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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9 20:39
크크 좀 어이없는 태클이지만 월드컵 예선은 돌파했죠!!
32강 탈락!!!! 당연시되지만... 그래도 올라갔으면 하는게... ㅠㅠ
14/05/29 20:34
전 실력적인 부분을 멘탈적인 부분으로 돌리는게 좀 마음에 안 드네요...
또 이영표, 김남일 선수 말은 군기반장으로서 선배가 필요하다 이건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 마인드이고요 단적으로 말해서 그냥 못해서 진거지 뭐 긴장감이 없어서 졌다,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졌다 이런건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14/05/29 20:40
꼭 군기반장 같은 개념보다는 베테랑이 적다는 점을 지적하는 거죠. 경기를 못 뛰더라도 팀의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의 가치는 생각외로 중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금의 으!리!팀은 HMB가 의도적으로 구성한 것도 있지만, 젊은 애들이 끼리끼리 모여있는 측면이 강합니다. 엇비슷한 연령대가 맞부딪치는 올림픽이라면 몰라도 월드컵 대표팀으로는 불안한 구성이죠.
14/05/29 21:46
문제는 '그럼 누구?' 냐는 거죠. 지금 베테랑급 나이 선수중에 2010년 당시 안정환 선수 정도의 폼이라도 갖춘 선수가 있나요... 이동국 선수?
14/05/29 20:45
확실히 이번 월드컵 팀에서 베테랑 역할, 정신지주 역할을 해 줄 사람이 없어보이는게 크네요.
몇몇 고참급 선수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이전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던 선수들에 비하면... 그닥 믿음이 안가요.
14/05/29 21:05
이게 문제긴 하죠... 실력부족은 뭐 당연한거니까요.
저도 한국축구팬이지만 순수실력만으로 우리가 월드컵에서 그런성적을 거뒀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기지 못하면 죽겠다는 화이팅 넘치는 모습보다는 지금은 그냥 축구를 재밌게 즐기는 청년들 같은 분위기?(주관적입니다) 어제 후반전 보면서 그닥 골넣고 싶은 욕심이 없어보인다 싶은 느낌이 들었네요... 예전 월드컵이나 큰경기때마다 지금같은 대표팀 분위기는 아니였던거 같아요... 뭐 축구를 보는 제 나이가 들어서 이제 대표팀이 너무 어려보이는것도 있긴 하겠지만 확실히 20대중반이면 엄청 어리긴 한거죠;; 그 얌전하던 박지성도 대표팀 들어가면 그렇게 소리치고 지시를 내리는데 지금은 도대체 누가.... 구자봉이는 올림픽때 why 했던 그때 이미지가 왠지 신뢰가 안가요 크크크
14/05/29 21:22
지성이형은 누구라도 무릎꿇고(?) 따라야할 절대적인 캡틴이었는데
그 사람이 없으니 제대로 굴러가겠습니까. 오히려 다음번 월드컵은 기대가 되요. 선수들 층이 두꺼워질 듯 해서... 누구라도 따를 수 밖에 없는 캡틴이 있어야하는데 아쉽네요.
14/05/29 21:23
제라드가 실력도 실력이지만 멘탈적인 부분에서 팀의 정신적 지주같은 역할을
하는 걸 보면, 그렇게 틀린 말도 아닌 것 같습니다. 스포츠란 것이 피지컬 외에 멘탈적인 부분도 상당수 중요한 거라, 꼭 군기반장이 아니더라도 팀파이팅을 해줄수 있는 리더같은 존재는 반드시 필요하죠. 하물며 홍성흔 같은 선수도 조금 오버스럽긴 하지만 팀 분위기에 보탬이 되지않습니까?
14/05/29 22:00
캡틴의 상징인 제라드가 우승을 여러번 한것도 아니잖아요? 이건 앞뒤가 바뀐 일종의 허상이라고 봅니다.
경기력이 나쁘면 화이팅도 불화가 되고 경기력이 좋으면 불화도 화합이 돼요.
14/05/29 22:41
제라드 까지 마세요 ㅠㅠ
뭐 리버풀 팬은 아니지만 그동안 우승할수 있을때 운도 없었고 그 외에는 팀 자체가 우승권과는 거리가 있었죠,.,, 이제 다음시즌 우승 가능성이 있겠지만... 그리고 팀 성적을 떠나 리버풀은 제라드를 중심으로 뭉칠수 있죠. 근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4/05/29 23:03
글세요 요즘 맨시 잘나가죠. 아야투레 쩔어주죠. 하지만 아야투레 보고 맨시의 주장이나 팀의 상징 경기장의 감독 이런표현을 쓰지는 않습니다. 수아레즈 득점왕 하고 신계로 진출하죠. 그러나 리버풀의 상징 이런 표현을 쓰진 않습니다. 이런 경기장 안의 감독 이런 표현읜 리버풀의 더풋볼 제라드, 첼시의 대단한 선택 존테리, 맨유의 긱스, 인터밀란의 사네티, 로마의 토띠, 대한민국 국가대툐팀의 박지성... 이정도가 어울리죠. 단 한경기 잘해서 키플레이어 중심으로 뭉쳐서 우월한 실력으로 이겼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실력이 좋으면 이기는게 당연한 원리죠. 그러나 안되는 실력에도 팀원의 정신력을 자극해 지는 경기를 비기게, 비기는 경기를 이기게, 박살나는 경기를 간신히 지게 만드는 정신력은 팀의 정신력이고 그런 역활을 할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습니다. 이런걸 지적하는 것이 흐름이구요... 02년에는 홍명보, 06-10에는 박지성이 했지만, 14년에는 그런 역활을 하는 선수가 없다는 안타까움입니다.
14/05/29 21:28
패스안하면 큰일나는 예전보다야 낫지 않나요. 영상의 선수들이 굳이 그 시절을 얘기하는건 아닐수 있어도 결국 비슷한 접근인것 같아서 좀...
여러모로 박지성이 생각나긴하네요...;;
14/05/29 21:33
그냥 실력이 부족해서 진거죠 뭘 베테랑이 없어서 졌다느니.. 솔직히 소위 말하는 군기를 잡는 반장이 필요한 거면 전 전형적인 군대 마인드라고 생각해서 극혐으로 느껴집니다
14/05/29 22:11
평가전의 취지를 생각해본다면 이런 저런 지적은 나올만하죠.
월드컵 끝나고 무작정 까려고 하는 분위기라면 좀 그렇지만, 제 생각은 현시점에서 일리있는 지적들 인 것 같습니다
14/05/29 22:00
저게 단순히 어린애들만 있어서 안된다 라고 해석되기 보단, 그라운드 위에서 카리스마있게 지휘를 할 수 있는 누군가의 부재가 클것이다 라고 해석하면 좋을듯 합니다. 남아공 월드컵때 박지성이 주장이었지만 나이로만 치면 그렇게 많은편은 아니었죠. 하지만 박지성은 그라운드 위의 지휘자였습니다. 이번 대표팀에도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럴 선수가 없다는게 크지 않나 싶네요. 최강희감독때부터 줄기차게 나오는 이야기가 선수간의 케미스트리가 엉망이라는 소리였죠. 지금이야 홍명보가 자기가 쓰던 선수들로만 선발해서 그걸 잡아놓은 상황이긴 하지만, 돌발상황에 잘 대처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주장인 구자철은 흥분 많이 하는 선수로 유명하고, 원래 그런역할 해야할 기성용은 더한놈이고. 그렇다고 월드컵 경험이 많아서 즉흥적으로 대응가능한 선수도 없구요. 믿을건 이청용밖에 없네요.
14/05/29 22:10
멘탈적으로 구심점이 될 선수가 없습니다. 실력이 뛰어나도 구심점이 없으면 오합지졸이 될 가능성이 다분한데 실력도 없으니 뭐 말 다했죠.
14/05/29 22:24
연차 서열만이 전부인 베테랑, 자기부터 컨트롤이 안되는 주장, 감득으로서의 리더십에는 의문부호가 붙는 감독... 너무 불안해보여요.
별개로 MBC 중계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안정환 해설위원만은 기대치를 넘어서 정말 좋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전-현직 선수들이 쉽게 말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 직설적으로 말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놀라웠어요. 옆에 송종국 해설위원이 계속 실드만 쳐주고 있는데, 안정환 해설위원 없었으면 두 배로 답답했을 듯...
14/05/29 23:19
감독에게 요구되는 능력 중에 기강 유지라는 측면이 있듯이 선수단 내에도 이런 역할을 해줄 선수가 필요하죠. 감독이 필드안에서 지시할 수 없는 노릇 아닙니까. 그리고 감독보단 선수가 선수와 가깝죠. 그게 필드든 필드 밖이든.
야구도 홍성흔 선수나 이종욱 선수를 롯데, 두산, NC에서 FA로 영입했던 게 실력도 실력이지만 팀내 분위기를 이끌 수 있는 리더 역할을 기대했던 것 아닌가요? 이걸 어떻게 꼰대 질로 보는지.. 선수가 지나치게 흥분하면 가라 앉혀주고 순간순간 옆에서 더 넓은 시야로 볼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 거죠.
14/05/30 01:57
개개인의 실력이 뛰어난 상황에서 리더 역할을 하는 선수가 있으면 시너지, 없어도 그럭저럭 / 개개인의 실력이 구린 상황이면 리더 필수, 없으면 노답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14/05/30 03:21
제 생각엔
이미 어떤 뭔가의 사건이나 분위기가 있겠죠 크크 이영표, 김남일, 송종국 선수도 그래서 약간만 돌려서 썰을 푸는 것 같고요 어쨋뜬 시원하게 5:0 3:0 2:1으로 털리고 접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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