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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0 05:45
월드컵 당시에는 피구 틀어막은것이 임팩트가 쎄서 몰랐는데 활약상 모아놓고보니 엄청 잘했네요.
개인적으로 이때 송종국 이영표 양쪽 윙백은 세계 탑10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4/06/10 06:43
드리블, 중거리슛, 수비능력, 체력, 패싱까지.. 뭐 하나 빠질게 없는 그야말로 히딩크의 황태자중 한명이었죠. 필드플레이어 중에서는 월드컵에서 단일 대회 최장시간 출전기록 (7전, 687분)도 가지고 있고요. 그야말로 전경기 풀타임 출장..
저 당시는 박지성 보다 송종국의 해외진출 성공 가능성을 더 높게 칠 정도였으니까요. 오죽하면 피구를 하도 털어먹어서 바르샤에서 링크 뜨는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그냥 농담만으로 들리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아스날에서 임대이적을 제안했는데 주전보장 & 완전이적을 위해 페예노르트로 간거였죠. 가서도 유벤투스를 털어먹는 등(그야말로 무명이나 다름없었던 송종국에게 팀 전체가 털리며 페예노르트와 간신히 무승부...) 대활약했지만, 사생활문제(아내와의 불화가 정말 컸죠.. 멘탈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걸로...), 부상, 감독과의 불화 등 안좋은 일을 세트로 겪으며 급격하게 내리막을 탔죠. 이 때 아스날로 임대이적하고 불행한 가정사만 없었어도... 아마 이영표 선수를 능가했을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매김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정말 안타까운 선수 중 한명입니다.
14/06/10 09:20
지금 가나와 평가전을 보다가 이걸 보니 더 끓어오르네요. 현재 국대수비는 너무 놀라워요. 상대편 공격수를 전혀 마크하지 않네요. 처음에는 실수인가 했느네 경기내내 그러는 걸 보니 이게 전술인 듯 싶어요.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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