것 같은데요.
14/05/28 21:12
제 댓글에 달린 대댓글들이 그런 논조로 대부분 달려서 그렇게 썼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첫 댓글이 제 댓글이니 뒷댓글을 보고 쓴 글은 아닙니다. 달리고 있는 대댓글에만 초점을 뒀습니다. 저도 그냥 문제될 거리도 아닌걸 왜 이렇게 오바해서 짚어내나 싶어서 쓴 거고요.
14/05/28 20:54
오류는 뭐가 오류에요. 국회의원도 당선되면 의사당에서 선서합니다. 그 선서가 하기싫으면 국회의원 되지 말아야죠.
국가대표가 가장 기본적인 국민의례를 안하겠다. 또는 애국가 제창을 거부한다. 그러면 국대하지 말아야죠. 안그래요? 뭐든지 쿨하게 넘어간다고 논리적 이성적인게 아닙니다.
14/05/28 20:57
별로 안 쿨한데요. 전 쿨하다는 말 별로 안 좋아합니다. 쿨하려면 벌써 피식 웃고 넘어갔죠. 국가대표가 국회의원과 같은 종류의 직업이 아닙니다. 그리고 오키나와 출신의 일본 선수들이나 프랑스 일부 선수들은 국가 안 부릅니다.
14/05/28 21:14
뭐 쿨하다는말은 저도 안 좋아하니 빼도록 하죠. 오키나와 출신 선수들이 국가 안부르는거랑 이거랑 관계도 없지만 국가 안부르는 이유가 '오키나와는 일본 영토가 아니라 독립된 국가이다' 라고 생각해서 안부르는거라면 국가대표도 되지 말아야죠. 어떤 부분에서만 신념을 발휘하면 웃기는 짓거리 아니겠어요? 프랑스는 워낙 다민족 국가이니 별개로 하고요.
국가대표와 국회의원이 대한민국이라는 타이틀을 이름에 달고 다닌다는 본질은 동일하다 보는데요? 반드시 국기에 대한 경례로 애국심을 나타내야한다는 주장은 아니지만 그런 사소한 의례까지 거부할 만큼의 마음자세면 애초에 국가대표를 하려고 나서지를 말아야한다는 소리죠.
14/05/28 21:32
애국가 제창을 거부하면 국대가 되지말아야 한다고 하셔서 그 반례를 든 겁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타이틀을 이유로 국가대표와 국회의원의 본질이 다르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너무 비약적입니다. 국회의원은 엄연히 한명한명이 입법기관으로 업무상 공적인 영역에 대해 애국심을 요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소한 것이라도 국가에 복종할 것임을 맹세하는데 충실해야죠.
하지만 국대는 자신의 업무영역에 애국심이 있어야 하는 것은 같지만 국기에 대한 경례가 그 업무 상 필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거칠게 요약하면 볼 잘 차면 끝입니다. 즉 국대에 있어 국기에 대한 경례는 좀 안 해도 되고 좀 틀려도 되는 그 정도라고 봅니다. 자기 개인 시간 내서 국대에 온 것만 해도 애국심은 충분하지 않을까요? 님과 의견이 다른 게 국기에 대한 경례라는 의식에 대한 생각차이가 기본적으로 다른 점이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14/05/28 21:43
세종 님// 국기에 대한 경례를 안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자는 거죠. 그냥 귀찮아서? 아니면 국기에 대한 경례를 강요하는 꼰대들에 대한 반항? 뭐가되었건 국가대표로서 온 국민의 관심과 기대를 받는 자리에 있는 사람으로서 예의에 어긋나는 짓이라는거죠. 그정도 사소한일에도 국민에 대한 예의를 차릴 생각이 없는 선수가 국대가 되어선 안된다는겁니다. 그런 놈인지 몰랐다면 모를까...
경기 시작하기전에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다짐을 이런 의례를 통해 보여주는건데 그 1~2분이 귀찮아서 안할놈이 퍽이나 90분동안 최선을 다해 뛰겠네요. 아니 뛰긴 뛰겠죠. 지 자신을 위해서... 국기에 대한 경례 자체가 애국심의 척도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은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상황은 그 예가 아니에요. 매일 출퇴근길에 애국가가 울려퍼지고 모두들 그자리에 멈춰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해야한다. 이러면 전체주의고 파시즘이겠지요. 제가 어렸을때 그러니까 전두환 시절이 딱 그랬습니다.
14/05/28 22:04
포도씨 님// 저는 각종 학교 조회 및 운동경기 시작 때 국민의례하는 것까지 일종의 전체주의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단의 이름으로 위해를 끼치지 않는 한 개인을 핍박하는 것도 일종의 전체주의라고 보고요. 이 정도로 논쟁을 마칠까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14/05/28 20:52
윗 댓글을 오해하기 쉽게 잘못 썼네요. 정확하게는 국가대표라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된다는 말입니다. 물론 기성용은 하기 싫어서 안 한게 아니라 순전히 실수로 보이지만요.
14/05/28 21:06
음주운전은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데 국기에 대한 경례가 생명과 직결되어 있나요? 너무 확장하신것 같습니다.
덧붙여 설명하자면 국가대표는 반드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해야한다는 명제가 참이 아니란 말입니다. 더 붙일 것도 없지요.
14/05/28 21:03
물론 일반 국민의 국기경례, 충성서약과 같은 의례에 반복적으로 참석하도록 강요되는 것은 오히려 그 국기와 충성서약이 상징하고 내포하는 민주주의적 가치를 받아들이는데 안좋은 요소를지닌다고 봅니다
국가에 대한 애국심은 복종의 강요대신 그에 대한 지적인 접근과 비판적 논의를 통해서만 수용되어야하지만 저 자리가 애국심을 강요당해 나간 자리가 아님을 인지하고 국가를 대표하는 신분으로 나간선수가 애국심이 없다고 공표하는것도 황당한 시츄에이션이고 국가를 상징하는 기에대한 경례를 실수했다는것도 사회통념상 이해하기 쉽지않은데 그런자리에서 하기싫으면 하지않아도 된다는건 대다수가 용인하기힘든 행동이 아닐까요??
14/05/28 21:14
아뇨 저는 한국사회통념상이라고 말한게 아닙니다
밑에 말씀하신 파시즘을 가장 철저하게 단절하고있는 이탈리아대표팀 조차 국가를 부르고 국기계양을합니다 그 통념이 잘못되었다고생각하시면 혼자서 세상의 통념을 바꾸셔야된다고밖에 해드릴 말이 없네요
14/05/28 21:34
그 이탈리아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가 의무는 아니죠. 저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말라고 한게 아닙니다. 그 의식이 생각만큼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는 겁니다. 좀 안 하고 좀 잘못해도 상관없는 그런 종류의 예절이라고 생각합니다.
14/05/28 22:01
세종 님// 그 이탈리아에서도 하는 국기경례를 가지고 파시즘으로 몰고가는게 잘못됬다는겁니다
파시즘에 관해 이탈리아보다 철저한 국가는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 나라에서조차 국기에대한 경례를 파시즘의 범주로 보지않습니다 그들이 금지하는건 로마식 파시스트이지 국기경례를 금지한건 아닙니다
14/05/28 22:08
글렌피딕 님/약간 논점이 엇나갔는데 일단 저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파시즘으로 본다는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올바르게 해야한다고 강요하는 걸 파시즘으로 본겁니다.
14/05/28 20:51
확대해석도 이정도면 병이네요.
누가 애국하라고 강요했나요? 국대씩이나 되서 아주 간단한 국민의례도 모를정도면 가루되도록 까일일은 아닐지언정 웃음살정도는 되죠. 대통령이 견착못하는걸 비웃듯이 말이죠.
14/05/28 21:18
뭐가 전체주의인데요? 기성용더러 나라를 위해 싸우다 영광스럽게 죽어라라고 요구라도 하나요?
MB가 군부대 방문해서 소총 어깨견착 못해서 욕먹을때와 다르지 않은 상황인데요. 여기서 누가 애국심을 강요했냐구요? 예? 나오지도 않은 애국심얘기로 파시즘까지 나가는게 병이라구요.
14/05/28 21:20
이게 어딜봐서 애국심강요라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예 안할거면 안하는거고 실수한거라는게 뭐가 문제죠? 여기서 기성용씨가 실수했다고 죽일놈이라는 둥 하는 사람이라도 있나요? 확대해석도 이정도면 심각한 병이시네요.
14/05/28 20:50
개인 경험으로 이해는 갑니다.
군대 병장 시절, 준비 태세 말미에 오른손에 탄 박스 들고 저도 모르게 왼손 경례를 했다는 크크크크크 기성용이 평생한 국민 의례보다 제가 병장 전까지 거수 경례 한 횟수가 많을테니 적어도 저는 이 상황이 이해가 갑니다. (아니면 제가 바보이거나 -.,-)
14/05/28 20:53
애초에 애국심 같은거 강요하는게 싫었다 이런거라면 국대 은퇴하면 그만이니 그런걸 따질 일도 아니고, 잘못이라는 것도 일종의 치기 정도일테니 애국심 따질 계제는 아니겠죠. 뭐랄까...그냥 좀 황당한;;...
14/05/28 20:56
애국심을 강요하면 파시즘일 수 있다는 데는 동의하는데,
이 일은 그런 문제가 아니라 누가 봐도 그냥 실수고, 실수로 인해 누가 피해를 본 것도 아니니 그냥 웃고 넘길 만한 일이죠. 물론 유머가 될 수도 있고요. 그뿐이지 않나요? 뭐가 더 있나......
14/05/28 20:58
일단 일부러 왼손 올린 건 아닌거 같고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하기 싫었으면 아예 안하면 안했지, 왼손 올리진 않았을 것 같아요.
약간 비웃음 살만한 실수인 건 맞지만, 이게 실수라고 하면 애국심 운운도 잘못 됐다고 생각합니다. 실수는 누구나 다 하는 거잖아요.
14/05/28 21:00
웃기는 에피소드죠.
저거 실수했다고 애국심이 부족하다라고 하는 건 더 웃긴 일이고 저거 보고 웃는다고 파시즘 운운하는 것은 좀 오버하는 것이고요.
14/05/28 21:04
뭔 얼어죽을 파시즘 타령인지 크크크! 누가 봐도 실수가 분명한거고 지적해야 할 사항이지요. 국가에 대한 충성 문제가 아니라, 특정 장소나 행사에서의 형식에 대한 문제입니다.
14/05/28 21:10
아예 안했으면 안했지(위의 파시즘이야기는 안하는 사람에게 맞는거죠)하고 틀리는건 놀림감 맞죠. 만약 저게 기성용의 실수가 아니라 의도이기 때문에 놀림감이 아니다 라는 전제라면 그건 거의 국가를 향한 국대의 조롱인거니까 전 전자로 생각하렵니다
14/05/28 21:12
나라마다 다릅니다. 멕시코 같이 이러는 나라도 있고 뭐...축구봐야하니 일일히 찾아보긴 뭐하지만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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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8 21:16
의도적이었으면 욕 좀 먹어야죠. 애국심의 문제가 아닌 안하려면 아예 안하던가 그래야지 일부러 반대로 하는건 개꼬장밖에 안되니까요. 하지만... 기성용씨를 싫어하긴 하지만 일부러 저런 짓을 하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실수같고 이거 가지고 웃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수에 대한 지적도 당연히 받아야하는거구요. 파시즘 운운하는건 한참 멀리가는거 같네요.
14/05/28 21:17
명박이형 태극기 거꾸로 들었을 때랑 크게 차이가 있나 싶습니다.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들은 저런 기본적인건 지켜야 하는게 맞다고 보네요.
애국심 따지자는게 아니고 틀린거 틀렸다고 하는데 확대 해석들이 심하신 분들이 있으시네요.
14/05/28 21:24
솔직히 극딜극딜 이러는데
여기서 파시즘 운운하고 애국심 강요 어쩌고 하는게 극딜같은데요? 실수한거 좀 뭐라했다고 극딜이라느니 애국심 강요에 파시즘 소리까지 나오다니..
14/05/28 21:35
윗분들 진짜 빵터지네요 파시즘 이라니 크크
웃고갑니다 윗어른에게 인사안했다고 뭐라하면 낡은 유교의 잔재라고 사대주의 드립치시겠네요 크크크
14/05/28 21:37
개인적인 신념에 기반해서 반국가주의적 태도를 보인다면 인정할 수 있고 그게 국대 못할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만(누가 반국가주의적 태도는 국대 승선의 결격 사유라고 주장한다면 그 사람은 파시스트가 맞기도 하고), 애초에 그런 태도를 보일 사람이면 손 안 올리지 저럴 리가 없죠. 저건 누가 봐도 명백하게 정줄놓고 실수한건데 리플방향들이 참 이상하네요.
14/05/28 21:42
파시즘이란 단어를 쓰면 뭔가 있어보이나보죠?? 개인주의의 문제점을 완화하고자 개인보다 단체 나아가서 국가를 더 우선시 하는건 공화주의이자 공동체주의입니다 애국심을 강조하는게 파시즘이라니 천조국은 지독한 파시스트들의 나라겠네요
14/05/28 22:02
그냥 가벼운 실수로 보면 될거 같네요.
예를 들면 군대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 할때 충! 성! 외친 거하고 비슷한...? (생각해보니 군대서 이러면 갈굼 먹잖아..)
14/05/28 22:04
국가대표에게 경례를 강요하는건 파시즘이니
군인들에게도 경례를 강요하지 맙시다! 경례강요하는건 파시즘에 가득찬 1차 이탈리아군이라구욧!!!! 미국 이 파쇼주의자 집단들!!! 이 되나요?
14/05/28 22:11
네. 군인들 이외에 민간인한테 국기에 대한 경례를 강요하는건 군국주의의 유산인데요. 언제부터 국가대표가 군인이었는지.. 이제는 관습화됬으니 그냥 하던말던이지만 원론적으로 들어가면 못할말은 아니죠. 미국 이 파쇼주의자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구요. 국가대표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해야만한다라고 말하면 그게 파쇼구요.
14/05/28 22:17
국가를 상징하는 국가대표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게 군국주의의 유산이라고 생각하시다니..
나라에서 강제로 기성용을 끌고 간게 아닙니다. 본인이 희망해서 국가를 대표하는 자리에 섰는데 국기에 대한 경례는 해야죠. 국가대표로써 수당을 받고 혜택을 받는 '공무원' 적인 위치인데요
14/05/28 22:06
생각이 많거나 진짜 긴장해서 저정도 실수는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악의를 가지고 저런다면 모를까.. 하나 트집 잡으면 집요하게 놀리는 것도 좀 아닌거 같네요..
14/05/28 22:15
본문에 애국이라는 단어도 없고 누가 기성용에게 경례하라고 강요해서 반발하느라 왼손으로 한 것도 아니고 파시즘 크크크
파시즘.. 파시즘 크크 아무리 생각해도 웃기네요 파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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