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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07 15:04:25
Name V.serum
Subject [스포츠] [스포츠] 문득 그리운 유벤투스의 심장 보고갑니다.



'선수들은 떠나지만 남자기에 남는다'

어쩜 제라드 거르고 스콜스 얘기 나오는데

부폰얘기만있고 이형 얘기가 하나도 없는거죠?

유벤투스하면 이형아 아니었나요?

리버풀팬이지만 네드베드형 참 사랑했는데 , 섭섭하네요 섭섭해!


저는 아직도 유로2004 4강에서 그리스놈들이 노골적으로 네드베드형 내보내기 작전할때 욕하면서  눈물흘린 그날의 새벽을 기억함니다

ㅠㅠ

(유게니까 웃고 넘어가주세요 제발  파이어는 싫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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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schach
14/06/07 15:08
수정 아이콘
당시에 포르투갈과 체코를 좋아했었기에 그리스만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크크
단지날드
14/06/07 15:19
수정 아이콘
너무 늦게 유베에와서?
記憶喪失
14/06/07 15:19
수정 아이콘
네드베드형아는 네덜란드vs체코 유로2004가 전설의 레전드죠
사실 네드베드는 많은분들이 좋아하는선수인데 진짜 유베팬들이 좋아하던 선수가 트레제게였죠
국대에서 죽을쓰는 모습때문에 평가가박했는데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던 모습은 온몸으로 골을넣는 골제조기 리그 패왕의 실력을 가지고있었으나 당시 앙리 쉐바 반니 호돈에 묻혀서 별 주목을 못받은선수...거기다 팀에대한 충성도도 부폰 델피에로 못지않았던 선수인데
말년에는 조금 쓸쓸하게 떠나보내서 더 팬심이 생기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카모라네시.. 딱S급으로 성장하려고 하던 시절에 2부강등..
네드베드--비에이라--에메르손--카모라네시는 당대 최강의 미드진이었는데 말이죠
불타는개차반
14/06/08 00:45
수정 아이콘
음 트레제게가 유베팬들이 좋아하던 선수긴 한데
플레이 특성상 못할때는 진짜 심하게 잔디와 한몸이 되던 선수라서...
반니는 잘 모르겠고, 앙리 쉐바 호돈과 비교하기에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참고로 비에이라-에메르손 라인은 명성에 비해선 실제로 그렇게 좋은 조합은 아니었습니다
두 선수가 비슷한 스타일이었고 상대적으로 비에이라가 삽질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걸 에메르손이 땜빵하는 상황이 많았죠
그러다보니까 에메르손의 공격적인 능력이 잘 발휘되지 않는 상황이 자주 있었구요
유베는 예전 잘나갈때도 중미가 강한 팀이었다기 보다는 네드베드-카숙모의 양윙의 플메질이 돋보였던 팀으로 보는게 옳을것 같아요
김연아
14/06/07 15:22
수정 아이콘
라치오 시절도 꽤나 인상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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